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삼천리 그라스 호퍼 2010
삼천리 그라스 호퍼 2010
2010.06.21홈플러스 9만9천원 행사 자전거의 쓴맛을 본 후,(자전거 수리비가 엄청 들어갔음.ㅠㅠ) 자전거 구입을 여러가지로 생각하다가 결국에 메뚜기 2010년형으로 결정했다.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미니벨로. 삼천리 그라스 호퍼. 10Kg정도의 경량에 잘빠진 디자인, 그냥 동네 타고다니기엔 이보다 더 좋은게 없다 싶어 질렀다(어차피 집과 구미역만 왔다 갔다 할 꺼니깐).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좋으니 괜챦을 거야 아마라고 생각한다. 도난 안당하고 오랫동안 끌고 다녔으면...ㅋ 기존에 있던 자물쇠가 불안불안해서 아예 이번에 큰맘 먹고 ABUS 자물쇠 Raydo 1440/85도 구입했다. 무겁고 긴 8등급 제품보다 휴대하기 좋고 가벼운 7등급 제품 구입. 이런다고 도난을 100%방지 할순 없겠지만, 불안불..
Eminem - The Slim Shady LP
Eminem - The Slim Shady LP
2010.06.18Eminem은 첨엔 대적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나다가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진 케이스다. 물론 요즘은 싱글 "Not Afraid"로 힘을 내고 있지만, Recovery가 초창기 두장의 앨범 "The Slim Shady LP"나 "The Mashall Mathers LP"만큼이나 우월할까? "The Mashall Mathers LP" 이후의 앨범들을 보면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Eminem이 관습과 타성에 젖어 있어서일 것이다. 뭔가 혁신적이고 임팩트있는 곡들을 발표하지 못했다. 확실히 그는 전성기의 자신을 아직까지 못 넘어서고 있다. 반면, 짱짱했던 그때, 초창기의 그의 랩과 곡들을 보면 독설과 유머가 가득차있다. "The Slim Shady LP"에서의 그는 자신의 사악한 면을 부각..
울릉도 - 독도 연수회
울릉도 - 독도 연수회
2010.06.176월 9일 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연수회를 다녀왔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구경도 많이했다. 사실 아내가 아기 혼자 보게 하는게 맘에 쓰여서 안갈려고 버텼는데 갈 사람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가게 된 연수다.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냄새를 맡으니 정말 좋더라. 좀처럼 접안이 안되서 밟지 못한다는 독도 땅도 한번 밟게되고 ㅋ. 독도에 있는 시간이 30분정도 밖에 안되는데 그게 나는 보안상의 이유나 뭐 그런거 때문인줄 알았다. 근데 알고 보니 선박회사가 돈벌이를 위해서 배를 많이 운항 할려고 그러는 거란다. 참나. 이래서 독과점을 막아야 한다니깐. 울릉도는 아직까지 물도 맑고 경치도 훼손이 덜돼서 좋아보였다. 특히 둘째날 밤에 도동에서 저동으로 섬주변길을 산책할때가 가장 좋았다. 1시간 ..
Rage - Trapped!
Rage - Trapped!
2010.06.16독일의 스래쉬메탈 밴드 Rage. 20년 넘는 세월동안 한결같이 스래쉬 메탈만 고집해온 이들은 강력한 리프와 유려한 멜로디를 무기로 한다. 묵직하고 강력한 리프의 Metallica와 다소 신경질적인 사운드에 화려한 기타 사운드의 Megadeth와는 달리 고전적인 분위기의 곡에 쌈박한 기타리프, 파워메탈을 연상시키는 멜로디를 결합시켰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가 반짝! 하고 사라지는 밴드가 아니라 20년이상 한결같이 정도를 걸어온 밴드 답게 우직하고도 묵직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비록 많은 박수와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 밴드는 아니지만 저력이 있고, 고집이 있고, 색깔이 있는 Rage. "Enough Is Enough"같은 킬링트랙도 있고 오케스트레이션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Baby, I'm Your Night..
인디시트콤 - 할수있는 자가 구하라 episode - 1
인디시트콤 - 할수있는 자가 구하라 episode - 1
2010.06.06indiesitcom 할수있는자가구하라 Episode 1 두근두근 오디션 from indiesitcom on Vimeo. 깔깔. 예전에 "우익청년 윤성호" 만들었을때 부터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감독님께서 새로운 시도를 하셨다. 이름하야 인디 시트콤 ㅋ 2편까지 나왔는데 재밌넹. 인디시트콤 사이트에 가면 무료로 볼수 있다. "할수있는 자가 구하라" 자매품 에피스드 "두근두근 노봇노섹 no vote no sex"도 있는데 이걸 보면 감독님 역시 풍자를 아셔~ ㅋㅋㅋ
촌철살인
촌철살인
2010.06.05레알 돋네: http://img.khan.co.kr/news/2010/05/27/20100528_31a.jpg
진보정치 희망은 있다
진보정치 희망은 있다
2010.06.056/2지방선거 전 퇴근길 구미역에서 내려서 굴다리를 지나갈때면 꼭 마주치는 사람이 있다. 묵묵히 도로 가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며 인사하는 민주노동당 김성현 후보였다. 오렌지색 옷에 기호 5번 김성현이 씌여져 있다. 속으로 "민주노동당 누가 찍어줄까. 괜한 고생을 하시는구나..."이런 생각이었다. 부끄럽지만 진보정치를 후원하고 있는 나란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 사진출처: http://dg.kdlp.org/1356534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당원게시판 6월 3일 구미역 삼거리 도로에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구미시민이 승리 했습니다.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민주노동당 김성현" 아깝께 떨어졌지만 감사하다는 말인지 아니면 정말 당선 된건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당선이 되셨더라(나와 아내도 이분을 찍..
