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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illex - Bangarang
Skrillex - Bangarang
2014.03.13Chemical Brothers, Prodige이후 일렉트로닉 음악에 관심이 없던 나에게 얼마전 접한 Skrillex와 IDIOTAPE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특히 Skrillex의 덥스텝이란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중저음의 붜붜거리는 우블베이스에 강렬한 디스토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자메이카에서 발원한 덥 이란 음악이 그 원류라고 하는데 레게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반복적이고 인상적인 멜로디에 산뜻한 여성보컬도 엊힌다. 주로 퇴근길 기분전환할때 듣는데 메탈음악을 주로 소비하는 나에게도 이 음악은 충분히 자극적이다. 특히 Bangarang은 자주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변박이 많고 강약의 조절이 변화의 폭이 커서 그런지 들으면 들을 수록 새로웃 맛이 나는 곡이랄까. Bangarang의 뜻은 자메..
Paco De Lucia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aco De Lucia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4.02.28어제 2.26일 기타리스트 Paco De Lucia 형님께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들하고 놀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l Di Meola, Jhon Mclaughlin, Al Di Meola조합은 이제 볼수 없겠네요. 오오늘따라 Mediterranean Sundance, Rio Ancho의 선율이 더 구슬프게 들립니다. http://m.bbc.com/news/world-europe-26351251
지용이 자전거 타기
지용이 자전거 타기
2014.02.03지용이 많이 컸다. 이제 자전거도 잘탄다. ^^
쥬쥬동산(쥬쥬동물원) 체험기
쥬쥬동산(쥬쥬동물원) 체험기
2014.01.29지용이와 함께 주말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쥬쥬동산에 방문했다. 자그만 규모의 동물원이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먹이도 주고 할수 있다고 해서 재미있겠다 싶어 방문했는데 지용이 보다 내가 더 신나한듯. 지용이는 나중에는 춥고 지겨운지 자꾸 구미베어만 달라고 하는데...첫코스는 사슴, 염소 이런거였다. 친절하게 직원분이 설명도 해주시고 당근도 줄수있게 해주셨는데 지용이는 사슴이나 이런애들은 별로 안신기해 하는것 같았다. 두번째 코스는 조류관. 앵무새도 보고 카나리아도 봤는데 나는 새들 모이주는게 재밌었다. 새들이 때로 모여 내 손바닥에 앉아 먹이를 쪼아먹을때 손바닥으로 느끼는 새부리의 느낌이 참 좋았다. 화려한 모습의 앵무새도 멋졌고. 지용이가 새를 팔에 올린모습. 흠. 이 새의 이름이 뭐였더라? 그 다음으..
데이브레이크 - aurora
데이브레이크 - aurora
2014.01.28데이브레이크의 두번째 앨범에 수록된 꽤나 락킹한 곡이다. "불멸의 여름"이란 제목처럼 뜨거운 여름, 뜨거운 청춘, 뜨거운 휴일, 불타는 금요일 모든 운동성이 충만한 것들에 어울릴만한 곡이다. 근데 가사내용은 이별에 대한 내용이다. 헤비한 기타리프도 좋지만 시원시원한 신디사이져 소리가 여름의 소낙비처럼 아주 시원하다. youtu.be/LhA_veXjfjQ 데이브레이크 - 불멸의 여름 저장
데이브레이크 - Urban Life Style
데이브레이크 - Urban Life Style
2014.01.21밴드서바이벌 탑밴드를 통해 돌풍을 일으켰던 데이브레이크의 1집 [Urban Life Style]이다. 이들은 락을 기반으로 라틴, 보사노바, 재즈, 팝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노래들을 소화해낸다.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곡쓰기. 연주력도 훌륭해 악기간의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한다. 데이브레이크로의 1집앨범은 2007년에 발매가 되었지만 그전부터 보컬 이원석, 김장원은 작곡가로 활동해온 실력파다. 탑밴드에서도 이미 증명되었다시피 어떤곡이든 그들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줄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완성된 실력파 밴드의 모범이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더 멋진음반을 기대하게도 만드는 다채로운 색깔의 데이브레이크. 1집에서 아쉬운 점은 "사나이"란 곡을 그렇게 세가지의 다른버젼으로 실을 필요가 있었나 하는 점이다. 그..
추운날이면 생각나는 신천떡볶이
추운날이면 생각나는 신천떡볶이
2014.01.10contax T3 추운날이면 생각나는 신천 떡볶이. 발효된 고추장 맛 같기도 하고 후추를 넣은 고추장 맛 같기도 한 그 묘한 매운맛이 기억난다. 그때 그 친구들도 기억나고. 언제 한번 만나야 할텐데. ^^
베자센 귀뚤이 피딩
베자센 귀뚤이 피딩
2013.12.31IMGP0292 from kwon91 on Vimeo. 베트남 자이언트 샌티패드(Scolorapendra subspinipes de haani) 베자센이라 불리우는 녀석이다. 우리집에 있는 지네 중 가장 거대한 녀석. 아성체 사이즈를 입양했는데 지금 한 15~18가량 되는듯. 얼마전에 보니 오른쪽 독아가 부려져있었다. 그래서 얼마동안 귀뚤이 머리를 떼서 주다가 얼마전에 그냥 피딩했는데 먹는데 좀 힘겨워 하는 것 같다. IMGP0289 from kwon91 on Vimeo. IMGP0290 from kwon91 on Vimeo.탈피 몇번 하면 다시 복구될것 같긴한데 그동안 잘자라주길.
절대음감 재능낭비
절대음감 재능낭비
2013.12.10사실 절대음감은 아니고 청음 능력이 엄청 뛰어나다. 그걸 표현하는 능력도. 진심 현악기를 공부하라고 하고싶다. ㄷㄷㄷㄷ
은호 이유식
은호 이유식
2013.11.21은호 이유식을 시키고 있다. 물론 분유도 같이 먹고 있지만 호기심이 많아서 손에 숟가락을 안쥐어주면 이유식 먹이기가 힘들다. 아기들이 크는 걸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추운겨울 감기도 이겨내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
축의금 만삼천원 - 이철환
축의금 만삼천원 - 이철환
2013.11.14추운겨울 따뜻한 이야기를 읽었다. 아무리 삶이 팍팍하고 추워도 서로의 온기로 서로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작든 크든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 축의금 만삼천원 ] 10년 전, 나의 결혼식 날이었다. 결혼식이 다 끝나도록 친구 형주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이럴 리가 없는데... 정말 이럴 리가 없는데...... 예식장 로비에 서서 형주를 찾았지만 끝끝내 형주는 보이지 않았다. 바로 그때 형주 아내가 토막 숨을 몰아쉬며 예식장 계단을 급히 올라왔다.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여덟 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어쩌나, 예식이 다 끝나 버렸네..." 숨을 몰아쉬는 친구 아내의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혀 ..
M.O.P. - Raise Hell
M.O.P. - Raise Hell
2013.10.25Mash Out Posse (M.O.P.), “Raise Hell” 브래이킹 배드 시즌4 2화에 나오는 음악이었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M.O.P.라는 힙합듀오의 곡이었다. 메탈의 묵직함, 랩의 자유분방한 서로의 장점을 아주 훌륭하게 결합시켰다. 원곡은 Slayer의 Angel of Death이다. 근데 아이튠즈에서도 이곡을 살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