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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이 저녁산책 후
지용이 저녁산책 후
2013.07.09요즘 일찍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지용이랑 자주 산책을 나갈려고 한다. 요 몇일 장난감 카트기 들고 아파트 재활용 분리하는 곳, 주차장, 놀이터 앞으로 지나가면서 "뛰어뛰어"를 많이도 했다. 피곤한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앉아버린 지용이. ^^ 자주 데리고 나가서 많이 놀면 좋을텐데 게으른 아버지가 되어서 맘처럼 움직이질 않아 미안하다. ^^
Testament - More Than Meets The Eye
Testament - More Than Meets The Eye
2013.07.07Testament 형님들 펜타포트락페에 납신단다. 1987년 부터 앨범을 내기 시작하셨으니 이 형님들 참 오랜동안 꾸준히 좋은 작품 많이 내신다. 20년도 넘게 이런 작품을 내는거 보면 열정이 대단하단 말 밖에... 경의를 표한다. 요즘은 [Low]앨범을 듣고 있는데 아우~ Chuck Billy 보컬은 정말 압권. 시원하고 묵직한 목소리에 가끔 섞어주는 그로울링은 너무 맛깔스럽다. 이곡 발표할 때 멤버를 보니 슬레이어 잠시 계실때 폭풍까임을 당하셨던 Paul Bostaph형님이 눈에 띈다. 최근에는 Gene Hoglan형님이 다시 세션으로 들어오신걸로 되어있다. 묵직하고 든든한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 주시길. 힘내 Testament!!
은호 열심히 배밀이 연습중
은호 열심히 배밀이 연습중
2013.07.026개월 지난 은호는 요즘 틈만나면 뒤집고 배밀이 연습을 한다. 아직까지 기술을 터득한건 아니지만 예전에 비하면 활동범위가 무지 넓어졌다. ^^ 잠시만 한눈 팔면 침대에서 떨어지는 위험한 순간이 오니... 잘 웃기도 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은호. ^^ 할머니가 많이 안아주셔서 그랬는지 얼마전까지 아빠가 안으면 울고 그랬는데 할머니 안계실때 많이 안아줘서 그런지 요즘은 아빠가 안아줘도 안울고 착하게 잘 논다.
맥풀 필드케이스 아이폰5용
맥풀 필드케이스 아이폰5용
2013.07.01아이폰5를 구입하고 이래저래 케이스를 고르던중 맥풀 필드케이스를 지르게 되었다. 사실 뽀대야 범퍼케이스가 가장 좋지만 낙하시 폰이 다칠 위험성이 크다는 점과 안테나를 금속재질로 가리게돼 수신율저하를 감수해야된다는 점이 걸려서 젤리케이스 형식을 선택하게 되었다. 고유의 디자인을 해치는게 케이스이긴 하지만 보험도 안든 사람에겐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하다. 예전에 아이패드미니 사고 그날 욕실에서 떨궈서 케이스 뒷판 찍어먹은 후로 케이스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여기저기 추천 사용기를 읽다가 밀덕들에게 유명한 맥풀사의 필드케이스를 구매했다. 디자인도 독특하고 재질도 플라스틱재질이라 손에 착착감기는게 그립감도 좋다. 그리고 케이스외부의 특유의 탄창 디자인이 케이스를 잡았을때 미끄럼도 방지하는 역활도..
간편한 할일관리 앱 clear 사용기
간편한 할일관리 앱 clear 사용기
2013.06.26간편하고 간단한 할일관리앱중에 인상적인 앱을 소개합니다. 바로 clear앱인데요. Todo, 2Do같은 앱을 사용하곤 하지만 관리를 할려면 손이 많이가고 해서 메모형식으로 할일을 간단하게 관리하고 싶을때 유용한 앱입니다. 대부분 제스쳐로 빠르게 작성이 가능해 편리하더군요. clear앱 아이콘입니다. 할일이 다섯개가 있다고 표시되어있네요. 가장 중요한 할일을 제일 위에두는게 편합니다. 밑에처럼 완료된 할일은 선으로 그어집니다. 해야될 일들은 위쪽에 박스로 위치하고요. 완료한일을 오른쪽으로 살짝 스와이프하면 완료됨으로 표시됩니다.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녹색박스로 변하면서 완료목록에 선이 그어지네요. 한손가락으로 박스를 당기면 새로운 아이템박스가 생깁니다. 박스가 활성화되면 거기다 할일을 적어넣으면 됩니다...
San-E Ready To Be Famous Mix-tape
San-E Ready To Be Famous Mix-tape
2013.06.24JYP를 나와 브랜뉴뮤직으로 옮긴 산이. 예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랩퍼였는데 사실 JYP들어갔을때 놀랬다. 결국은 나오긴 했지만 JYP와 안좋게 헤어진건 아니라니 그나마 다행. 깔끔하고 가사가 명확하게 들리는 랩을 선호하는데 산이가 딱 그 스타일이라 좋다. 2009년 발표한 믹스테잎인데 "So Hot"의 랩버젼 오늘같이 날씨좋은 날 듣기에 딱 좋다. ^^ San-E - So Hot (Rap Version)
지용이의 야구 첫 직관 삼성-엘지전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
지용이의 야구 첫 직관 삼성-엘지전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
2013.06.23지용이의 야구 첫 직관. 친구들이랑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엘 갔다. 경기는 대 엘지전. 사람도 많고 응원소리도 크고 낯선장소라서 첨엔 좀 정신이 없어 보였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정말 관중이 꽉 들어찼더라. 예약을 해놓고 올걸 하는 후회가... ㅠㅠ 그래도 운좋게 지정석이 비어있어서 3회말 부터는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봤다. 삼성타선이 홈런을 4개나 때려내는 좀 싱거운 경기라 재미는 별로였지만 그래도 중간중간에 파도타기 응원도 하고 홈런쳤을때 박수도 치고, "따따따딴따 최~강~삼성!" 응원구호도 배우고 아이에겐 신선한 하루였을게다. 중간중간에 지루해 하기도 했다.^^ 아빠보고 웃으며 포즈를 취하라니 저렇게 하는 지용이. 음료수도 마시고 치킨도 먹고 7회말쯤되니 조금 지루해진 지용이. 그래서 밖에 나가서 ..
