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라이프
다이나복스(Dynavox) 턴테이블 코르크 매트 PM3: 음질이 변한다고 하는 데 막귀라 모르겠다. 근데 기분은 좋다.
다이나복스(Dynavox) 턴테이블 코르크 매트 PM3: 음질이 변한다고 하는 데 막귀라 모르겠다. 근데 기분은 좋다.
2021.11.30턴테이블 사면 기본으로 나오는 건 거의 펠트 재질의 매트이다. 약간 천같은 것에 안에 솜을 넣은것 같은 푹신한 매트 인데 매트 종류에 따라 음질이 다르다고 하길래 한 번 바꿔보고 싶었다. 사실 턴테이블을 바꾸고 싶었지만 아직 소니 턴테이블이 짱짱하니 제 역할을 하고 있어서 그걸 바꿀순 없고, 그렇다면 기분 전환겸 매트라도 바꿔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펠트 재질의 매트는 이렇게 생겼다. 겉은 얇은 천 이다. 검정색. 색상도 평범해서 기분 전환이 안된다. 가죽 재질을 살까 했는데 가격대가 좀 쌨다. 아주 고가로 가면 10만원이 넘는 것도 있고 보통 2~3만원대가 많았다. 아크릴, 코르크를 비교하다 정전기 방지에 코르크 재질이 좋다고 해서 주문을 했다. 다이나복스의 코르크 매트를 추천을 하길래 구매. 가격은 ..
카세트 테이프 줄세우기
카세트 테이프 줄세우기
2020.12.23원태연의 러브레터 옴니버스 앨범, 지니 1집, 기타로 베스트, 핑클 4집. 이중에 한개 앨범은 1만 2천원 고가이다.
마란츠 M-CR611 네트워크 CD리시버 수리기
마란츠 M-CR611 네트워크 CD리시버 수리기
2020.10.06우진전자. 소니 카세트 테크 TC-FX5 수리 이후 두번째 방문. 이사 후 간판을 산뜻하게 걸어 놓으셨다. 예전엔 [전원 플라워]간판이 걸려있었었다. 1978년부터 이어온 42전통을 자랑한다는 사실을 간판을 통해 알게됐다. 수리기간이 오래걸릴 거라 예상했는데 간단한 문제인지 금방 연락이 왔다. 9월 28일 오후에 입고 시켰는데 9월 29일 저녁에 수리 완료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하루정도 걸린셈. 9월 30일은 예천에 가야해서 찾으러 갔다가 갈지 잠시 고민했지만 미리 찾아서 방도 정리하고 선도 정리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30일날 방문했다. 사장님께 문자 드리니 오픈시간은 10시 30분이라고 하셨다. 근데 10시에 도착. 10시 10분쯤 사장님이 조금 일찍 출근해서 빨리 찾아갈 수가 있었다. CD가 2분정도 ..
Renaissance - The World of Renaissance 클래시컬한 감성 충만 아트록
Renaissance - The World of Renaissance 클래시컬한 감성 충만 아트록
2020.09.14신라레코드(SHILLA RECORDS CO.)라는 음반사를 통해 91년 발매된 르네상스(Renaissance)의 베스트 모음집 이다.90년대부터 시완레코드와 함께 City, Atolls, Brainticket등의 프로그레시브 뮤지션들의 앨범을 "The World of..."라는 이름으로 라이센스 발매했다. 당시는 국내 프로그래시브 락의 부흥기라 적절한 뮤지션들의 앨범을 발매한것 까진 수긍이 가나 앨범 자켓의 그림은 분명 정규 자켓의 그림인데 내용물은 베스트 편집음반이다.이 앨범 [The World of Renaissance]도 앨범자켓은 1990년작 [Tales Of 1001 Nights, Vol. 1]인데 제목은 다르다. 같은 자켓을 쓰면서 제목만 바꾼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르네상스는 클래식을 기반으..
우진전자 -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오디오 수리점
우진전자 -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오디오 수리점
2020.08.277월31일. Sony TC-FX5가 고장나서 대구 [우진전자]에 수리를 맡겼다. 오늘 8월 27일 수리가 완료되었으니 꽤나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여기 맡긴 이유는 커뮤니티의 평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사장님이 이사때문에 어수선해서 오래 걸린다고 미리 얘기를 해주셔서 그렇게 기다림이 문제가 되거나 하진 않았다. 테이프를 재생할때 자꾸 자동으로 스톱이 되어서 수리 안할 수가 없었다. 다른걸 새로 구입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턴테이블과 데크 둘다 소니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고쳐쓰기로 했다. 대구 봉덕1동 [현짬뽕] 맞은 편에 있다. 이사중이시라 아직 간판은 "전원플라워"라고 적혀있다. 아래는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내부 수리 사진이다. 문제는 2가지 였는데 하나는 오토스톱하는 센서가 문제가 있었고 둘째는 모터..
