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가성비 킹왕짱 이지만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좋은 이어폰: Etymotic ER3SE
가성비 킹왕짱 이지만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좋은 이어폰: Etymotic ER3SE
2022.07.12외이도에 깊숙히 박히는 착용감 때문에 "선택된 자들에게만 허용된 가성비 짱 이어폰" ER3SE(Studio Earphone). 이번에 아도라마에서 아주 멋진 가격 59불로 할인하길래 질렀다. 에티모틱 이어폰은 특유의 착용감 때문에 잘 맞는 사람만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 착용감에 있어서 얇은 원통의 이어폰이 귓속 깊숙히 박히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단점도 있지만 착용이 잘 맞는다면 아주 좋은 이어폰이다. 이어폰 유닛자체가 원통형의 작고 길쭉한 형태라 말아서 다니기도 용이하고 사용성도 나쁘지 않고 음질은 어디서나 인정 받은 음질이니 말할 필요도 없다. 선택된 자에게 축복인 샘. 집에 ER4XR 2개, ER2XR 1개, Kid1개가 있지만 ER3SE가 아도라마에 59불로 떳길..
찰떡 궁합 : 에티모틱 리서치 er4xr 이어폰 + 큐델릭스 5k
찰떡 궁합 : 에티모틱 리서치 er4xr 이어폰 + 큐델릭스 5k
2021.06.11얄포. 가성비 대장. 에티모틱 리서치사의 회심의 역작. 그 어떤 수식어로도 찬사가 모잘르다. 이게 내가 여지껏 사용해본 이어폰 중에서 최고다.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플렛의 대명사 처럼 회자가 되는 ER4XR은 해상력 하나는 끝내준다. 그리고 착색이 가해지지 않은 소리를 들려주지만 심심하지도 않다. 삼단 이어팁이 귓구멍과 궁합만 잘 맞다면 차음성도 노이즈 캔슬링 못지 않다. 다행이도 본인의 귀에는 아주 잘 맞아서 너무 너무 만족하며 음감생활 중이다. 가끔 깊숙히 들어가는게 살짝 적응이 안될때도 있지만, 음질을 위해서야 이정도 쯤은 괜챦다. 최근에 큐델릭스5K PEQ 기능을 통해 또다른 신세계를 경험했다. PEQ는 Parametric EQ의 약자로 원하는 대역의 주파수를 올려주거나 내려주는 기능을 뜻..
젠하이저 HD600: 3대 레퍼런스 헤드폰의 위엄
젠하이저 HD600: 3대 레퍼런스 헤드폰의 위엄
2021.04.22AKG N5005중고 이어폰과 젠하이저 HD600을 저울질 하다가 결국 HD600으로 선택했다. 주된 이유는 아무래도 출퇴근, 이동하면서 음악듣는 시간보다 집에서 듣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다. 헤드폰은 소니 블투 2개, 베이어다이나믹(유선) DT990이 있긴 하지만 레퍼런스 3대장 중 하나를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었다. 산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서 자세한 느낌을 적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만듦새도, 음질, 특히 해상력은 엄청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지능일렉콤의 JAVS X5-UDA에 물려서 들었는데 노이즈 없이 소리를 깨끗하게 잘 뽑아주었다. 차근차근 더 들어보고 감상기를 적겠다.
mp3p 음감환경: Sony NW-A30 + Sony XBA-A3
mp3p 음감환경: Sony NW-A30 + Sony XBA-A3
2021.04.12집에서 주로 음악을 듣는 시스템은 LG G6 타이달 음원 스트리밍+무저항잭에 베이어다이나믹 DT990 헤드폰이다. 이번주말에는 무저항잭에 에티모틱 ER4XR을 연결시켜 들었다. 착용감이 좀 하드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성비로는 ER4XR(얄포)를 따를만한 이어폰은 없다. 듀얼 스크린도 가격이 괜챦길래 호기심으로 사봤는데 며칠 사용해보니 주로 음악만 감상하는 나에겐 별 쓸모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ㅠㅠ 그래도 한 일주일 정도는 듀얼 스크린 달아서 사용해볼 요량이다. 오랜만에 mp3p를 꺼내서 들었다. 휴대용 카세트테이프를 플레이어도 소니고, 카세트 테크도 소니, LP 턴테이블도 소니다. 구입 제품으로만 보면 소니 빠인데, 사실 예전부터 주류인 소니보다는 아이와를 더 애정했다. 근데 아이와가 없어지니 무난한 선..
