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반 구입기
음반 구입기
2009.10.26요즘 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척 슐디너 행님의 프로젝트밴드 Control Denied의 The Fragile Art Of Existence. 데스메탈과 프로그래시브메탈의 이상적인 결합이라고 하는데, 해외주문해서 오늘 도착예정. 기대 된다. ㅎ Camel의 Snow Goose앨범. Snow Goose라는 동명의 동화를 컨셉으로 한 앨범이다. 가사는 없고 연주곡 만으로 채워진 앨범. 2001년 발매된 LP미니어쳐. 말이 필요없는 Pantera의 역작 Cowboy From Hell. 근데 이 좋은 앨범을 들을 시간이 없어 아직 비닐도 안 벗기고 있다는 사실 ㅠㅠ Megadeth의 2009년 신보, Metallica의 Death Magnetic보다 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아직까지 끝까지 듣지는 못했지..
Nirvana - Bleach(Dluxe Edition) 발매
Nirvana - Bleach(Dluxe Edition) 발매
2009.10.22시애틀 그런지 포에버!! 너바나의 진정한 사운드로 평가받는 원년 프로듀서 잭 앤디노가 리마스터링한 [Bleach] 20주년 딜럭스 에디션 발매!! 1990년 포틀랜드 pine street theater에서의 미공개 라이브 실황 수록! 'Love Buzz' 'About a Girl' 그리고 반젤리스 커버곡 'Molly's Lip' 수록 단, 한번도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없는 커트 코베인과 밴드 멤버들의 사진들이 무려 48페이지의 북클릿에 수록 01. Blew 02. Floyd The Barber 03. About A Girl 04. School 05. Love Buzz 06. Paper Cuts 07. Negative Creep 08. Scoff 09. Swap Meet 10. Mr. Moustache 1..
재앙의 시대
재앙의 시대
2009.10.141. MB의 집권이 여러모로 서민들에게 재앙이 되리라 예상은 했었지만 이정도로 치사하고 유치하게 흘러갈 줄은 생각 못했다. 특히 미디어법통과와 바른말 쓴소리를 하거나 반MB적 색채를 드러낸 연애인,방송인들이 줄줄이 하차하는 사태는 누가봐도 초딩스러운 일들이다. 하긴 조중동도 키워주고 언론이야 쥐고 흔들기 좋은 대상이니 여기부터 장악해 나갈 수 밖에... 그나마 인터넷이 있으니 다행이지. 아마 인터넷마져 봉쇄당한다면 정말 눈과 귀가 막히는 꼴이다. 얼마전에 한나라당 모 의원이 외고 없애고 자사고 많이 만들면 사교육 줄어든다고 그러던데 "어... 상식도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 하내?"싶더라. 주위에 자사고 대비 텝스900점 반 이런 광고 간판이 널렸을텐데 하긴 선팅 짙게 하고 기사딸린 자가용 차 타고 다니면 ..
Damn The Machine - Damn The Machine
Damn The Machine - Damn The Machine
2009.10.11Megadeth에서 재즈적인 어프로치의 멋진 기타를 선보여줬던 크리스 폴란드의 밴드 Damn The Machine의 동명 타이틀 앨범이다. Megadeth탈퇴이후(데이브 머스테인의 독재로 인해 쫗겨났다는 얘기도 있고.) 드러머인 동생 마크 폴란드와 베이시스트 데이빗 란디, 리듬기타의 데이브 크레먼즈와 함께 Damn The Machine을 결성하게 된다. 크리스 폴란드는 제프 벡, 앨랜 홀스워스, 존 맥러플린으로 부터 영향을 받았다는데 Megadeth시절 부터 그가 재즈적인 성향의 프레이즈를 즐겨 연주한 걸 보면 당연한 듯. 나중에는 아예 퓨전재즈밴드인 Ohm을 결성해서 활동하기도 하지만 그의 음악적 역량과 다양한 도전정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Megadeth의 Peace Sells.. But Who'..
