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2020.08.21짬뽕계의 소믈리에(자칭)로 자부하는 나에게 들려온 소문이 있으니. 문성에 가격적당하고 맛있는 [야래향]이라는 중화요리집이 있다 하였다. 지인발이라 확인차 아내랑 들렀다. 비오는날 애들은 장모님댁에 가고 없고 아내랑 나랑 단둘이. 별로 할게 없어서 산책하고 밥이나 먹자는 취지에서 방문. 아내는 짜장을 나는 짬뽕을 시켰다. 비주얼로만 보자면 나쁘지 않다. 위에 얹혀진건 부추. 짬뽕이 다 그럿듯 파, 양파, 오징어가 국물에 입수되어 있고 신기한건 꼬막도 들어있었다. 맛있었다. 조미료 맛 많이 나지 않는 건강한 맛이다. 짬뽕은 조미료 맛이지~ 불맛이지~라며 자극적인 맛에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도 이집 짬뽕은 맛이 강하지 않아도 좋았다. 찹쌀탕수육을 시켰다. 여러가지 야채가 얹혀져 있었는데 충격적인건 내가 늘..
예천 라원 신짬뽕 - 시원하고 얼큰한 폭탄맛 짬뽕
예천 라원 신짬뽕 - 시원하고 얼큰한 폭탄맛 짬뽕
2020.08.19부모님과 간만에 외식. 자주가던 중화요리집이 문을 닫아서 검색으로 찾아갔다.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모두 만족한 식사였다. 매운것을 좋아하는 지라 가장 기본적인 라원신짬뽕을 시켰다. 맵기도 선택할 수 있어서 보통맛 - 매운맛 - 폭탄맛 중 가장 매운 폭탄맛을 주문. 내 입맛에는 폭탄맛도 그렇게 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야끼우동 7,000원, 라원 신짬뽕 6,000원, 짜장면 4,000원, 깐쇼새우 30,000원. 모두 맛있었다. 부모님이 야끼우동(부모님은 매운면이라고 하신다)을 좋아하시는데 예전에 갔던 그 집보다 이집이 더 맛있다고 만족해 하셔서 기뻤다. 깐쇼새우도, 짜장면도, 짬뽕도 다 만족했다.
문성 오꾸닭 - 깐풍홀릭
문성 오꾸닭 - 깐풍홀릭
2020.08.19비가 추적추적 오는 저녁시간. 아이들도 없고 모처럼만에 저녁을 함께 하기로 해서 가고 싶었던 오꾸닭(오븐에 꾸운 닭)에 갔다. 크런치 메뉴가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간단하게 맥주나 소주를 마실거여서 깐풍홀릭을 주문했다. 맥주는 배가 부를것 같아서 소주 시킴. 소주도 3분의 2정도만 마셨다.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았지만 소주 안주로도 나쁘지 않았다. 떡도 있고 야채도 푸짐해서 좋았다. 깐풍기 소스 베이스라 달달하고 매콤해서 둘이 만족한 식사를 했다. 홀도 넓어서 회식도 무난하게 소화가능하고 맥주나 소주를 마시기에 좋은 곳이다.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2020.08.19풍국면은 깔끔하고 별표국수가 맛있어서 가끔 간다. 메뉴가 다양하고 매장이 청결해보이고 비교적 쾌적해서 맛도 중요시 여기지만 친절과 서비스의 질도 따지는 배우자님께서 좋아한다. 가격은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프렌챠이즈니 이해하고 넘어갈만 하다. 여기 메인인 별표국수가 5,500원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고 강릉짬뽕 칼국수+애기밥이 9,000원, 열무비빔국수가 7,000원, 해물칼국수 8,500원이다. 꼬막 해초비빔밥은 9,000원 별표국수가 시원하고 맛있었고 꼬막 해초비빔밥도 맛있다. 강릉짬뽕 칼국수는 짬뽕국물에 칼국수 면발에 밥 조금 나오는데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열무비빔국수는 달고 조미료맛이 많이나서 별로였고 콩국수도 달아서 별로였다. 만두는 맛있었다.