큐델릭스 5K: 치렁치렁 휴대용 DAC를 달고 다니는 이유가 있다
큐델릭스 5K: 치렁치렁 휴대용 DAC를 달고 다니는 이유가 있다
2021.02.05더이상 이어폰을 취미로 하지는 않으리라 다짐을 했건만, er4xr을 사고 난 후에 아이폰에 직결을 못하는게 너무 아쉬워 큐델릭스 5K를 샀다. 사고나니 모두들 2.5 발란스드 단자를 이용하는게 좋다고 해서 생애 처음으로 2.5단자 커스텀 케이블도 사고, 디그니스 케이스도 구매. 소소하게 음덕질을 할려고 해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자꾸만 더 좋은거를 찾게된다. 2.5 발란스드 단자를 이용해 들으니 출력이 쌔고 좀 더 좋은거 같은데 아주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단지 익숙한 노래를 듣는데 전에는 안들리던 악기소리가 들리는건 느껴진다. er4xr + 소리쟁이님 하이브리드 16심 커스텀 케이블 2.5 밸런스드 단자 + 큐델릭스 5k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음질이 좋다. 좋은 이어폰과 DAC가 ..
에티모틱 ER2XR BT - 음질을 위해 포기해야할 착용감 그러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
에티모틱 ER2XR BT - 음질을 위해 포기해야할 착용감 그러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
2020.11.24아마존에서 역대가로 에티모틱 이어폰이 떴다. BT모듈 포함해서 126.94불. 정가가 210불대인걸 감안하면 엄청 떨어진 가격. 한번쯤은 경험 해보고 싶었다. 역대가 대란에 탑승 하고 싶었으나 이미 매진. 아쉬워 하던 차에 친철한 알구게 동지들께서 138.37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정보를 주셔서 질렀다. 이미 명성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가까이서 보니 더 얍실하게 생겼다. 이 이어폰이 그리 음질이 좋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간단하게 생겼다. BA(밸런스드 아마추어)드라이버 특유의 해상력이 좋고, 깔끔한 소리를 들려준다. 소니 XBA-A3를 많이 듣는데 그 풍성함과 고음에서의 청량감과 탁월한 분리도와는 거리가 조금 있다. 기본적으로 정돈되어있고 과장이 없다. 에티모틱 시리즈 중에서는 약간 저가 라인인데도 불..
카나스 이어폰 사용기
카나스 이어폰 사용기
2018.08.03이번에 Sony XBA-A3이어폰을 JAVS X5-UDA 외장형 DAC에 물리면서 Sony MUC-M2BT1에 물릴 이어폰 유닛이 필요해서 카나스 이어폰 유닛을 구매했다. 중고로 구매했지만 일단 외관은 맘에 든다. 원래는 유닛단자가 0.78mm 2핀 소켓인데 전 주인이 내부배선을 리츠동선으로 바꾸고 단자도 MMCX단자로 바꾸어서 구입할 수 있었다. 원래 카나스 이어폰 유닛은 MMCX단자 규격인 Sony MUC-M2BT1에 결합이 안되는데 단자를 바꿨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우징은 마그네슘과 아연합금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무게가 꽤나 묵직하다. 이렇게 무거운 이어폰은 첨써본다. 근데 무거우니 왠지 신뢰감은 생기는데 선과 직결했을때 어디 걸려 끊어지지나 않을지 괜한 걱정이 되긴 한다. 그리..