Death - Spiritual Healing
Death - Spiritual Healing
2009.09.28Death 사운드의 완성은 물론 Human이지만, Spiritual Healing 그들에게 있어서 과도기적인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이 앨범이 없었다면 Human이후의 Death도 없었을 것. 초기의 올드스쿨 스래쉬에서 테크니컬 스래쉬로 변화해 나가는 그 지점에 이 앨범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유명한 스래쉬계의 떠돌이 기타리스트 James Murphy가 참여한 앨범이기도 하다. 사운드는 전형적인 데스메탈 사운드지만, James Murphy의 화려한 솔로가 곡을 여간 빛나게 해주고 있다. 비록 밴드의 핵이며 리더인 Chuck Schuldiner는 이 앨범의 곡들을 좋아하지 않았다지만(여기의 곡들을 라이브시 연주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곡 하나하나의 솔로가 워낙 출중해 어느부분 소홀하게 ..
일상 090922
일상 090922
2009.09.221. 요즘 저녁에는 내년에 있는 시험준비하느라 바쁘고, 회사일은 늘어나고, 내년에 평가도 걱정해야되고, 이래저래 심난. 아...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요즘같은 불경기에 멀쩡하니 회사다니고 월급받고 하는것만도 감사한 일. 2. 이번달 월급사면 어떤 앨범을 살까 목하고민중이다. 이번달엔 괜챦은 신보가 많이나와 정말 풍성한 한달이 될것같은데, 현실은 주머니 사정은 한계가 있으므로, 몇가지는 포기해야 될듯. 에픽하이 - 6즙 [e] 예전앨범 커버와는 다르게 상당히 여성적인 취향의 커버 아트웍. 솔직히 말해 에픽의 앨범은 딱 4집까지 좋다. 5집앨범은 중작 수준. 이번 앨범 팬들의 평가를 보아하니, 곡은 많으나 들을게 별로 없다는 평. 에픽의 음악적 아이디어 고갈인가? 거의 비슷비슷한 전개로 흘러가고 있는듯. ..
Death - The Sound Of Perseverance
Death - The Sound Of Perseverance
2009.09.14Death의 마지막 앨범. 이 앨범(1998)을 끝으로 척 슐디너는 뇌종양이 발견되어 1999년 모든 활동을 접게된다. 척을 위해 메탈 커뮤니티에서 많은 모금행사를 했고(Live In L.A. (Death & Raw) 앨범의 수익금은 그의 회복을 의한 기금으로 쓰이기도 했다.) 실제 2001년전까지 병이 호전되는 듯 보였으나 2003년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다. 죽기전 Death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인 본작은 보컬이 전작 Symbolic에 비해서는 상당히 힘이들어가 있다. 하지만 사운드는 더 프로그래시브하고 다채롭다. 멤버가 척을 제외한 전원이 교체되어 발표된지라 사운드도 이질적이긴 하지만(사실 Human앨범 이후 부터 Death는 척 슐디너의 원맨밴드이고 세션을 기용하는 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다..
난 진심으로 G-Dragon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난 진심으로 G-Dragon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2009.09.06어떻게 Oasis곡을 빌려쓸생각을 하나... 권지용은 용자! 사실 법적으로 표절이고 아니고를 떠나 이건 아티스트로서의 양심의 문제라고 생각해. 물론 어떤 밴드나 가수의 열혈빠가 되면 그런 분위기가 은연중에 노래에 녹아 난다면 그럴수도 있지 그치만 대놓고 베꼈다면 정말 문제가 되. 그건 양심을 버린 거거든. 작가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을 말야. 다들 그러더군 G-Dragon앨범 한장씩 사! 출처:http://www.c8ch.net/thread/bbs/read.php/music/#2 왜냐면 1. 세계의 명곡을 다 들을 수 있음 2. 그것도 한국어로 ^^ 권지용은 명곡 추천가. ㅋ 근데 권지용은 Oasis의 노엘 겔러거가 성질 정말 드러운거 잘 몰랐는 갑다. 사고도 꽤쳤는데 ㄷㄷㄷ 그리고 지산에서 Oasis팬들이..