삼첩분식 - 세가지 조합의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 떡뽁이
삼첩분식 - 세가지 조합의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 떡뽁이
2020.08.01삼첩분식이 회사근처에 생겼길래 퇴근길에 아이들에게 줄려고 주문했다.포장은 분식집 비닐봉다리 포장과는 차별화 되어 고급졌다.환경을 위해 종이박스 사용하는 것도 칭찬할 만하다. 분식은 기본적으로 세가지로 구성된다. 1첩: 떡볶이, 2첩: 토핑(매운맛 선택), 3첩: 사이드 메뉴떡볶이도 떡많이를 선택하면 떡을 더 많이 준다.내가 주문한 구성은 1첩: 감자폭탄 로제떡볶이(떡많이), 2첩: 안시켰음, 3첩: 순대.다 주문하니 13,900원. 가격은 만만하진 않다.깔끔한 구성에 여러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서 선택의 범위가 넓은건 좋다. 삼첩분식 맛있게 먹는법이 있는데 귀챦아서 이대로는 안하고 그냥 먹었다.배불러서 맛감자에 남은국물 부어먹기는 패쓰. 로제크림 떡볶이 비주얼. 사장님이 기본적으로 맵게 하지 않아도 ..
2020년 제13회 경상북도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
2020년 제13회 경상북도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
2020.07.27처음가는 e스포츠대회. 비록 아마추어대회이긴 해도 코로나19상황에서 대회가 어떻게 치뤄지는지 보고 싶었다. 입구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코로나 문진표를 작성하지 않고는 입장이 안되었다. 철저하게 정부의 방역지침에 의해 진행되는 대회였다. 생활속 거리두기도 철저히 지킨다. 입구는 한군데로 통제하고 열화상카메라로 온도를 체크한다. 중간에 비접촉 체온계로 체크도 했다. 입장시 나눠주는 손목띠에는 이름을 적었다. 경품권을 겸할 수 있도록 번호도 있었다. 제발 경품 당첨되길 기대했다. 입장시에는 10명 남짓 되는거 같아서 경쟁률이 높지않아 더 기대했다. 롤 8강경기.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멋졌다. 해설은 예전 SKT1 스타1 프로게이머 였었고 공군에이스 제대 후 해설로 전향한 고인..
도로헤도르 - 잔인하지만 유쾌한 사이버 펑크 에니메이션
도로헤도르 - 잔인하지만 유쾌한 사이버 펑크 에니메이션
2020.07.13도로헤도르는 진흙과 구정물을 뜻한다. Door hell Door라는 의미도 있다고 하는데 만화를 보면 홀이라는 현실세계와 마법사의 세계를 넘나드는 문이 나온다. 사이버펑크 애니로 그림체가 독특하다. 거친질감의 어두운 그림체인데 놀랍게도 작가는 여성작가 하야시다 큐다. 다음글에는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더보기 카이만 이라는 도마뱀 머리를 한 인간. 그는 기억을 상실했다. 어느순간 도마뱀 머리를 하게되었고 그것이 어느 마법사의 짓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존재를 알기위해 마법사들을 쫓는다. 그를 돕는 니카이도란 여성. 만두가게를 운영하고 사실은 시간을 조정하는 마법사이다. 마법자체가 통하지 않는 강력한 마법사 암살자 카이만과 마법사였던 니카이도 조합이 약간은 어색하지만 둘은 예전부터 끈끈한 우정으로 엮어져있다..
소니 Sony PS-LX310BT 턴테이블 -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자
소니 Sony PS-LX310BT 턴테이블 -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자
2020.06.22아내님께 승낙을 꼭 받아야 하는 지름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음덕질에 필요한 오디오 기기다.얼마전 부터 졸랐는데 허가가 안떨어졌다.포기하고 있었는데 집요하게 조르기를 수차례. [생일 셀프 선물]이란 구차한 명분까지 끼워가며 허가를 얻어낸게 턴테이블. 왜 벅스로 들으면 세상편한걸 궂이 턴테이블을 사냐는 핀잔은 "음악을 좋아"하지 않고, "아날로그적 감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를 시키기 힘들다.음악을 듣는 다는 행위 뿐만 아니라.듣기 위해 소유하고, 청소하고, 만지고, 아트웍을 감상하는 행위까지가 음악 감상의 행위일 수 있는건. 아날로그 기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집에 먼지쌓인 바이닐 음반들을 보며 언젠가는 턴테이블을 사서 푸대접해서 송구한 앨범들을 감상하고 싶었다.기다리고 인내하던 ..