노션으로 데이터 베이스 구축하기 - 안되는게 없는 노션으로 드레곤볼을 모아보자
노션으로 데이터 베이스 구축하기 - 안되는게 없는 노션으로 드레곤볼을 모아보자
2020.07.29일잘러가 되기위해 노션을 공부하고 있다. 책도사고 글도 읽고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월간계획, 프로젝트까지 모두 노션으로 정리하고 있다. 얼마전부터는 노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목표는 집에있는 LP와 CD, 카세트테이프의 정보를 DB화 하는거다. 가능할까 싶기도 하지만 도전해보기로 했다. 개인추산으로는 다 합치면 최대 800장, 적게는 700장 가량 되는거 같다. 일주일에 3개 등록. 계산상으로는 233일이 걸린다. 카테고리는 음반매체 별로 CD/LP/Cassette Tape 크게 세분류. 장르별로 Rock/Progressive Rock/Metal/Baroque Metal/Nu Metal 이런식으로 진행될 것 같다. 현재까지 5개앨범을 등록했다. 밴드혹은 아티스트 명, 음반매체종류, 장르,..
소니 Sony PS-LX310BT 턴테이블 -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자
소니 Sony PS-LX310BT 턴테이블 -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자
2020.06.22아내님께 승낙을 꼭 받아야 하는 지름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음덕질에 필요한 오디오 기기다.얼마전 부터 졸랐는데 허가가 안떨어졌다.포기하고 있었는데 집요하게 조르기를 수차례. [생일 셀프 선물]이란 구차한 명분까지 끼워가며 허가를 얻어낸게 턴테이블. 왜 벅스로 들으면 세상편한걸 궂이 턴테이블을 사냐는 핀잔은 "음악을 좋아"하지 않고, "아날로그적 감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를 시키기 힘들다.음악을 듣는 다는 행위 뿐만 아니라.듣기 위해 소유하고, 청소하고, 만지고, 아트웍을 감상하는 행위까지가 음악 감상의 행위일 수 있는건. 아날로그 기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집에 먼지쌓인 바이닐 음반들을 보며 언젠가는 턴테이블을 사서 푸대접해서 송구한 앨범들을 감상하고 싶었다.기다리고 인내하던 ..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응축된 조규찬의 종합선물세트 - 조규찬 4집 The 4th wind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응축된 조규찬의 종합선물세트 - 조규찬 4집 The 4th wind
2020.05.31조규찬의 4집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기타리프가 시원시원한 록음악 [비둘기야 비둘기야], 애절한 발라드 [믿어지지 않는 얘기], 랩까지 가미된 펑키한 [권태기에 즈음하여]. 편하게 쭈욱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비둘기야 비둘기야]의 기타는 김세황이 참여했다. 이례적으로 느껴지는 곡일 수 도 있는데 예전에 "새바람이 오는 그늘"에서의 조규찬을 생각하면 이런 분위기가 낯설진 않다. 오늘같이 지저귀는 새소리가 들리는 일요일. 여유를 즐기며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조규찬 4집 - 비둘기야 비둘기야
LP수납장 - 앨범 전시효과도 있고 깔끔하고 견고해서 좋다
LP수납장 - 앨범 전시효과도 있고 깔끔하고 견고해서 좋다
2020.05.27턴테이블 구입을 고려하고 있기때문에 바이닐을 차곡차곡 정리하기로 맘 먹었다. LP수납장을 뭘 살까 고민하다가 평도 좋고 앨범전시 효과도 있는 [슬라이딩 LP랙 문있는 엘피장]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85,000원. 배송비 5,000원까지 해서 9만원에 구입했다. 여러개를 붙여놓으면 위의 사진과 같이 구성할 수도 있다. 외관은 네모 반듯하다. 가로가 35센치로 턴테이블을 올려놓으면 딱 사이즈가 맞는다. 전체사이즈는 가로 35mm, 세로 39mm, 높이39mm. 핀란드산 레드파인 집성원목 12mm로 제작되었다. 나무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칠과 마감도 만족스러웠다. 앞쪽의 문을 살짝 당겨서 위쪽으로 집어넣으면 내부가 드러난다. 중간에 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한칸에 LP 35장 정도 들어간다. 최대 70장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