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ette tape
조규만 1집
조규만 1집
2021.04.20조규천, 조규만, 조규찬 3형제중 둘째인 조규만의 1집 앨범이다. 작곡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 재능꾼인데, 1992년 0집을 내고 2002년 3집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다 줄꺼야"가 수록된 2집은 TV출연과 같은 미디어 출연을 안한 상태에서 10만장 이상 판매되었다. 데이빗 포스터를 좋아하고 팻 매스니를 좋아하는 작곡가 답게 퓨전재즈적인 분위기의 고급진 발라드 곡이 많다. 발라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잘 소화하는 아티스트. "이해할께"도 좋지만 발랄한 리듬의 "언제나 우린 함께"도 좋다.
민족음악연구회 작품모음 - 하나되는 땅: 민속음악으로 민중음악 노래하다
민족음악연구회 작품모음 - 하나되는 땅: 민속음악으로 민중음악 노래하다
2021.02.23[민족음악연구회]는 음악대학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민족음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단체이다. 창작-연주-노래와 기악-이론 네부분으로 나뉘어서 활동하고 테이프 발매, 연주회등 단체에서 연구된 음악들 대중들에게 들려준다. 대부분의 곡들이 국악을 바탕으로 한 민중음악이다. 그중에서도 이 앨범의 음악감독을 맡은 류형선 작곡가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는 1992년 발표한 본 앨범을 통해 국악적 대중음악을 처음 시도한다. 그런의미에서 민음연의 이 앨범이 더욱 뜻깊다. HKR한국음반(주)에서 발매한 앨범이다. 하종오 노랫말의 [그렇지요]와 고정희 시인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의 시적 언어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다른 곡들도 이땅의 분단과 아픔, 노동자들의 애환을 잘 노래하고 있다.
카세트 테이프 줄세우기
카세트 테이프 줄세우기
2020.12.23원태연의 러브레터 옴니버스 앨범, 지니 1집, 기타로 베스트, 핑클 4집. 이중에 한개 앨범은 1만 2천원 고가이다.
우진전자 -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오디오 수리점
우진전자 -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오디오 수리점
2020.08.277월31일. Sony TC-FX5가 고장나서 대구 [우진전자]에 수리를 맡겼다. 오늘 8월 27일 수리가 완료되었으니 꽤나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여기 맡긴 이유는 커뮤니티의 평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사장님이 이사때문에 어수선해서 오래 걸린다고 미리 얘기를 해주셔서 그렇게 기다림이 문제가 되거나 하진 않았다. 테이프를 재생할때 자꾸 자동으로 스톱이 되어서 수리 안할 수가 없었다. 다른걸 새로 구입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턴테이블과 데크 둘다 소니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고쳐쓰기로 했다. 대구 봉덕1동 [현짬뽕] 맞은 편에 있다. 이사중이시라 아직 간판은 "전원플라워"라고 적혀있다. 아래는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내부 수리 사진이다. 문제는 2가지 였는데 하나는 오토스톱하는 센서가 문제가 있었고 둘째는 모터..
라밤바 OST, 시카고 골든1, Meat Loaf, 시네이드 오코너, 이병우 기타곡집
라밤바 OST, 시카고 골든1, Meat Loaf, 시네이드 오코너, 이병우 기타곡집
2020.07.10선산 "산울림 레코드"에서 라밤바 OST, 시카고 골든 1집, 미트 로프, 시네이드 오코너, 이병우 기타곡집 샀다. 라밤바는 내가 처음 기타로 멜로디를 친 곡이다. "딴따라 딴따라 따라라라라라" 이걸 기타 초보때 심심하면 쳤었다. 로스로보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도 당시에 엄청나게 인기있었다. 길에는 라밤바의 노래가 매일같이 울려퍼졌다. 80년대 중반 동네마다 레코드방이 한두군데는 있어서 외부 스피커를 통해서 인기있는 노래들을 틀어줬었다. 시카고는 정규앨범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하드 투 세이 아이엠 소리"가 워낙 유명해서 샀다. 미트 로프는 "I'd Anything For You"로 인기를 얻은 팝록 가수다. 시네이드오코너는 아일랜드 하면 떠오르는 가수로 "Nothing Compares 2 U"가 엄청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응축된 조규찬의 종합선물세트 - 조규찬 4집 The 4th wind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응축된 조규찬의 종합선물세트 - 조규찬 4집 The 4th wind
2020.05.31조규찬의 4집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기타리프가 시원시원한 록음악 [비둘기야 비둘기야], 애절한 발라드 [믿어지지 않는 얘기], 랩까지 가미된 펑키한 [권태기에 즈음하여]. 편하게 쭈욱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비둘기야 비둘기야]의 기타는 김세황이 참여했다. 이례적으로 느껴지는 곡일 수 도 있는데 예전에 "새바람이 오는 그늘"에서의 조규찬을 생각하면 이런 분위기가 낯설진 않다. 오늘같이 지저귀는 새소리가 들리는 일요일. 여유를 즐기며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조규찬 4집 - 비둘기야 비둘기야
카세트테이프 예찬 - Rage, Van Halen, Delispice(델리스파이스 3집) 슬프지만 진실 ...
카세트테이프 예찬 - Rage, Van Halen, Delispice(델리스파이스 3집) 슬프지만 진실 ...