문경에코랄라 가은 짬뽕 -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 맛있는 집
문경에코랄라 가은 짬뽕 -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 맛있는 집
2020.06.06날씨 좋은 토요일. 애들과 코로나19가 조금 진정되면 가자고 했던 [문경 에코랄라]를 갔다.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바로 들어가긴 그렇고 식사를 주위에서 해결하고 가야겠다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여러 메뉴중에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폭풍검색. 몇군데 나왔는데 평도 좋고 가까운 [가은짬뽕]을 골랐다. 문경! 하면 [한성짬뽕]이지만 거리도 조금 멀어서 다음에 가는걸로. 위치는 에코랄라에서 [가은아자개장터 터미널]쪽으로 한 5분 내려오면 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시원하다. 물과 기본셋팅이 차려진다. 늘상 중화요리집에서 보는 풍경. 단무지, 양파, 춘장. 끝. 메뉴를 보니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이미 오기전부터 결정되어 있어서 주문했다. 짬뽕2개, 짜장면 1개 차돌박아 짬..
아이폰11pro 뒷면 스크레치를 보호하고 싶을땐 - 지모 X CASET
아이폰11pro 뒷면 스크레치를 보호하고 싶을땐 - 지모 X CASET
2020.05.29얼마전 아이폰11pro 카드수납형 투명 젤리 케이스를 샀는데 카드 수납부에 카드를 넣으면 아이폰 뒷면에 직접 닿는 구조라 스크레치가 걱정되었다. 뒷면 보호용 강화유리를 사자하니 가격도 비싸고 과한거 같아서 간단한 보호용 필름을 지모(jimo.co.kr)에서 샀다. 가격은 배송비까지 해서 7,500원. 27일날 주문해서 28일 도착. 배송도 빨랐다. 오픈해보니 대표이사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소개글이 보인다. "완성을 초월한 브랜드"라, 뭔가 거창하긴 한데 일단 붙여보자. 구성품으로 알콜 클리너가 있고 부착설명서, 필름 알콜클리너가 또 있다. 그리고 극세사클리너, 그리고 정체모를 파란스티커 같은게 있다.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 사용은 안했다. 붙일때 가이드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추측된다. 부착한 모습..
상상하지 말라(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보는 법)
상상하지 말라(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보는 법)
2020.05.28빅데이터는 거대한 물결로 우리사회를 휩쓸고 있다. 2020년 3월 개학한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에 케임브리지, 런던정경대 석사, SK하이닉스, 네이버등 대기업 직원이 다수 지원했다. 경쟁률은 6대1. 대부분 박사과정을 염두해 두고 입학했다. 많은 산업분야 교육분야에서 빅데이터가 쓰이고 있다. 이미 우리 사회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지 않으면 발전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빅데이터가 넘쳐나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해석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걸 해석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한분야의 관점으로만 해석해서는 안되고 여러분야에서 들여다 봐야한다. 전문화 분업화된 현재 상황에서 그게 참 어렵다. 그래서 각개의 전문가와 협력해야 한다. '어설픈 상상을 버려라' 많은 기업의 ..
LP수납장 - 앨범 전시효과도 있고 깔끔하고 견고해서 좋다
LP수납장 - 앨범 전시효과도 있고 깔끔하고 견고해서 좋다
2020.05.27턴테이블 구입을 고려하고 있기때문에 바이닐을 차곡차곡 정리하기로 맘 먹었다. LP수납장을 뭘 살까 고민하다가 평도 좋고 앨범전시 효과도 있는 [슬라이딩 LP랙 문있는 엘피장]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85,000원. 배송비 5,000원까지 해서 9만원에 구입했다. 여러개를 붙여놓으면 위의 사진과 같이 구성할 수도 있다. 외관은 네모 반듯하다. 가로가 35센치로 턴테이블을 올려놓으면 딱 사이즈가 맞는다. 전체사이즈는 가로 35mm, 세로 39mm, 높이39mm. 핀란드산 레드파인 집성원목 12mm로 제작되었다. 나무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칠과 마감도 만족스러웠다. 앞쪽의 문을 살짝 당겨서 위쪽으로 집어넣으면 내부가 드러난다. 중간에 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한칸에 LP 35장 정도 들어간다. 최대 70장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