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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0으로 아이스커피 만들기
브레빌 870으로 아이스커피 만들기
2017.05.09시원한 커피가 필수인 계절이다. 매일 아침 커피를 갈아서 따뜻하게 마셔오다가 3월 말 쯤부터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 아침이 상쾌하고 좀 살것 같아서 그런것도 있는듯. 브레빌 870으로 아이스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좀 귀챦긴 하지만 맛이 어느정도 용서를 해준다. 전자저울에 용기를 올려놓고 커피 투하. 커피종류와 로스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나는 한잔 분량만 갈아서 마시기 때문에 커피도 한잔분량만 그라인더에 투하한다. 경험에 따르면 1잔은 싱글기준으로는 10g이 정량. 더블은 16~16.5g을 투하하면 딱 맞게 추출할 수 있다. 포트도 넘치지 않고 딱 좋다. 그라인더에 커피를 넣고 갈아준다. 포트에 조금씩 넘치는건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갈아..
하이파이맨 RE00 사용기
하이파이맨 RE00 사용기
2016.12.06매스드랍에서 마법의 가격 35불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떳길래 낼름 질렀다. 이녀석은 하이파이 이어폰 급은 아니고 가성비로 좋은 평가를 받는 녀석인데 이어팟에 좀 실증나고 그래서 한번 사용해볼까 하는 호기심에 들였다. 스펙은 9mm 다이나믹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임피던스는 64옴이다. 비닐뜯기전에 이어폰 패키지 모습.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다. 비닐을 뜯으니 매스드랍발이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포장에 씌여져 있다. 마데인 차이나. 요즘 오디오시장에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산 제품. 하이파이맨도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믿고 사는 중국산이다. 포장여는 방법이 좀 헷갈렸는데 바코드 찍혀있는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제끼면 그냥 열린다. 좀 헤맸다. 짜잔. 드디어 RE00의 본체 등장. 하우징..
QCY Q26 미니 방수 IPX2 블루투스 이어폰 간단 사용기
QCY Q26 미니 방수 IPX2 블루투스 이어폰 간단 사용기
2016.11.03얼마전에 클량 알구게(알뜰구매 게시판)에 핫했던 QCY Q26미니 방수 IPX 블루투스 이어폰이 도착했다. 이 이어폰은 한쪽만 듣는 모노 이어폰으로 선이 없는 구조로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다. 평도 나쁘지 않아서 팟캐스트 청취용으로 두개 질렀다. 혹시나 통관에서 2개사면 전파인증으로 걸려서 낭패를 보는 수가 있을까봐 색깔을 다른식으로 하는게 안전할 것 같아서 흰색, 검정색 하나씩 질렀다. 그렇게 해도 한개 7.55불 해서 두개 15.10불 밖에 안한다. 검은색과 흰색 두종류를 질렀는데 검은색이 그나마 눈에 덜 띄고 좋다. 흰색은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한다는. 귀에 꽃고 다니면 붕대같기도 하고 솜같기도 해서 귀 다친줄 안다더라. 그래도 하나는 집이나 회사에서 쓰고 하나는 차에 놓고 다닐려고 두개 샀다. 번..
얼터(Altar/Alter) -1집, 2집, Refeel앨범
얼터(Altar/Alter) -1집, 2집, Refeel앨범
2016.07.11Altar/Alter 얼터의 앨범. 3장. 1998년 1집, 2000년 2집, 2002년 1집 Refeel앨범. 내게 가장 중요한 앨범은 단연. 1집. 인디록에 한참 심취해져 있을때 SUB라는 음악 잡지를 통해 얼터를 알게되었다. 98년 올해의 앨범 26선으로 선정되었다. SUB에서 잡지 부록으로 샘플러 CD를 줬는데 그안에 [지상 최악의 밴드]와 [721124]가 수록되어 있었다. 그 음악을 듣고 그 주에 대구 시내로 달려가 기독서점에서 얼터의 CD를 샀다. 얼터의 1집 앨범은 CCM락의 가장 중요한 앨범일 뿐만 아니라 인디록 음악에도 훌륭한 음악적 성취를 이룩한 앨범 이라고 생각한다. 루츠록 분위기에 펑키한 분위기의 곡이 좋았다. 특히 압권은 가사에 있었다. 기존 CCM의 패턴화된 가사가 아니라 솔직..
