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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메타와 디제이 렉스
MC 메타와 디제이 렉스
2012.07.25한국을 대표하는 MC와 한국을 대표하는 DJ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됐었던 이 둘의 프로젝트 앨범이 발매가 되었을때 과연? 이라는 의문이 들었다. 대가와 대가가 만나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면서 그들의 장점이 극대화된 앨범이 탄생하기도 하지만 그누구의 장점도 수용하지 못하고 삐걱거리며 서로가 어울리지 못해 어색한 앨범도 제법 들어 보았기 때문이다. 가리온의 MC 메타, 힙합 DJ로서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DJ 렉스 이둘의 화학적 반응은 이둘의 네임밸류가 거저 얻어진게 아니라는걸 말해준다. "메타와 렉스"에서처럼 팬들을 선동하는가 하면 "무슨 일이야?"에서처럼 초심으로 돌아와 함께 비트를 느끼고 랩을 듣자고 속삭인다. 곡과 곡의 완급조절도 좋고,"무까끼하이"같은 사투리 랩의 실험도 구수하고 참신하고 맛깔..
팜포에콰도르퍼플 밀웜 피딩
팜포에콰도르퍼플 밀웜 피딩
2012.07.17팜포에콰도르퍼플 밀웜 냠냠. 지난달에 탈피를 하고 한참동안 안먹더니 이제야 먹기시작한다. 슈밀을 급여했더니 제법 빠르게 반응해 동영상 촬영 실패! 그래서 슈밀 한마리를 더 주고 다시 찍었다. 이동영상의 뽀인뜨는 슈밀을 한마리 물고는 상태에서 다른 다리로 이렇게 저렇게 해서 두마리를 다 입에 무는 모습. 역시 팜포는 돼지. 그래서 나는 얘가 좋다. ㅎ
탑밴드 16강 관전평
탑밴드 16강 관전평
2012.07.16드디어 탑밴드2 16강전의 막이 올랐다. 첫번째 미션은 콘서트 7080 1970~80년대 히트곡들을 노래하는 미션이었는데 4팀중 2개 팀만이 16강에 오르게 되었다. 신대철코치조의 [고래야], 유영석 코치조의 [장미여관], 김경호 코치조의 [악퉁], 김도균 코치조의 [타카피]. 첫번째 무대에서 악퉁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편곡해서 불렀다. 어쿠스틱기타, 베이스, 드럼의 3인조 편성인데 사운드도 꽉 차게 들렸고 편곡도 코치들의 관전평 마따나 거의 작곡수준으로 완전히 다른 곡으로 만들어서 나왔다. 드럼 베이스의 유니즌 플레이도 훌륭했고, 보컬도 상당히 호소력있게 들렸다. 단지 계속해서 비슷비슷한 음악만 들려주지 않나 싶을 정도로 너무 팀의 색깔이 분명하고 고정적인 스타일을 고수한달까? 이대로라면 8강에서는 한..
지용이 이월드 관람기
지용이 이월드 관람기
2012.07.16이월드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나면 등장하는, 아기키우는 사람들은 다 아는 코코몽의 등장인물 로보콩! 지용이가 바람개비 사고 싶다고 해서 하나 사줬다. 지용이는 돌아가는거면 사죽을 못쓴다. 지용이 바람개비 갖고 놀기. 좋단다. 이런데 자주 데리고 가야되는데... 생각만 그러고 있다.
지용 어린이집에서 만든거
지용 어린이집에서 만든거
2012.07.13지용이 어린이집에서 만든거 쓰고 인증 사진. 물론 선생님이 거의 다 만들었겠지만... ㅎㅎㅎ 부채 흔들어보기. 확성기도 들고. ^^ 저 안경은 아무리 봐도 귀여운듯. ㅎ 무려 호랑이 안경. ㅋㅋ
마지막 스타리그
마지막 스타리그
2012.07.11마지막 스타리그 저-프전 허영무 vs 김명운 선수의 5경기에서 김태형 해설위원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가 인터뷰에서 말했듯 스타리그는 "생명체와 같아" 선수들과 제작진, e-sports팬들과 함께 움직였고 함께 성장했으며 이제 함께 그 역사를 마감하려고 한다. 아내한테 구박받으면서 챙겨봤던 스타리그 결승, 비록 육아땜에 몇몇 스타리그는 16강-결승까지 지켜보진 못했지만 언제나 팬으로써 응원했다. 이제까지의 결승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결승은 다음스타리그 결승이었다. 집에서 TV로 지켜보았는데 변형태vs김준영 선수의 경기는 가슴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패패승승승 역스윕의 역사. 저그가 테란을 결승에서 이겼었던 명경기였다. 5경기의 감동적인 울트라리스크 소때가 장관을 이루며 테란병력을 잡아먹을때 엄재경 ..
