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정의와 평화 흐르는 곳에
정의와 평화 흐르는 곳에
2008.09.04갓등 중창단은 수원 카톨릭대학교 중창단으로 6장의 앨범을 냈는데 그중 서덕석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사랑법"과 "그리스도 향기 가득한 날이면"이란 곡을 좋아한다. 1집 "내발을 씻기신 예수"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정의와 평화 흐르는 곳에]라는 곡이다. 힘차고 의미있는 노랫말. 슬프고 고단할때 이 노래 들으면 기운이 난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 카톨릭성가 좋아한다고 이상하게 볼수도 있겠지만, 좋은 노래는 인종도 계급도 지역도 초월하는 법이다.
Lord I Lift Name On High - Petra
Lord I Lift Name On High - Petra
2008.09.02몇일 전부터 이 곡을 참 듣고 싶었는데 mp3로 리핑해 놓은 CD 찾기도 귀챦고 해서 그냥 있었다. 근데 오늘 생각난 김에 좀 찾아봤다... 이 늦은시간에? -_-;;; CCM좀 듣는다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그들 [Petra]의 곡인데(정확히 말하면 그들이 편곡한 곡)참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든다. 원곡에서 느낄수 없었던 파워, 힘 이런 것들을 락삘에 그냥 환상적으로 녹여 냈으니 좋아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있나 -_-^ 참 곡 좋아하는 이유치고는 궁색하다. 그치만 이들의 디스코그라피를 나열하고 페트라의 CCM Rock계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얘기하고, 이곡의 위대함을 얘기하자면 밑도 끝도 없다. 그거 얘기할 만큼 한가하지도 않고 그거 얘기하고 늦게자고 싶지도 않게 피곤한 상태. 다음번에 언급할 기회..
곽주림 노란참외
곽주림 노란참외
2008.08.31예전에 팬덤공이란 인디음악을 주로 소개하는 음악잡지가 있었는데 그당시(90년대 중후반)는 비록 짧은 기간이긴 했지만 음악잡지가 꽤나 활발하게 나왔던 시기였다. 기존의 Hot Music과 Sub,그리고 팬덤공이 대표적인 음악잡지였었는데 특히 Sub와 팬덤공은 샘플러 CD를 제공해서 자주 사봤던 기억이 난다. 잡지안의 Sampler CD안에 인상적인 곡을 부른 뮤지션이 있을때는 그 뮤지션의 앨범도 종종 구입하곤 했었다. 팬덤CD 4집중에 인상적이었던 곡으로 곽주림의 [노란참외]라는 곡이 있다. 곽주림은 민중노래패 [조국과 청춘]의 멤버였는데 당시 허벅지밴드의 리더인 안이영노와 함께 펜덤공 발행에 참가했고 노래도 불렀는데 그노래가 바로 [노란참외]라는 곡. 여성주의자 답게 지하철 성추행을 여성의 시니컬하고 발..
Pink Floyd - Oh By The Way 박스셋
Pink Floyd - Oh By The Way 박스셋
2008.08.25Pink Floyd 데뷔 40주년 기념반으로 전세계 1만 카피본만이 제작된 한정박스셋! 핑플 앨범은 4장(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THE DARK SIDE OF THE MOON, WISH YOU WERE HERE, THE WALL)을 가지고 있는데 박스셋에는 총 14장의 앨범이 들어있다. 그래서 결론은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는 말씀... -_-;;;; 핑플의 팬으로써 당연하다고 스스로 위안하기는 하지만 가격의 압박은 쫌 만만치 않다. 그래도 다행히 무이자 3개월 할부 신공을 펼쳐 가계 부담은 조금 덜어진 셈. 이 앨범이 한정박스셋은 아닐것 같다. 작년 년초에 벌써 예매가 끝나고 한정 박스셋은 동이 난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튼 아니던 간에 어쨌든 이 앨범이 나의 손에 들어..
언니네 이발관, 델리스파이스에 대한 소고
언니네 이발관, 델리스파이스에 대한 소고
2008.08.12궂이 "챠우챠우"를 언급하지 않아도 델리스파이스의 존재는 인디씬에서 오버그라운드로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부상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특히 김민규의 송라이팅 능력과 발군의 멜로디 감각은 여지껏 없었던 한국적 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 큰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통신동호회(하이텔인지 천리안인지는 모르겠지만)에서 시작해서 아마츄어리즘이 묻어 나지만 징글쟁글 기타 팝사운드의 신선하고 충격적인 1집을 시작으로 음악적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2집, 3집을 연이여 발표하면서 밴드음악이 천대받는 한국대중음악계에 모범을 보여준바있다. 사실 나는 델리의 음반보다는 스위트피의 음반을 더 아끼는데 그건 궂이 말하자면 델리의 음반보다 더 소박하고 더 힘을 뺀 감성이 녹아있기때문이다. 델리가 대중들에게 환호를..