Death - Symbolic
Death - Symbolic
2009.08.24데쓰메탈의 아버지 "척 슐디너"의 Death 6집앨범. 2003년 뇌종양으로 사망하기까지 Death라는 이름으로 꾸준하게 양질의 음반을 발표했지만 Symbolic은 특히나 그들의 디스코그라피에 있어서 특별한 위치를 점유한다. 바로 이 앨범부터 데스메탈에 프로그래시브 메탈을 본격적으로 접목시켰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의 최고앨범이 [Human]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살벌하고 극악무도한 리프나 그로울링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에게는 Symbolic은 특별한 선물이 될것이다. 단단하고 다이나믹한 리프에 변화무쌍한 리듬, 데스메탈 드럼계의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불리우는 "진 호글란"의 살인적인 드러밍은 듣는 기쁨을 배가 시켜준다. 골수 데스메탈 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 앨범과 [The Sound Of ..
Dream Theater -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Dream Theater -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2009.08.20대중적, 상업적으로 변했고 어쩌고 해도 Dream Theater(이하 DT)는 프로그레시브메탈의 대표밴드였던 페이츠워닝, 퀸스라이크에 비해 단연 돋보이는 존재이다. 두 밴드(페이츠워닝, 퀸스라이크)가 지지부진할 동안에도 DT는 10집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앨범발표와 투어를 통해 지칠줄 모르는 창작열을 불태웠다. 굳이 Liquid Tension Experiment나 Explorers Club 같은 사이드 프로젝트밴드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들이 예전에도, 지금도 전방위적 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일 것이다. DT의 이번 앨범은 그런 왕성한 활동 끝의 산물이라서 그런지 초기의 앨범들 보다 더 매끈하고 정돈된 느낌이다. 비장미가 흐르면서도 다이나믹 하며 치밀하며, 아이러니 하지만 ..
Dream Theater -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구매
Dream Theater -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구매
2009.08.18으캬캬. 드디어 드림시어터 신보 3CD구입. 예전에 향뮤직에서 살려고 할때 품절이 되서 구입못했는데 알라딘에 품절해지시 연락요청해놨더니 일요일날 입고됐다고 문자가 옴. 그날 바로 결재. 점점상업화 되어가느니 대중적으로 변했다느니, 어쩌니 말은 많아도 역대최고의 테크니션 집단, 천재집단임에는 그 누구도 이견을 제시할 수 없을것. 닥치고 구매! 리뷰는 앨범들어보고 차차.
허경영 콜미 풀버젼 - 빵 터짐 ^0^
허경영 콜미 풀버젼 - 빵 터짐 ^0^
2009.08.13허총재님께서 Call Me라는 노래를 친히 발표하시어 웹을 뜨겁게 달구고 계시다. 얼마전에 트위터에도 데뷔를 하셨는데, 오늘 트위터에 들어가 보니 "출소전에는 유체이탈을 통해 많은 유명인사들과 만났지만 국민들과 만나보지 못해 죄송하다"고 친히 밝히신 허총재님. 이제는 국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해소시키시기 위해서 깜짝 노래를 들고 나오셨다. 그동안 국민들과 많이 떨어져 있으셔서 더 활발하게 소통하시려는 생각이신 듯. "영계백숙"과 "냉면"을 단 한방에 넉다운 시킬만한 초 울트라 메가톤급 신곡이 발표되었으니, 다른 가수들 긴장 타야될듯. 나는 허경영 총재가 MB보다 두가지면에서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서민들을 근심시키보다는 적어도 즐겁게 해준다는점. 두번째는 적어도 앞에서 한말을 뒤에서 바꾸거나 가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