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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결산: 최고의 리믹스 말하자면 Remix by pH-1(STORM Collaboration)
2021년 결산: 최고의 리믹스 말하자면 Remix by pH-1(STORM Collaboration)
2022.01.04한국대중음악계의 큰 영향력을 끼쳤던 랩듀오 듀스의 한축, 아티스트 김성재. 그의 이름을 들을때면 만감이 교차한다. 재능있는 젊은이의 죽음이란 안타까움과 미결된 찝찝한 사망에 대한 의혹들. 초동수사만 철저하게 되었더라도 의혹은 밝혀졌을텐데 그 부분이 너무 아쉽다. 그가 약물 남용으로 세상을 떠났던 누군가에 의해 사망했건 간에 솔로 앨범이후 또다른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 더 안타까워 진다. 듀스는 1990년대 젊음의 아이콘 이었다. 1집으로 인기를 얻고 듀스의 독특한(김성재의 패션)패션이 유행하면서 당시 인기있는 브랜드 STORM과 모델계약을 하고 광고모델로 활동한다. 미술적 감각이 뛰어난 김성재는 본인이 직접 코디한 스타일리쉬한 의상들은 무대에서는 파격적이었고 젊은이들은 이들의 패션..
Deftones - Be Quiet And Drive (Far Away)
Deftones - Be Quiet And Drive (Far Away)
2016.04.23Coal Chamber, Korn, RATM등 당대에 활동하던 뉴매틀 성향의 뮤지션들이 지지부진할 동안도 2~4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앨범을 내주며 팬들에게 신의를 지켜준 Deftones가 이번에 [Gore]라는 신보를 냈다. 이런 꾸준한 밴드는 칭송받아 마땅하다. 초기 3대명반 Adrenaline(1995), Around the Fur(1997), White Pony(2000)은 물론이고 시니컬하고 신경질 적이지만 자캣만큼 무서븐 동명타이틀 Deftones(2003)부터도 조금의 변화는 있었지만 팬들을 실망시킬 만한 수준의 똥반을 데프톤즈는 단 한번도 낸 적이 없다. Diamond Eyes(2010)부터 심포닉한 면이 강조되고 멜로디가 예쁘장해 졌다고, 그들 특유의 거친질감이 사라졌다고 실망할진 모르지만..
정당투표는 14번 노동당!
정당투표는 14번 노동당!
2016.04.02상실된 공동체의 신뢰 국가는 없었어 책임을 지지 않는 정치 생명보다 우선시되는 가치는 무엇이며 최소한의 상식마저 지키지 않고 있는 걸 언제까지 이어질지 가진자들의 끝없는 욕망 용산참사 살인진압 전경찰청장은 금배지 욕심 힘없는 노인이 물대포에 쓰러져도 분노할 줄을 몰라 이름만 야당 죄다 척만 하는 정치 세월호, 메르스 국가가 책임을 지지 않아 벌어진 똑같은 참사 언제까지 이럴거냐 경제를 살려야지 그 놈의 경제 언제 살아있던 적이 있기나 했냐? 그 잘난 경제란 게 살면 우리 삶이 좀 나아질 것 같아? 정신차려 기득권자들은 니 밥그릇엔 관심도 없어 최저임금1만원 단지 꿈 같은 소리? 여기 모여 다같이 change 우리들의 정치 기본소득 월 30만원 단지 꿈 같은 소리? 여기 모여 다같이 함께 살자 노동당
미생 OST 이승열 - 날아
미생 OST 이승열 - 날아
2014.11.24미생의 장그래, 오차장에 많은 사람이 열광하고 그들을 지지했던건 회사원들의 오늘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그려낸 드라마였기 때문일것이다. (물론, 장그래같은 신입, 오차장 같은 상사는 드물다.) 나도 지금은 비영리 단체에 일을 하고 있지만 지난날의 청년 인턴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이 드라마를 보며 아련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제껏 잊고 지냈던 청년인턴 시절, 함께 입사한 해외영업팀의 동기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런 생각들은 미생이란 드라마를 통해 하게되었던 것이다. 사람들에게 잊혀져버린 기억들을 드라마라는 매개를 통해 끄집어 내어질때 시청자들의 그 드라마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고 호감도가 높아지는게 아닐까? 미생을 보는동안 행복했다. 나혼자 아픈게 아니구나. 내가 일하는 곳은 저곳보다 낫구나, 좀더 힘을내..
토이 - 세사람
토이 - 세사람
2014.11.18많은 사람들 분주한 인사 우리 모두 모인 게 얼마 만인 건지 하얀 드레스, 멋있어진 녀석 정말 잘 어울려 오랜 내 친구들 축하해 기억나는지 우리 처음 만난 날 새로운 꿈 시작된 3월의 캠퍼스 어쩌면 그때 나는 알았나 봐 너 때문에 웃고 울게 될 나를 눈부신 스무 살 그 시절 우리 여름날의 멜로디 가슴속에 늘 숨 쉬는 풍경 하나 내 친구 처음 소개하던 날 뭔가 달라 보이던 너의 표정 넌 시작이었나 봐 둘만의 비밀이, 닮아있는 말투가, 친구라는 슬픈 말이 날 멈추게 만들어 말할 수 없는 나의 고백, 용길 낼 수 없던 수많은 날 너의 연인은 내 오랜 친구 축복의 노래 꽃잎 흩날리면 눈부신 너의 모습 얼마나 예쁠까 매일 연습했던 말 이젠 안녕 눈부신 스무 살 그 시절 우리 여름날의 멜로디 아직 우릴 지켜준 나만..