2020.05.26세월이 지나면서 음악소비 행태가 LP - 카세트테이프 - CD로 변화했다. 90년대 [이문세], [서태지와 아이들] 같은 좋아하는 뮤지션의 앨범이 나오면 동네 레코드 가게에 가서 테잎을 5천원 ~ 6천원을 주고 구입했다. 이것저것 모은 앨범에 좋아하는 곡을 복사해서 모음집을 만들었고, 새벽1시, 잠을 참으며 [전영혁의 음악세계]에 나오는 노래를 녹음 했다. 학교가는길, 집에 오는길에 아이와 카세트로 좋아하는 음반을 듣는건 커다란 즐거움 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CD라는 놀라운 매체가 등장했고 나는 카세트 테이프의 약해빠진 속성이 맘에 안들었다. CD는 아주 견고했고 카세트 테이프처럼 씹히거나 반복해서 많이 들으면 늘어나지도 않았다. 스크레치가 나면 튀거나, 에러가 나기도 했지만 테이프에 비해 내구성이 더 ..
Rage - XIII
Rage - XIII
2020.05.14Rage의 1998년도 앨범. 초기작에서 보여주었던 탄탄하고 박진감있는 스래시 메탈과는 거리가 있지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한 스케일 큰 연주가 훌륭하다. 초기에 타이트하고 공격적이고 멜로디컬한 스래시메탈을 좋아하는 Rage팬들에겐 다소 이질적인 앨범이지만 편안히 들을 수 있는 부담없는 록음악을 원하는 팬들에겐 좋은 작품이다.
Cassette Tape - 쎄 프로젝트(SSE Project) FARRAGOLE 풍미 Taste Beautiful Disco, First Class Tape
Cassette Tape - 쎄 프로젝트(SSE Project) FARRAGOLE 풍미 Taste Beautiful Disco, First Class Tape
2020.01.03쎄 프로젝트(SSE Project)에서 발매한 비트 뮤직 테이프이다. 풍미 Taste라는 제목의 테잎인데 대만의 비트 메이커 파라골과 한국의 뷰티풀 디스코가 각각 한면씩 곡을 채워넣은 음반이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밤에 듣기 좋은 음악이다. 단아한 그림도 좋지만 무엇보다 테이프의 퀄이 너무 좋다. 인케이스이긴 하지만 안에 속지도 알차고 전면에 군침도는 그림. 먹을게 땡기는 그림이다. ㅋ 식욕자극. 파라골이 A면에 10곡, 뷰티플 디스코가 B면에 12곡을 실었다. 다 잔잔하니 좋은 음악이다. 주로 1~2분대의 비트. 요즘 힙합 뮤지션들 싱글 내는거 보니 다 2분대더라. 4분 5분이 한곡이던 시절은 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소니테크에 넣어도 참 이쁘다. 색이 녹색이라 더 예쁘게 보이는 듯. 투명색도 좋아..
금성 GoldStar TSR-571 붐박스
금성 GoldStar TSR-571 붐박스
2019.12.02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느껴지는 GoldStar TSR-571 붐박스이다. 카세트 녹음 재생되고, 라디오도 된다. 무려 4개의 스피커 스테레오 시스템임이 자랑스럽게 적혀있다. 아날로그 테이프 카운터가 정겹다. 예전에 정겨운 금성사 왕관마크가 보인다. 커다란 스테레오 스피커 위에 작은 스피커는 트위터 역할을 하는걸로 보인다. 꽤나 묵직한 무게에 크기를 자랑한다. 아직까지 잔고장없이 재생이 되는걸 보면 예전에 제품을 참 튼튼하게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은은한 조명을 받으면 더 고풍스러워 보인다. 전통자기와 골동품이 배경이 되니 더 멋들어진다. 밤에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감상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질 듯 하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건 아니고 예전에 서각 선생님이셨던 서화연구소에 가서 추억의 붐박스가 있길래 ..
워크맨 Sony WM-GX612
워크맨 Sony WM-GX612
2019.07.08추억의 워크맨. 소니의 WM-GX612이다. 전자식 이고 라디오 기능, 3곡 AMS(자동으로 곡을 찾아주는 기능), 전기능 리모컨, 자동음량 조절 시스템, MEGA BASS기능 멋진 모델이다. 이거보다 더 멋진 모델도 많지만 실사용기로 이만한 모델도 없다 싶다. 기계식의 각진 모델이 소니 초기워크맨의 멋스러움 이라면 이렇게 둥글한 모양도 소니스러운 디자인 이었다. 이어폰과 붙어서 나오는 리모컨도 비교적 잘동작하고 액정도 괜챦다. 심심할때 테이프 들을때 너무 좋다. 플레이 하는 순간 워크맨은 우리를 추억으로 소환한다. 중학교 그때 그시절로.
Guardians Of The Galaxy 카세트 테이프 개봉기
Guardians Of The Galaxy 카세트 테이프 개봉기
2019.05.03그래24에서 가오갤 OST앨범을 살려고 기다렸지만 도무지 재고가 풀릴 기미가 안보이길래 신한카드에서 아마존 100불이상 결제시 10불 할인행사 하길래 웨스턴 디지탈 8테라 마이북과 함께 합배용으로 질렀다. 아마존 셀러라 따로 배송비도 안붙고 좋았다. 송리스트도 옛 공테이프 느낌 그대로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다. 재생시간을 표시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정말 멋지다. 예전 공테이프가 인케이스 스타일이니 똑같이 인케이스 스타일로 나온것도 좋다. 안에 카세트도 손으로 쓴듯한 "AWESOME MIX VOL.1" 글씨도 매력 터진다. 카세트 테이프의 전면. 뒷면. A면(Side A), B면(Side B)를 표시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근데 모서리부분의 세월의 흔적을 프린팅으로 표현한 걸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