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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4000만원 보내준데도 싫다는 사람
1억 4000만원 보내준데도 싫다는 사람
2010.07.14친구한테 네이트온 대화와서 200만원 보내주라 그래서 여윳돈 있어서 1억 4000만원 입금 해준다니깐 그냥 로그오프 해버리는 사람. 역시 양심적인 사람. 200만원 이상은 필요가 없는 모양. 요즘 네이트온 해킹이 워낙 빈번해서 이런경우 3번정도 당해보니 이런 센스있는 대응도 가능하다.
용용이의 위엄
용용이의 위엄
2010.07.13잘놀고 잘 찡찡거리고 잘웃고 잘 누워있고 잘 버둥거리는 용용이의 위엄. 쑥쑥 크는 것인지 얼마전에 산 거북이, 달팽이 그려진 옷이 작아졌다. ㅋ 어제 저녁에는 잠도 잘안자고 찡찡거리고 울고 난리가 났는데 밤에는 잘 자더라. 아내 말로는 토요일날 할머니 집에 갔다가 와서 생활리듬이 바뀌어져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하던데... 모르겠다. 아프지 않고 잘 자라렴.
제2회 경북직업재활시설 연합캠프
제2회 경북직업재활시설 연합캠프
2010.07.12지난해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200명이상 모이는 집회는 취소가 되는 바람에 캠프가 없었지만, 올해는 연합캠프가 개최되었다. 경주 보문청소년 수련원에서 1박 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진행 스텝의 땀과 노고만큼이나 행사는 유익했고 훌륭하게 치뤄졌다. 실무자 회의도 유익했고 ^^ 특히 1회때 이어 이번에도 불꽃놀이가 있었는데 야... 멋있었다. 근로 장애인 친구들과 직업재활현장에 실무자들과 원장님들 이하 400명이 넘는 많은 사람 참가했는데 무사히 사고없이 끝났다는것도 참 다행 스러운 일. 앞으로도 실천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직업재활사들의 땀과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되길.
생태요괴전 : 넓게 생각하고 좁게 살기 - 우석훈
생태요괴전 : 넓게 생각하고 좁게 살기 - 우석훈
2010.07.07우석훈의 생태요괴전은 생태경제학을 10대에게 알기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여러 착취적인 자본주의자들과 개발주의자들을 요괴에 비유하며 그들의 실체를 낱낱히 밝히는 한편, 일반 시민들이 생태적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가에 대한 대답 또한 제시하고 있다. 작금의 상황은 암울하지만 저자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미래는 바뀔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넓게 생각하고 좁게 살기"라는 부제가 언뜻 보면 이해가 잘 안갈 수도 있으나 책을 읽어보면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지구의 생명을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하고 나 자신을 생각하는것이 넓게 생각하는 것의 의미이고 좁게 살기는 자신의 지역에서 자신의 나라의 것들을 소비하자는 것이 좁게 살기의 의미이다. 여기서 로컬푸드 같은 개념이 따라나오는데..
Liquid Tension Experiment - Liquid Tension Experiment
Liquid Tension Experiment - Liquid Tension Experiment
2010.07.05마이크 포트노이, 존 페트루치, 조단 루데스, 토니 레빈로 구성된 사이드 프로젝트 밴드. 전곡이 연주곡으로 드림시어터(이하 DT)와는 다른 재즈적인 어프로치라든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곡들을 듣노라면 DT 라는 밴드 안에서도 이들이 표현하지 못한 부분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한번 빠지면 노예계약을 하게 된다는 흡입력있는 밴드 DT의 두 멤버(이 앨범 발표할 당시 조단 루데스는 DT멤버가 아니었다. 이후 조단 루데스가 DT멤버가 되면서 프로젝트는 해산하게 된다.)가 표현하는 연주곡들은 DT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는데, 여전히 그들의 멜로디, 리듬, 박자는 복잡하고 현란하기 이를데 없다. 비교적 단순한 "State Of Grace"를 제외한 곡들은 범인들이 범접치 못할 기교와 테크닉으로 채워져 ..
아깽이 한마리
아깽이 한마리
2010.07.01아내와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동거하고 있기도 하다(왠지 키운다는 어휘가 적절지 않다고 생각된다. 고양이는 말이다. ㅎㅎ). 얼마전에 퇴근하고 아파트 앞에 맥주집에서 아깽이 한마리를 발견했다. 1개월령도 체 안되보이는 아주 간난 아깽이를. 녀석은 맥주집 앞 음식물 쓰레기 통 앞에 있었다. 집에 들어갈려다가 못내 맘에 걸려 아내에게 전화해서(집에 갔다가 나오면 도망갈까봐) 집앞에 아깽이를 봤는데 줄려고 그러니 참치좀 가져다 달라고 했다. 이내 아내가 용용이를 안고 나왔고 나는 녀석에게 참치를 주었다. 이번 주일날 녀석을 다시 만났다. 아내와 산책하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깽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길래 보니 지난번에 만났던 녀석이었다. 녀석은 예전에 별이 처럼 차 밑에 들어가서 울고 있었다..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존 롤스 "정의론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존 롤스 "정의론
2010.06.29알라딘 사회과학 주간 베스트셀러 1위, 예스24 베스트셀러 2위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참, 아이러니 한게 토건형 신자유주의 정권하에서 사람들이 "정의"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재밌다. 존 롤스와 함께 아주 유명한 하버드의 철학 교수다. 이런 주제 한번쯤 읽고 싶었다. 마이클 샌델이 정의 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참 궁금하다. 롤스의 정의론은 대학원때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책이다. 학문 하는 사람으로써 다소 어렵긴 해도 이런 책은 읽어둘 필요가 있다고 추천하시고, 교류분석이나 상담을 공부하면서 프로이드 정도는 읽고 지나가야 한다고도 하셨다. 근데 아놔... 프로이드는 너무어려워서리. ㅠㅠ 롤스의 정의론. 아직까지 안읽고 있다가 이번에 마이클 샌델과 함..