임정희 - 믿음
임정희 - 믿음
2014.09.29와! 오랜만이다. 소향 이후 CCM의 실력파 보컬이 등장했다. 알고 보니 오래전부터 꽤나 이름이 알려진 보컬리스트였다. 나만 몰랐네. ㅋ 나중에 앨범 사야겠다.
중식이 - 야동을 보다가
중식이 - 야동을 보다가
2014.05.24곽주림의 "노란참외" 이후 이렇게 솔직하고 과감하고 웃기고 슬픈노래는 처음이다. 게다가 중독성이 강해 반복해서 듣게된다.
M.O.P. - Raise Hell
M.O.P. - Raise Hell
2013.10.25Mash Out Posse (M.O.P.), “Raise Hell” 브래이킹 배드 시즌4 2화에 나오는 음악이었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M.O.P.라는 힙합듀오의 곡이었다. 메탈의 묵직함, 랩의 자유분방한 서로의 장점을 아주 훌륭하게 결합시켰다. 원곡은 Slayer의 Angel of Death이다. 근데 아이튠즈에서도 이곡을 살수가 없다.
Testament - More Than Meets The Eye
Testament - More Than Meets The Eye
2013.07.07Testament 형님들 펜타포트락페에 납신단다. 1987년 부터 앨범을 내기 시작하셨으니 이 형님들 참 오랜동안 꾸준히 좋은 작품 많이 내신다. 20년도 넘게 이런 작품을 내는거 보면 열정이 대단하단 말 밖에... 경의를 표한다. 요즘은 [Low]앨범을 듣고 있는데 아우~ Chuck Billy 보컬은 정말 압권. 시원하고 묵직한 목소리에 가끔 섞어주는 그로울링은 너무 맛깔스럽다. 이곡 발표할 때 멤버를 보니 슬레이어 잠시 계실때 폭풍까임을 당하셨던 Paul Bostaph형님이 눈에 띈다. 최근에는 Gene Hoglan형님이 다시 세션으로 들어오신걸로 되어있다. 묵직하고 든든한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 주시길. 힘내 Testament!!
R.I.P Jeff Hanneman
R.I.P Jeff Hanneman
2013.05.04안그래도 얼마전 블로그에서 Kerry King과 Dave Lombardo와의 결별소식을 접하며 Slayer의 미래를 걱정하던차에 Jeff Hanneman의 사망소식(49세, 2011년 독거미에 물린 후 만성 간부전증을 앓아오다 사망)까지 들려오니 참 가슴이 멍멍하다. Slayer는 나에게는 금단의 밴드였다. 크리스챤으로 자처하는 나에게 그들의 음악은 노골적인 사타니즘을 전파하는 밴드였지만 스래쉬메탈의 교과서라고 불리우는 그들의 음악을 지나치기는 어려웠다. 특히 Reign In Blood앨범은 스래쉬메탈계의 최고명작중 하나다. 지금까지 그 수많은 앨범들 중에 가장 듣기 무서운 앨범이기도 하다. 비오는 날에 틀어놓으면 정말 소름이 오싹해지는 앨범. 그중의 백미 Rainning Blood. Jeff Hanne..
Remnants of the Fallen - The Afterlife
Remnants of the Fallen - The Afterlife
2012.05.09렘넌츠오브더폴른. 이번에 탑밴드2에도 나온다고 하고, 우연히 메킹(메탈킹덤)에 들어갔다가 EP발매 기념공연 한다는 게시물에 링크된 영상을 봤는데. 와우 이거 죽이네. 죽자고 달리는 사운드도 멋지고 중간에 기타 멜로디 봐라 그냥 한번들으니 잊혀지지 않는다. 나름 홍대씬에서 젊은 메탈밴드로 각광받고 있다는데 음악을 들어보니 주목받는 이유가 다 있군. 요번에 나온 EP 꼭 산다. 탑밴드2에서 선전해서 높은곳 까지 오르길 원하지만 글쎄, 탑밴1에서 보여준 결과만 보더라도 정통 메탈계열 밴드는 높은곳에 오르기는 힘들다. 심사위원들이 이쪽계열 음악을 이해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쟝르가 확연히 구분되는 밴드음악을 4인의 심사위원이 듣는음악, 좋아하는 취향, 활동한 영역이 각기 다른데 그들이 공정하고 고르게 평가하기에도..
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Big4) 합동공연
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Big4) 합동공연
2010.06.24Metallica의 Am I Evil을 네팀이서 합동연주를 했다. 내생에 이런 가슴이 뭉클한 영상을 보게 될 줄이야... 아...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DVD도 곧 발매가 된다고 하니, 직관 하지 못한 아쉬움을 그걸로나마 달래야지.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