펜탁스 K-1 풀프레임 카메라 체험기 - 외관편
펜탁스 K-1 풀프레임 카메라 체험기 - 외관편
2016.06.19세기P&C에서 펜탁스 최초의 풀프레임 카메라 k-1의 지방체험행사를 한다고 하길래 신청했더니 운좋게 선정이 되어 1시간 동안 k-1을 만져볼 수 있어서 체험하고 왔다.몇일 빌려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여직 경험해보지 못했던 풀프레임을 그것도 펜탁스 바디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수있겠다. 대구전자관 체험부스에 가니 3가지 선택지가 있었다.1. k-1바디 + 31리밋 렌즈킷2. k-1바디 + 24-70 렌즈킷(예판가격: 450만원)3. k-1바디 + 28-105 렌즈킷(예판가격: 350만원) 그중에 나는 아이들도 데려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망원쪽인 28-105를 빌렸다.처음 손에 쥘때 느낌은 와~ 단단하다. 견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꽤나 묵직하다는 느낌.외관을 보니 전체적으로..
커피는 역시 흰머그잔에 마셔야 제맛
커피는 역시 흰머그잔에 마셔야 제맛
2016.06.06집에 잔은 많지만 의외로 흰 머그잔이 안보여서 이번에 부산교구 연합예배 가서 선원선교회 머그잔을 샀다. 물론 겉에 예쁜 그림 있는 컵이 집에 있긴 하지만 역시 커피는 흰 머그잔에 마시는게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다. 머그잔 겉포장. 커피가 담긴 모습. 아이스 커피는 투명 유리잔에 마셔도 물론 시각적으로 훌륭하고 맛있다. 그렇지만 투명 유리잔이 없다면 하얀 머그잔도 좋다.
은호, 지용
은호, 지용
2015.10.273대의 카메라(물론 최신사양에는 한참 못미치는 구닥다리 들이긴 하지만)나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의 한때뿐인 추억을 담아두기에 참 게을렀던것 같다. GXR에 점같은게 찍혀나와 렌즈청소 보내고 이후에 찍은 사진들. 아가들이 참 많이 컸구나.
교동반점 직화짬뽕 시식기(팔도)
교동반점 직화짬뽕 시식기(팔도)
2015.03.17사실 내가 먹고 싶었던 것은 GS25에서만 파는 [오모리 김치찌게 라면]이었다. 그런데 동네근처에는 GS25가 없어서 골라온것이 [교동반점 직화짬뽕]이다. 전작 교동반점 짬뽕은 매운맛이 강하다면 이녀석은 순화버젼이랄까 매운맛을 부담스러워 하는 고객들을 타킷으로 나온것 같다. 스프 넣는 인공감미료 제품에 무슨 "직화 볶음향이며 진한 짬뽕국물 맛"이냐며 항의 한다면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세상 아니냐는 뻔한 대답을 해드릴 수 밖에. 역시나 짬뽕 국물이 스프맛이 나지만 그 스프맛이 기존 짬뽕과 묘하게 다른 맛을 내준다. 고추기름 맛이 얼큰하다. 건더기도 제법이라 해물맛을 내주기도 하고. 짬뽕으로 유명한 교동반점 오리지날과 대할바도 아니고 그집을 못가봤으니 비교자체가 불가하다.그래도 다른 기름진 짬뽕국물과는..