닥터코어911 - 98년을 보내며(Demo)
닥터코어911 - 98년을 보내며(Demo)
2012.07.09피아, 와이낫 이런 팀들과 함께 홍대씬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밴드가 있었다. 뉴메틀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음악을 했던 닥터 코어911이 바로 그들이다. 랩퍼가 따로 있는 밴드답게 강력하고 파워있는 그로울링을 들려주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랩도 들을 수가 있다. "홍대씬의 서태지"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는데 정말 나중에는 기타리스트 답십리안이 "Top"이라는 이름으로 서태지밴드로 떠나게 된다. 1집 발표 후에 활동을 중단하고 뿔뿔이 흩어졌다가 2008년 2집을 발표하지만 그다지 주목을 받진 못했다. RATM이나 린킨팍 같은 랩이 많은 노래에 문이경민의 그로울링이 어울리는 구성은 듣는이들을 신이나게 하다가 슬램으로 폭팔시키는 매력이 있다. "98년을 보내며"와 "My W..
메... 멘붕 게임... ㄷㄷㄷ
메... 멘붕 게임... ㄷㄷㄷ
2012.07.05SLR 자게에서 발견한 게임 http://www.gameseverytime.com/content/games/QWOP.swf 나의 최고기록은 5분도 안지나서 멘붕.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 전의를 가다듬고 다시 도전!! 열심히 QWOP! QWOP!! 게임을 잘하는 팁을 알려주자면 뒷 무릎이 안펴진 상태에서 움직여야 안정적으로 갈 수 있음. 50미터 지나니 정말 허들이 나옴. ㄷㄷㄷ 그냥 저냥 어째저째 하면 가라로 넘겠지 했는데 절대 요행으로 안넘어가서 깜짝 놀랐음. 이런 게임을 만들다니... ㅠㅠ 결국 허들을 넘지못하고 끝남. 멘붕. ㅠㅠ 아... 이거 진짜 멘붕오겠넹. 근데 이거보다 더 웃긴건 멘붕게임의 짤. 오늘 이 게임 때문에 빵빵 터졌다. ㅎㅎ ^^
피아 - 기름덩어리(Demo)
피아 - 기름덩어리(Demo)
2012.07.03지금이야 음악잡지가 다 사라져 버렸지만 1990년대 핫뮤직을 비롯하여 뮤직랜드, Sub, 팬덤공(이건 무가지 형식의 작은 판형의 책이었지만) 이런 잡지들이 음악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그중에서도 핫뮤직 다음으로 즐겨 봤던 잡지가 Sub였는데 이 잡지에서는 한국의 인디뮤지션을 심층적으로 잘 다뤄주었다. 특히나 매력적인게 월 마다 부록으로 나오는 Sampler CD였는데 음반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듣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 mp3가 음반시장을 줄이니 뭐니 할때에 대범하게도 인디뮤지션의 데모곡이나 앨범수록곡을 엄선해서 듣게 해주니 CD모으는 재미가 쏠쏠해 잡지를 매월 살 수밖에... 지금 생각해봐도 Sub는 참 대범한 기획이고 통큰 잡지였었다. 요즘 피아의 노래를 듣고 있어서 예전 음원을 찾아..
Pia - 3rd PHASE
Pia - 3rd PHASE
2012.06.25탑밴드 피아 16강 진출 기념. 오랜만에 피아 2집 플레이. 1집에서 거칠고 저돌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다면 2집에서는 사운드가 좀더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하지만 1집에서와 같은 분노에 찬 옥요한의 보컬을 들을 수 없다는 건 참 아쉬운점이다. 서태지 컴패니 들어가면서 좀더 일렉트릭한 얼터너티브로 변모했다고나 할까. 이후로는 피아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요즘 탑밴드에 선전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음반을 사고 싶다만 헤비한걸 좋아하는 나하고는 안맞을 거야 아마. 1집, 2집의 강력한 뉴메탈을 기대할 수 없겠지만 밴드든 무엇이든 과거의 영광과 과거의 추억만 붙잡고 살면 인생이 누추해지긴하지. 앞으로 더 화려하고 멋진 모습보여주길. 피아 - 소용돌이
지용이 예천에서
지용이 예천에서
2012.06.25예천 할머니 할아버지가 일하시는 밭에서... 고추 밭에도 가보고, 상추밭에도 가보고, 감자밭에도 가보고, 좋아했다. 엄마, 아빠가 주말에 게으름을 핀다고 외출도 안하고, 다양한 체험도 못시켜줘서 지용이한테 그저 미안하다.^^
Pentax 풀프레임바디는 곧 나오는가?
Pentax 풀프레임바디는 곧 나오는가?
2012.06.23펜탁스 풀프레임에 대한 루머가 솔솔 나오기 시작했다. D600이나 새로운 타사 제품들의 출시를 앞두고 작전 걸어서 기존 펜탁스 소비자들이 빠져나가지 않게 할려는거 같기도 하고... 루머로 장사하는 스타일 정말 재수없기는 해도 그래도 펜빠는 FF의 F짜만 나와도 가슴이 설랜다. ㅎ 대충 루머를 정리하면 이렇다. 1. 세상에서 가장 컴팩트한 FF바디2. 검정, 실버 2가지 색상3. 소니 24MP 센서4. 새로운 FF용 표준줌 28mm부터 시작5. 새로운 배터리 그립 & 플래시 유닛6. 가격 2,800 USD정도7. 9월 포토키나에서 발표8, 2013년 3월 발매 세상에서 가장 컴팩트하다는 루머는 펜탁스야 워낙 경박단소를 모토로 하니 그렇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줄여봐야 K-5정도일듯 하고,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