아이폰5 기변
아이폰5 기변
2013.06.21아이폰4 약정기간도 한참이나 넘었고 6월달이라 실적마감때문에 업체들이 여기저기 좋은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 SK번이가 조건이 괜챦은것 같아 갈아탔다. 결국 이거 행사한 업체는 스나이퍼에게 저격당해서 특판행사 약속시간까지 못하고 내림. 물론 다음에 더 싼 조건, 더 좋은조건이 나올지는 알 수 없는일이지만 이미 벌인일 이제 맘을 비우기로 했다. "지르고 나니 맘이 편하더라"라는 말은 진리. 근데 4와 길이밖에 변한게 없는거 같아서 기변했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첨에는 5가"우쒸 왜이리 길~어"라는 생각이 들더니 자꾸 보고 만지니깐 나중엔 4가 짧아보인다. ㅠㅠ 우쨌든 이제 나는 2년간 다시 아이폰의 노예. 평생 아이폰, 아이폰만 쓰다가 죽을지도??? 과연... 엉? ㅋ 이렇게 기변하는 것도 아이폰5..
봄날은 간다 - O.S.T
봄날은 간다 - O.S.T
2013.06.12"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면먹고 갈래" 주옥같은 대사만큼이나 기억에 오래남는 영화가 [봄날은 간다]이다. 이 영화는 은수와 상우의 사랑이야기이면서 우리네들이 한번쯤 지나갔을 "봄날"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것이 사랑의 봄날이었던 성취의 봄날이었던간에 누구든 봄날은 지나가게 마련이다. 시간과 기억은 그리 오래 머물지 않는다. 은수와 상우가 죽을만큼 사랑했던 뜨거운 여름이 상우의 가을에서는 단지 좋았던 시절의 풋풋한 추억일 뿐이다. 마지막 장면, 은수는 again 여름으로 되돌리고 싶었지만 상우도 지난 여름의 상우가 아니었다. 시간은 변하고 사랑도, 사람도 변한다는 사실을 영화는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절제된 화면, 단순하지만 익숙한 대사, 이영애와 유지태의 군더더기없이 깔끔한연기, 담백한 대사처리 그리고..
지용이 청송에서의 일주일 ^^
지용이 청송에서의 일주일 ^^
2013.06.10지용이가 청송할머니댁에 한 일주일동안 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얼굴도 많이 햇볓에 거슬렀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귀환 해주었다. ^^ 지용이가 좋아하는 포크레인 앞에서 기념사진. ^^ 마침 할머니 동네에 수도관인지 하수관인지 교체작업을 한창 하는중이었다. 덤프트럭도 구경하고 꽃도 꺾어서 가지고 다니는 지용이. ^^ 아빠한테 감자꽃도 꺾은것도 준다. 지용이가 좋아하는 경운기 앞에서도 기념사진. ^^
음악의 신 정주행중 (3회)
음악의 신 정주행중 (3회)
2013.05.30요즘 [음악의 신]을 정주행 중에 있다. 페이크다큐멘터리 인데 말하자면 대놓고 시청자를 속이고 우롱하는거다. 하지만 그안에 유머가 있고 인생의 허무함과 영광스런 과거에 취해 자신의 현재처지에 대해 애써 외면하는 한 남자가 있다. 이런 부끄러운 속내를 그대로 까발리고 그것을 코메디로 승화시킨다. 솔직한게 매력인 프로그램. 하지만 담백하진 않다. 질척질척하고 구질구질하지만 그게 인생이고 사람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음악의 신]에서 이상민 특유의 넉살과 자의식 과잉행동도 웃음을 짓게 하지만 매니져와 비서의 엉뚱한 행동도 깨알같은 볼거리다. 특히 귀엽게 생긴 비서. ㅎㅎ LSM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지만 구차한 이상민 대표. 우유부단하며 과거의 영광에 취해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돋보인다. 특히 과거 ..
지용, 은호
지용, 은호
2013.05.29이번한주는 지용이가 청송할머니댁에 가서 집이 다 조용하다. 지용이가 있으면 집안에 많은것들이 어지럽혀지고 깔깔대는 소리며 고함소리며 음악소리며 적막이라고는 찾을수 없는 환경이지만 돌아보면 그것이 활기란 것이구나 싶다. 나는 지금 지용이 나이때라면 더 자연에서 하고싶은것 맘껏하며 그렇게 자연속의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있어주지 못해 아쉽지만 청송에서 맘껏 뛰어놀며 자연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은호는 요즘도 늘 순하고 조용하긴 한데 밤에 늦게자서 아내나 나나 고달프긴 하지만 잘자라고 잘참고 건강해서 참 다행이다. 은호에게 원하는건 그저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하는것 그 이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