Michael Jackson - Dangerous
Michael Jackson - Dangerous
2010.06.29King Of Pop. 마이클 잭슨의 1주기가 6월 25일 이었다. 어릴적 Jackson5 부터 음악을 시작해서 최고가 되기까지 음악적으로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지만 복잡한 가족문제, 추문 등으로 잠시라도 바람 잘날 없었던 팝의 황제. 그가 죽어서 남긴건 훌륭한 음악과 많은 사람들의 예우와 존경. 생전에도 더 많이 존경받았으면 좋으련만... Dangerous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앨범이다. 그중에서도 Black Or White에서 Slash의기타리프는 정말 예술. 질곡 많았던 삶을 살았지만 그가 떠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음악들 들으며 추억한다. 당신의 음악속에서 영원히 살라. Forever MJ. Michael Jackson - Black Or White
귀여운 별이
귀여운 별이
2010.06.28아내가 내 맘을 몰라줄때면 별이 배를 만지며 "별이만 내맘을 알아줘" "별이가 최고야" 이러면 아내가 화를 낸다. 어제 방 안치운다 그래서 별이를 만지며 "별이가 최고야", "별이만 내맘을 알아준다", "내 맘알아 주는건 별이 밖에 없어" 이러니 아내가 화를 냈다. 그래서 나는 사과했다. 설겆이를 해주거나 방청소를 해주지는 않지만 별이는 귀엽다. 가끔 아내와 나는 별이와 초롱이가 방 청소나 설겆이를 하거나 용용이를 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ㅋㅋ
100625 근황
100625 근황
2010.06.251. 별이 그녀석 수상하다. 원래는 발로 배를 건드리면 깨물고 잡고 오만 난리를 치는데 요즘은 안그런다. 아내 말로는 이제 초롱이 처럼 독립적이 되어 가는것 같다고... 혼자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장난도 줄어든걸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다. 사고뭉치 별이가 사고를 안치니 조금 시원 섭섭하다. ㅎ 2. 용용이는 이제 제법 잘 누워있고, 유모차도 예전보다 많이 타고 그러는데 밤에 칭얼대고 울고 이녀석이 잠을 잘 안잔다. ㅠㅠ 아내 말로는 애기는 백일 지나면 성장통 때문에 찡찡거린다는데 그것 때문인것 같다. 애기가 우는거엔 다 이유가 있단다. 부모가 몰라서 그렇지. 글고 잠올때 찡찡대는건 램수면상태에서 잠을 드는 법을 몰라서 그렇다나... 암튼 아내덕에 많이 배운다. ㅋ
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Big4) 합동공연
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Big4) 합동공연
2010.06.24Metallica의 Am I Evil을 네팀이서 합동연주를 했다. 내생에 이런 가슴이 뭉클한 영상을 보게 될 줄이야... 아...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DVD도 곧 발매가 된다고 하니, 직관 하지 못한 아쉬움을 그걸로나마 달래야지. 흑흑 ㅠㅠ
오~ 이런 16강 이라뉘 ㅎㅎ
오~ 이런 16강 이라뉘 ㅎㅎ
2010.06.23오늘 새벽에 까지 일어나서 축구를 볼 생각은 없었는데, 아내가 깨우는 바람에 일어나서 경기를 보았다. 1-1로 팽팽한 상태에서 전반전 끝나고 "나이지리아가 너무 잘해"라고 생각했고 이러다 지면 일어나서 축구 본 나만 억울하지 걍 자야겠다고 생각해서 침대에 눕었는데 까무룩 잠이 들 무렵 우리동이랑 옆동에서 난리가 났다 ㅎㅎ. 누가 골을 넣은 모양이다 생각하고 보니 박주영이 프리킥으로 한골 넣었대? 음... 박주영 무늬만 스트라이커인가 했더니 한껀했군. 그러고 어차피 새벽기차 시간까지 몇분안남아서 다시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김남일도 그랬고, 차두리도 공격수를 놓치는 실수를 했지만 이만하면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냉정하게 보면 운이 좋았다고 밖에 볼수 없겠더라. 나이지리아가 거의 골에 가까웠던 2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