Limited Edition에 대한 소고 - Pink Floyd의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Limited Edition에 대한 소고 - Pink Floyd의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2008.07.31음반을 모으고 음악을 듣는 것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 Limited Edition이란 것은 치명적인 유혹이다. 예전 80~90년대 희귀 음반은 고가를 형성했고 고가의 희귀아이템을 소장했다는 것은 곧 컬렉터로서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하는 장치로써 작용했다. 예전에 서태지 15주년 기념앨범을 구매하려다가 결국은 판매후 얼마지나지 않아 품절이 되어버려 구매하지 못하고 좌절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15만원 정도에 판매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옥션에서 미개봉품이 22만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서태지 기념앨범이 일반판으로 나올수 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 어떻게 될지는 알수가 없다. 나온다 해도 DVD가 빠진 CD만 7장으로 묶여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한정판과 같은 것은 아니다. 지금..
서태지 8집 - 8th Atomos Part Moai
서태지 8집 - 8th Atomos Part Moai
2008.07.29서태지의 새로운 싱글앨범은 대중친화적 이다. 록 적인 성향보단 일렉트로닉 성향이 강하고 곡들이 아주 편안하고 예쁘게 들린다. 서태지 특유의 소녀적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이랄까? T'ikT'ak을 제외한 나머지 2곡은 드럼엔베이스에 8비트 오락실 사운드에 나름대로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자 했던 서태지의 고민이 보인다. 이번 앨범도 "완전 새로운 무엇"은 아니다. 예전에도 그랬듯 서태지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 하면서 서태지화 했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서태지를 새로운 음악의 전도자(창조자가 아니라)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그에게 빚을 지고 있는건 서태지와 아이들시절의 4집으로 인해 Cypress Hill을 알게되고 그들의 팬이 되었으며, 서태..
Ivan Fischer - Rachmaninov 교향곡 2번, 보칼리제
Ivan Fischer - Rachmaninov 교향곡 2번, 보칼리제
2008.07.27언젠가는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미루고 미루었던 Rachmaninov의 교향곡 2번을 이번 기회에 구입하게 되었는다. 핫트랙에서 쇼핑중 다른 연주들보다 단연 눈에 들어온것이 바로 Ivan Fischer가 지휘하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Channel Classics에서 출반한 반이다. 다른 연주들도 좋지만 라흐마니노프의 연주중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교향곡 2번의 Adagio부분.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Adagio를 모르는 사람들도 음악을 들으면 너무나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아~ 이곡!"하며 무릎을 칠 만한 곡이다. Ivan Fisher의 연주는 안정감있고 서정적이며 수려하다. 많은 이들이 그의 연주를 Rachmaninov 교향곡 2번연주 중 최고의 연주로 꼽는다. 그 이유는 그가 지휘자로서 ..
한희정 1집 드디어 나오는구나.
한희정 1집 드디어 나오는구나.
2008.07.16더더 - 푸른새벽 이라는 이름을 지나 이제 한희정이라는 이름으로 홀로 서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더더의 "한희정"이 가장 좋지만, 푸른새벽의 "한희정"도 솔로로서의 "한희정"도 그냥 한희정일 뿐이기 때문에 좋다. "이아립(스웨터)"의 예쁜목소리와 "남상아(3호선 버터플라이)"의 카리스마와 "이상은"의 감성적 작곡실력을 함께 갖춘 탁월한 뮤지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의 솔로 앨범에서 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자뭇 기대가 된다. 7월 22일 그녀의 앨범이 공식 발매된다.
Damien Rice - O
Damien Rice - O
2008.07.15이 대책없이 아름다운 "쌀아저씨"의 노래를 어떤 것 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엘리엇 스미스 만큼 고즈넉한 목소리지만 때로는 가슴이 터질듯 열정적이고 루퍼스 웨인라이트 처럼 간결하고 깔끔한 멜로디의 노래지만 도회적이진 않다. 순박하고 전원적인 자연미가 느껴지는 노래. 아일랜드의 국보급 뮤지션 U2, 시네이드 오코너 만큼이나 소중한 보물 "데미안 라이스". 자켓 삽화 만큼 순수한 노래로 가득한 앨범. Still a little bit of your song in my ear Still a little bit or your words I long to hear You step a little closer TO ME So close that I can't see what's going on -cannon bal..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 오지은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 오지은
2008.07.06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 오지은
닥터코어911 - EAT OR BE EATEN
닥터코어911 - EAT OR BE EATEN
2008.06.2501. Back 02. Rock To The Rhythm 03. Hi-Skool 04. 나이가 나를 먹다(타이틀곡) 05. 래오 06. As We Fall 07. Slam 08. Rain 09. 지붕 10. Naver Die 11. Beautiful You Are 12. 나이가 나를 먹다(Re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