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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5 22:48

Klaatu - Two Classic Albums from KLAATU

앨범 발표당시 비틀즈가 재결성해 비밀리에 발표한 앨범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던 수수께끼의 그룹 [Klaatu]는 루머가 확대 재생됨으로 인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비틀즈와 비슷한 음악적 분위기와 보컬음색으로 이런 추측이 확대 재생산되었는데 음악적으로 유사하지만 분명히 비틀즈와는 또 다른 프로그레시브 락을 선보였다. 철저히 신비주의에 가려져 있었지만 1977년 비틀즈와 관계가 없음이 밝혀지고 캐나다출신의 테리 드레이퍼(Terry ..

2012.08.16 17:21

패닉 베스트

2집의 인트로에서 "이게 무슨 냄새지?" 할때부터 이 앨범이 정녕 패닉의 앨범이 맞단 말인가 하고 경악을 했다. 대중의 코드를 잘 읽었던 1집의 성공 이후에 나온 앨범인지라 이런 실험적인 시도가 더 당혹스럽게 느껴졌다. 2집앨범은 상당히 불쾌하고 기괴한 곡들로 채워져있다.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 같은 서사적인 구성의 곡도 인상적이며 사회비판적인 가사에다가 11분이 넘는 "불면증"같은 대곡은..

2012.07.09 17:38

닥터코어911 - 98년을 보내며(Demo)

피아, 와이낫 이런 팀들과 함께 홍대씬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밴드가 있었다. 뉴메틀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음악을 했던 닥터 코어911이 바로 그들이다. 랩퍼가 따로 있는 밴드답게 강력하고 파워있는 그로울링을 들려주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랩도 들을 수가 있다. "홍대씬의 서태지"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는데 정말 나중에는 기타리스트 답십리안이 "Top"이라는 이름으로 서태지밴드로 떠나게 된다. ..

2012.06.25 23:15

Pia - 3rd PHASE

탑밴드 피아 16강 진출 기념. 오랜만에 피아 2집 플레이. 1집에서 거칠고 저돌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다면 2집에서는 사운드가 좀더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하지만 1집에서와 같은 분노에 찬 옥요한의 보컬을 들을 수 없다는 건 참 아쉬운점이다. 서태지 컴패니 들어가면서 좀더 일렉트릭한 얼터너티브로 변모했다고나 할까. 이후로는 피아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요즘 탑밴드에 선전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음반을 사고 싶다만 헤비한걸 좋아하는 ..

2012.06.11 00:28

들국화 라이브

들국화의 가장 호시절에 나온 라이브 앨범이니 만큼 그들이 뽑아낸 최상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전인권의 절창은 어떤 기교와 테크닉을 넘어 가슴을 울리는 절절함을 갖고 있다. 스튜디오 음반들에서 느낄 수 없었던 그의 날 것 그대로의 목소리는 듣는이를 콘서트의 현장에 그대로 데리고 간다. 80년대 밴드음악의 중흥기를 열었고 당당히 그 선두에 섰던 들국화는 조덕환, 최성원, 전인권, 주찬권 이 넷의 천재성에 의해 빛났지만 그 시간이 너무 ..

2012.05.29 23:01

The Club(클럽) - Maybe

지난번에 민치영의 노래를 올리고 나서 클럽의 곡이 생각나서 찾아 들었다. 그가 엑슬로즈 흉내를 낸다는 지적이 있긴했어도 이 앨범에서 보컬은 편하다. 칼칼하고 날렵한 목소리가 LA메탈과 참 잘어울린다. The Club이라는 단순한 팀명은 "The Club Live Upon Bluse" 줄임말로 이름에서 보여지듯 블루스 음악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곡은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왠지 건즈 엔 로지즈의 스파게티 앨범의 곡이 생각난..

2012.05.26 01:19

민치영 - 2집

자외선, The Club에서 보컬리스트의 능력을 보여준 민치영이 1집 르네상스의 실패후에 야심차게 발표한 2집이다. 하지만 이앨범 역시 빛을 보지 못했다. 가요치고는 훅이 약했고 락앨범은 완전히 아니었고, 다소 어정쩡하며 어색한 곡들만 빼곡. 이도 저도 아니니 그 누구의 선택도 못받았지.  Korea Fantasy(아쉬운 이별) 외엔 귀에 들어오는 곡이 딱히 없다. Korea Fantasy의 국악적인 선율에 흐느끼는 보컬은 가슴..

Remnants of the Fallen - The Afterlife

렘넌츠오브더폴른. 이번에 탑밴드2에도 나온다고 하고, 우연히 메킹(메탈킹덤)에 들어갔다가 EP발매 기념공연 한다는 게시물에 링크된 영상을 봤는데. 와우 이거 죽이네. 죽자고 달리는 사운드도 멋지지만 중간에 기타 멜로디 봐라 그냥 한번들으니 잊혀지지 않는다. 나름 홍대씬에서 젊은 메탈밴드로 각광받고 있다는데 음악을 들어보니 주목받는 이유가 다 있군. 요번에 나온 EP 꼭 산다. 탑밴드2에서 선전해서 높은곳 까지 오르길 원하지만 글쎄, 탑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