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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ify 인터넷 라디오 사용기
Spotify 인터넷 라디오 사용기
2013.09.30아이튠즈 라디오를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불현듯! 예전에 듣던 Spotify인터넷 라디오가 생각나서 다시 들어보았다. 음질은 체감상 아이튠즈라디오가 더 좋은것 같았지만 Spotify는 나름대로 좀더 다양하고 많은 채널을 제공하고 곡정보/앨범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vpn으로 우회해야만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이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요즘은 TunnelBear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간단하게 vpn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달에 500메가를 무료로 제공하니 spotify를 듣는데 큰 무리가없다. 유니버셜앱이라 아이패드도 지원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TunnelBear를 켜고 vpn을 설정한후에 spotify를 실행하면 들을 수 있는데 무료유저는 14일에 1회, 프리미엄유저는 1달에 한번만..
은호 260일
은호 260일
2013.09.24은호가 이제 260일이 넘었다. 이제 광속으로 기어다니고 호기심이 많아 물건이 보이면 손으로 가져가서 빨고 만지고 하면서 탐색을 즐긴다. 머리는 지용이 어릴때와 비슷하게 나는것 같은데 다른사람들이 보면 밀었냐고 그런다. 그만큼 다른 애기들에 비해 머리가 안나는 편이다. ㅋ 아빠, 엄마, 어부바 정도 말을 하곤 하는데 알아서 하는건 아닌거 같고 가끔 소리를 내는 정도다. 감기가 몇번 왔고 이제는 앉는게 자연스러워졌고 지지할 뭔가를 잡고 서는 연습을 제법 하고 있다. 은호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고맙다. ^^
김사랑 - 나는 18살 이다.
김사랑 - 나는 18살 이다.
2013.09.1418살의 천재소년으로 떠들썩하게 데뷔했던 김사랑. 그 이후로는 왠지 모르게 프로모션을 조용히 진행했다. 군대도 갔다가 오고.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데뷔앨범은 당시에는 진가를 몰랐는데 14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이제 그도 30살. 음악도 더욱 성숙하고 세련되게 다듬어졌지만, 좋은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작곡하는 능력은 녹슬지 않은게 참 다행이다. "남들 구미에 맞는 음악을 팔아먹을 생각은 없다"라고 어느 인터뷰에서 말한것을 읽었다. 앞으로도 쭉 그 맘 변치않고 평생 음악하고 싶다는 소망을 꼭 이루길. 응원한다. 김사랑. 오늘 비가온다. 그래서 Rain을 듣는다. 김사랑 - Rain
김사랑 1집
김사랑 1집
2013.09.10김사랑의 이번 신보 Human Complex Part.1을 듣다가 갑자기 1집이 생각나서 알라딘 중고로 질렀다. 예전에 mp3로 리핑해놓은게 있긴한데 씨디가 하도 많아서 찾을 수가 있어야지. ㅋ 중고CD가 왔는데 전주인 께서 우와 ~ 14년동안 아끼던 앨범이었나 보다 친히 메모까지 적어주셨다. CD만 온게 아니라 그분의 추억까지 고스란히 데려온 느낌이다. 소중하게 아껴 들어야겠다. 김사랑은 이제는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해가는 것 같다. 점점 더 성숙해져가고 발전해 간다. 시대의 조류를 놓치지 않는 세련미 까지 갖췄으니... 어디 나무랄데가 없는 김사랑. 근데 "나는 18살이다" 하던 김사랑도 이제 서른. 어후. 역시 세월은 얄짤없구나.
아이폰5 사용기, 홈인증 ㅋ
아이폰5 사용기, 홈인증 ㅋ
2013.09.09아이폰5를 조건이 너무 착하게 나와서 갈아탄 후 3개월. 나름 사용기를 써볼까한다. 4를 사용하다가 5를 사용하니 체감되는 건 속도. LTE라고 그러더니 3G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르다. 이젠 LTE-A까지 나오니 참, 통신서비스는 속도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속도는 이제 그만하면 됐고 서비스 개선이나 하던지 저렴한 요금혜택을 주던지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근데 통신사들 요금 올려서 지들 이익만 챙길 생각만 하는것 같으니 스크던 크트던 참 맘에 안든다. 아이폰4에서 아이폰5로 업글해서 좋은점 1. 속도: 4쓰다가 5쓰니 완전 신세경, 빠르다 빨라. 퍼포먼스도 빨라져 앱실행시 특히 완소앱 Cortex Cam실행시 기다림이 적어서 좋다. ^^ 2. 긴화면: 4줄로 앱이 나오..
Judas Priest - Screaming For Vengeance
Judas Priest - Screaming For Vengeance
2013.09.04[메탈갓] 주다스프리스트의 명반들중 가장 화려하고 짜임새있는 기타솔로를 들려주는 앨범이다. 특히 "Electric Eye"의 질주감과 시원시원한 기타리프를 듣노라면 이곡이 왜 헤비메탈 역사에 길이남을 만한 명곡인지 단번에 알게된다. 역사적으로 [British Steel]이 70년대, 80년대 하드락을 헤비메탈이라는 새로운 문으로 인도한 시대의 명작이라면 [Screaming For Vengeance]는 그들의 음악적 정점에 있는 앨범이라 할만하다. 파워나 곡들간의 유기적인 짜임새로 보나. 무겁지만 중저음역의 미칠듯한 보컬이 폭발하는 "Devil's Child"도 숨겨진 명곡이다. Judas Priest - Electric Eye
Life Goes On - 지나간 연애시대
Life Goes On - 지나간 연애시대
2013.08.21세월은 흐르고 사람은 변한다. 삶의자리가 변하기도 하고 한때 누군가를 향해 뛰었던 가슴이 지금은 냉랭한 한기를 느끼게 하기도 하고, 공기의 흐름이 변하듯, 햇볓에 색이 바래지듯 변한다. 모든것이 변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향했던 진심은 그대로다. 지금은 다를지라도 당시의 나란 존재와 마음은 그대로 세월속에 같이 움직였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간을 진심으로 살아가야한다. 삶은 계속되니까.