에어로프레스 + 브라질 문도노보 커피 레시피
에어로프레스 + 브라질 문도노보 커피 레시피
2015.03.16에어로프레스로 브라질 문도노보 커피를 내려보았다.그라인딩 굵기는 버추소 기준 20, 15로 갈았더니 너무 잘게갈려서 쓴맛이 많이 났다.버추소로 20정도 가니깐 괜챦은것 같다. 회사에 아침에 일찍오시는 분들 대접하고 한 이정도 분량이면 4잔은 나오는것 같다. 몇 그램인지는 잘 모르겠다.한스쿱에 14그램 나오는데 스쿱으로 대충 넣는다. 보통 한스쿱을 넣거나 진하게 마시고 2잔정도 나오게 할때는 1스쿱하고 반을 넣는다. 이것이 한스쿱(14그램) 정도. 깔데기를 장착하고 커피를 투입. 스뎅필터가 있지만 종이필터를 소비해야되기 때문에 요즘은 거의 종이필터를 사용해서 마시고 있다. 유분기 없는 맛이난다. 스뎅필터를 사용하면 맛이 또 다르다. 커피 한스쿱, 물 1눈금따르고 30초간 저어준다. 그리고 한 40초간 기다..
가찌아 버추소 그라인더 + 브라질 문도노보 커피 ^^
가찌아 버추소 그라인더 + 브라질 문도노보 커피 ^^
2015.03.15버추소로 처음 커피를 갈아보았다.가정용 전동 그라인더의 인기 모델답게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고, 사용도 편리했다.옆쪽에 타이머가 있어서 살짝 돌리기만 하면 알아서 갈아주고 커피가 다 갈리고 없을때는 전면의 버튼을 한번 눌러주면 멈추기도 한다.살짝 갈때는 앞에 버튼만 눌러주면 갈리기도 하고 이정도면 아주 편리하다. 모양은 훌륭하다. 호퍼에 커피콩 넣으면 이런 모양 우측에 타이머가 있다. 돌려놓으면 알아서 갈고 off에 가면 멈춘다. 아침에는 15정도로 콩을 갈았는데 너무 많이 갈려서 에어로프레스로 내리니 쓴맛이 많이났다. 그래서 굵기를 굵게 갈려고 20정도에 갈았더니 얼추 에어로프레스용 굵기로 나온것 같다.원두양은 한주먹 안되게 갈았더니 한스쿱 정도 나올 분량이 되었다. 수고해준 롯데마트용 저렴이 브라질 문..
우리은호
우리은호
2014.04.03우리은호. 이제 13개월이 지나간다. 집안에서도 집밖에서도 은호는 틈만나면 걷고, 만지고, 물고, 빨고를 계속한다. 지용이 키울때와는 다른게 지용이보다 덜우는것 같기도 하고 고집이 센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아빠로써 미안한것은 첫째인 지용이와는 다르게 더 많은 사진을 찍어주지 못했고, 더 많이 야외에 데리고 가지 못했고, 더 많이 놀아주지 못한 아쉬움이다. 둘째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게을러진건지 모르겠지만 반성해야겠다.
맥풀 필드케이스 아이폰5용
맥풀 필드케이스 아이폰5용
2013.07.01아이폰5를 구입하고 이래저래 케이스를 고르던중 맥풀 필드케이스를 지르게 되었다. 사실 뽀대야 범퍼케이스가 가장 좋지만 낙하시 폰이 다칠 위험성이 크다는 점과 안테나를 금속재질로 가리게돼 수신율저하를 감수해야된다는 점이 걸려서 젤리케이스 형식을 선택하게 되었다. 고유의 디자인을 해치는게 케이스이긴 하지만 보험도 안든 사람에겐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하다. 예전에 아이패드미니 사고 그날 욕실에서 떨궈서 케이스 뒷판 찍어먹은 후로 케이스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여기저기 추천 사용기를 읽다가 밀덕들에게 유명한 맥풀사의 필드케이스를 구매했다. 디자인도 독특하고 재질도 플라스틱재질이라 손에 착착감기는게 그립감도 좋다. 그리고 케이스외부의 특유의 탄창 디자인이 케이스를 잡았을때 미끄럼도 방지하는 역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