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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20년하고 20일의 옥살이, 그 인고의 시간의 슬픔과 고뇌를 헤아리기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2년 남짓한 군생활동안 자유를 박탈당했던 경험을 회고 해보면 그 고난의 깊이가 어림 짐작이 되어 책을 읽는 내내 맘이 무거웠다. 한장 한장 넘기는 책장이 송구스러워질 정도로 이 책은 무거웠다.하지만 때로는 청구회에의 추억 이란 제목의 글에서는 선생의 천진하고 때로는 개구진 모습에 웃음이 들기도 하고 고양이를 그린 엽서, 떡신자에서 처럼 소박.. 더보기
루소의 에밀 - 자연주의 교육철학 "우리시대의 오류 중의 하나는 너무나 이성에 치우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성에만 맡기려고 하기 때문에 관념으로만 그치고 행동으로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에밀은 루소가 에밀이라는 인물을 등장시키며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쓰고 있으며 성장단계는 5단계(유아기, 아동기, 소년기, 청년기, 성년기)로 나누고 자라나는 과정속에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녹여내고 있다.교육적인 측면 뿐만아니라 경제관, 결혼관, 사상관까지.. 더보기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저자는 부제처럼 개인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있는 질병에 대해서 다른관점에서 이야기한다."모든 질병은 사회적원인과 개인적 원인을 동시에 갖고있다."병든사회가 사람을 병들게 한다.[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데이터와 사례를 기반으로 질병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묻는다.쌍용자동차해고자의 건강역학조사와 세월호 실태조사, 트랜스잰더, 성소수자들의 역학조사를 통해 질병이 개인의 책임만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다.해부학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가난, 경제적 결핍과 사회적 .. 더보기
알랭 드 보통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가? 사랑은 상대방의 조건을 떼어버리고 순수하게 그 사람 만을 사랑할 수 있는가? 영원한 사랑이란것이 있을까?이런 진부하고 재미없는 질문에 대한 작가의 생각들을 현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연애 소설이다.그런데 여느 연애소설과는 조금 다르다.알랭 드 보통이란 작가의 소설을 처음 읽었는데 문체가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 초반에는 쉬운얘기를 왜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게 얘기해 라는 느낌이 들었으나 소설이 중반으로 갈 수록 이 사람.. 더보기
채식주의자 - 한강 아내가 학교에서 빌려온 책. 채식주의자.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으로 화제가 된 소설이다.이거 읽게된 계기가 아내가 이책을 읽다가 관두었기 때문.자기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평소같으면 그냥 그런가 하고 넘어갔을텐데 그 이유가 "너무 성적인 내용이 많아." 이러길래."음, 그럼 내가 읽어야 겠군" 하고 넙죽 받아읽었다.이래뵈도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도 완독한 사람임.비록 다 읽고난 후 머리가 지끈거리고 혼란스럽긴 했지만.채식주의자는 어느.. 더보기
시대의 스승 신영복 선생의 글 중에서 신영복 선생의 글을 읽다가 독서노트에 저장시킨 글이다."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종류의 사람밖에 없다고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그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에 자기를 잘 맞추는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게도 세상을 사람에게 맞추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역설적인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으로 세상이 조금씩 변화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진정한 공부는 변화와 창조로 이어져야 합니다.담론이 신영복 .. 더보기
리디북스 페이퍼 구매성공! 11월 16일 리디북스 페이퍼 이북 리더기 2차 예약구매에 성공(15:00부터 예약시작하여 리디페이퍼는 30분만에 품절)했다.1차에 여러가지 사고를 뒤로하고 1.5차도 관망하다가 2차에 이르러서야 구매를 하였다.당시에는 지패드로 이북리더기를 대체할려고 하였으나 강력한 데쉐로 인한 데이타 사용에 자유로움. 아이폰5 4인치보다 큰 7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클리앙 및 페북보기를 자주 시전하여, 이러다가 이북볼려고 지패드 산 이유가 사라지고 인터넷만 줄창할것.. 더보기
맛있는 다이어리 집에있는 책은 주로 내가 사고 아내가 읽는 식이 대부분인데 ㅠㅜ 이 책은 아내가 사고 내가 읽은 흔치않은 경우다. 그만큼 쉽게 읽히고 편안한 책. 요리사 김노다 씨와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상영씨가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 나간다. 책 사이즈도 부담없이 작고(기차에서 지하철에서 서서읽기도 좋고 화장실에 놓고 읽기도 좋다 ㅋ), 내용도 간결하고 깔끔하다. 두분의 글 솜씨도 수준급이어서 읽는내내 가슴이 따뜻해 졌다. 맛에대한 기억 멋에 대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