용용 & 별
용용 & 별
2010.06.04잠자는 용용이와 자다가 일어난 별이 ^^, 소파를 샀는데 별이가 완전 다 뜯어 놨다. 이녀석은 모든 물건을 스크래쳐화 하는 놈인지라 소파 구입시에도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자마자 소파에 스크래치질 ㅠㅠ. 첨에는 아내와 내가 막 말리고 그러다가 요즘은 그냥 포기하고 산다. 나중에 너덜너덜 해지면 버릴려고. ㅋ 별이는 용용이가 울면 가끔씩 햩아 줄려고 혓바닥을 내민다. 자기딴에는 안됐어서 그러는가 보다. -_-;;; 워낙 사고를 많이 치지만 악의가 없어서 미워할래야 할수가 없다. 별이와 용용이 앞으로도 잘 지내길. ^^
노회찬 까지마라
노회찬 까지마라
2010.06.04노회찬과 한명숙은 애초에 길이 달랐고 정책이 달랐다. 반 MB만을 위해서 야권 연대해라? 오세훈(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서? 그것이 진보진영의 갈길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가뜩이나 가난하고 힘들게 꿈을 꾸는 진보세력에게 이렇게 "왜 사퇴 안하고 연대안했니?"하는 것은 근근히 월세로 힘들게 살림꾸려가면서 희망의 꿈을 꾸는 서민에게 한겨울에 방빼라고 내쫓는 주인과 다를게 뭐냐? 야권연대는 선택이고 양보와 협의가 전재되는 것이지 의무가 아니다. 나는 지더라도 끝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회찬이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노회찬, 그는 그의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노회찬 까지마라.
Heavenly - Virus
Heavenly - Virus
2010.06.02멜로딕 파워메탈의 신성 Heavenly의 2006년 앨범. 전통적으로 독일, 북유럽이 파워메탈의 강국 이었던 반면 프랑스는 인지도가 없었다. 그러나 Heavenly의 보컬 벤소토의 매끈하고 시원한 창법, 인상적이고 강력한 멜로디가 팬들을 사로잡았다. 파워메탈이 아직까지 죽지 않았음을 증명해낸 앨범 Virus는 스피드와 힘, 아름다운 멜로디가 공존한다. Gamma Ray의 향기가 풀풀나긴 하지만 정말 훌륭하다. 하긴 파워메탈씬에서 Helloween과 Gamma Ray에게 빚을 지지 않은 밴드가 있을까만은... 심포닉하고 에픽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거나 힘과 스피드에 충실한 파워메탈 이런 두부류의 밴드가 존재하는데 Heavenly는 후자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첫곡부터 끝곡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앨범..
Tistory 스킨 수정
Tistory 스킨 수정
2010.05.31티스토리 스킨 수정했습니다. Khism님 블로그 스킨 + naya et noiyes님 스킨 뭐 그다지 많은 부분을 손댄건 아니고 둘을 이렇게 저렇게 Ctrl+V신공으로 제가 필요한 부분만 넣은 것이지요. 소스코드는 정확히 알지 못하여 필요없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암튼 지멋대로 만들어서 지멋대로이긴 하지만, 맘에 드네요 ^^
심상정 아쉽다
심상정 아쉽다
2010.05.31심상정의 선택은 존중한다. 그러나 너무 아쉽다. 진보정치의 희망이자 상징이었던 그녀다.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우며, 곧은 심지 끝까지 굽히지 않았던 그녀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개인적으로 유후보와의 운명적인 인연이 있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그것이 이번 선택에 개입 되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무슨 이유에서든 그녀의 사퇴는, 진보정치의 거름으로 이 세대가 희생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너무나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 일이다. 진보신당 게시판도 그녀의 사퇴때문에 뜨겁다. 이일로 인하여 그녀는 어찌되었든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유시민과 심상정의 정책노선은 아주 다르다. 이건 민주개혁세력과 진보진영과의 그 간극만큼이나 벌어져 있다. 우리가 올려야할 깃발은 꼭 "반MB" 여야만 할까?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