지용이 - blenpic
지용이 - blenpic
2013.08.20지용이 어린이집에서 물총놀이 하는날. 물총 시험중. 날카로운 눈빛. ㅎㅎ 카트기 끌고 산책중. 저 꼬물 카트기는 정말 소중한 완소 아이템이다. 또, 감기걸려서 고생중인 지용이 빨리나아야 할텐데. ㅠㅠ
보이프렌드(Boyfriend) - 그 곳에(Standin With U)
보이프렌드(Boyfriend) - 그 곳에(Standin With U)
2013.08.19"아이야"란 노래가 좋아서 보이프렌드의 이번 앨범을 들어보았다. 편곡도 세련되고 깔끔하고 맛깔나게 잘 정돈된 앨범이다. 물론 작곡가의 능력범위를 넘어서는 보이프렌드란 밴드만의 어떤 강력한 색깔을 찾을 수 없는면은 좀 아쉬었지만 앨범을 더 내면서 자신들만의 분위기와 뭔가를 보여주리라 기대한다. "아이야"는 물론 최고의 싱글이고 그 다음 꼽을 만한 곡이 "그 곳에(Standing With U)란 곡이다. 얼터너티브 록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록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호쾌한 곡이다. 아이돌 밴드의 곡이지만 이곡 참 멋지다. ^^ 보이프렌드 - 그 곳에(Standing With U)
201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1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13.08.03부평역에서 인천1호선을 타고 국제업무지구역 종점에 내리니 펜타포트락페스티벌 이정표가 보이네요. 반갑다. 펜타포트 7년만이구나 ㅎㅎ 도착하니 문라잇 스테이지에서 해머링이 공연중이었습니다. 아 쒼나. 심장 박동에 맞춰 드럼이 두구두구두구. 이 맛에 락페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스테이지에서 Used Cassets EP를 선물로 받게됩니다. 얼떨결에 서있는데 cd를 막던지는데 내몸에 맞고 떨어지는 행운이. ㅋㅋㅋ 여러모로 이번 펜타 횡재수가 많습니다. ^^ 일기예보도 거의 비가온다고 했는데 조금 흐리다가 비 한방울 안떨어졌어요. 바닥이 축축한거 보니 아침에는 조금 왔나보더라구요. 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배부터 채우고. ㅋ 드림스테이지 S.L.K의 무대를 봤습니다. 관록의 연주 안정된 연주 연륜이 느껴지..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D-1 - 테스타먼트, 들국화의 무대 기대된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D-1 - 테스타먼트, 들국화의 무대 기대된다.
2013.08.01이번 펜타포트에서 기대되는 무대는 단연 테스타먼트의 무대다. 당연히 팬이니깐. 근데 그 다음으로는 들국화의 무대가 기대된다. 이건 개인적인 경험에 기인하는건데 예전에 전인권의 콘서트 가서 벅찬감동과 기쁨을 느꼈던 기억때문이다. 가히 한국 록계의 최고의 보컬로써 왜 그가 거론되는지 단번에 가슴으로 느낄수가 있었다. 지금은 전성기가 지나고 예전같은 파워는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관록과 연륜에서 나오는 깊이가 더해져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최성원도 그가 예전의 보컬 컨디션으로 상당히 많이 돌아왔다고 말한 인터뷰를 읽은 기억이 있으니 이번에 기대해보자. 그리고 인터넷을 보니 원더걸스의 예은, 게플의 염승식, 김바다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고 하니 신구의 조화, 힘이 넘치는 젊은 뮤지션들과 관록의 록..
김창기 - 하강의 미학
김창기 - 하강의 미학
2013.07.101987년 임지훈에게 사랑의 썰물을 작곡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김창기는 김창완을 알게된다. 그리고 자신의 곡을 팔수 있지않을까 해서 데모테잎을 그에게 건낸다. 노래를 들어본 김창완이 말했다. "그냥 너희가 불러라". 이렇게 동물원의 역사는 우연히 시작되었다. 김창기는 동물원에서 가장 돋보이는 작곡가였다. 물론 유준열, 박기영의 곡이 있지만 내밀하고 단아한 가사는 김창기의 곡들이 더 뛰어났다. 이런 그의 재능을 [하강의 미학]에서는 더 치열하게 드러낸다. 자신의 성장기의 감정과 현재의 좌절, 슬픔들을 일상의 언어로 이렇게 담백하게 표현해내는 걸 보면 그의 정신과 의사라는 전문지식이 어떤측면에서 예술에 기여했을수도 있겠다 싶다. 그래서 그의 노래는 듣는이의 내밀한 감정을 자주 건드린다. 훌륭한 앨범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