소니 Sony XBA-A3 이어폰 MUC-M2BT1 사용기
소니 Sony XBA-A3 이어폰 MUC-M2BT1 사용기
2017.10.18Sony의 XBA-A3 이어폰과 이 이어폰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MUC-M2BT1을 사용해 보았다.XBA-A3는 소니의 하이엔드 이어폰 군에 속하는 제품답게 가격도 비싸지만 비싼만큼 그 값을 해주는 녀석이다.고음도 깔끔하게 잘뽑아주고 중저음역대도 상당히 묵직하지만 고음역대의 치찰음도 줄이고 비트도 빵빵 때려주는 음을 꽤나 잘 뽑아준다.V자형으로 피곤하지 않는 소리를 들려준달까.사용자들 평으로도 보컬이 도르라지는 어쿠스틱 팝보다는 락 메탈쪽에 잘 어울리는 이어폰이라고 하니. 나 같은 락, 메탈 취향의 리스너들에게 딱인 이어폰인듯. 단점이라면 귀 뒤로 넘기는 타입(오버이어형)이라 이런 타입을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 적응이 다소 힘들었고 BA드라이버 채용 모델치고 다소 큰 크기때문에 끼고..
하이파이맨 RE00 사용기
하이파이맨 RE00 사용기
2016.12.06매스드랍에서 마법의 가격 35불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떳길래 낼름 질렀다. 이녀석은 하이파이 이어폰 급은 아니고 가성비로 좋은 평가를 받는 녀석인데 이어팟에 좀 실증나고 그래서 한번 사용해볼까 하는 호기심에 들였다. 스펙은 9mm 다이나믹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임피던스는 64옴이다. 비닐뜯기전에 이어폰 패키지 모습.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다. 비닐을 뜯으니 매스드랍발이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포장에 씌여져 있다. 마데인 차이나. 요즘 오디오시장에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산 제품. 하이파이맨도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믿고 사는 중국산이다. 포장여는 방법이 좀 헷갈렸는데 바코드 찍혀있는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제끼면 그냥 열린다. 좀 헤맸다. 짜잔. 드디어 RE00의 본체 등장. 하우징..
QCY Q26 미니 방수 IPX2 블루투스 이어폰 간단 사용기
QCY Q26 미니 방수 IPX2 블루투스 이어폰 간단 사용기
2016.11.03얼마전에 클량 알구게(알뜰구매 게시판)에 핫했던 QCY Q26미니 방수 IPX 블루투스 이어폰이 도착했다. 이 이어폰은 한쪽만 듣는 모노 이어폰으로 선이 없는 구조로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다. 평도 나쁘지 않아서 팟캐스트 청취용으로 두개 질렀다. 혹시나 통관에서 2개사면 전파인증으로 걸려서 낭패를 보는 수가 있을까봐 색깔을 다른식으로 하는게 안전할 것 같아서 흰색, 검정색 하나씩 질렀다. 그렇게 해도 한개 7.55불 해서 두개 15.10불 밖에 안한다. 검은색과 흰색 두종류를 질렀는데 검은색이 그나마 눈에 덜 띄고 좋다. 흰색은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한다는. 귀에 꽃고 다니면 붕대같기도 하고 솜같기도 해서 귀 다친줄 안다더라. 그래도 하나는 집이나 회사에서 쓰고 하나는 차에 놓고 다닐려고 두개 샀다. 번..
이어폰 사용기 - 크래신 E-700 vs AXE IV(EP-400NL)
이어폰 사용기 - 크래신 E-700 vs AXE IV(EP-400NL)
2009.09.30E-700은 요즘은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나오고 있지만 2008년도에 구입할때만해도 5만원대의 보급형치고는 조금 비싼 이어폰이었다. 가격대비 성능비에 있어서 타 고급이어폰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해상력을 가진 이어폰으로 깔끔하고 멋진 타격감을 들려준다. 이어폰 머리부분이 깨져서 이리저리 돌아가는 상태지만 음질에 있어서는 지금도 만족하고 있는 제품이다. 저음부분이 강조된 이어폰을 선호하지 않는 나로써는 젠하이져의 MX500보다 좋다고 느꼈다. 베이스가 두텁게 들리는 MX500은 상당히 적응하기 힘들었다. 특히 메탈음악을 주로 듣는 나에게 카랑카랑한 음질에시원한 타격감을 가졌고 사운드를 예쁘게 뽑아주는 E-700에게 점수를 더 후하게 매길 수 밖에. 디자인도 깔끔하고 이뻤고, 중간에 데코캡도 교환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