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
2020년 여름휴가 - 사연 많았지만 감사했던 여행
2020년 여름휴가 - 사연 많았지만 감사했던 여행
2020.08.20아이들이 바다를 좋아해서 가까운 바다를 목적지로 해놓고 숙소를 잡을때 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미리 미리 계획을 세워놓고 동선을 짜고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내님 일정과 애들 방학을 고려했을때 성수기를 피해서 휴가를 가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어렵게 사회복지사몰을 통해 16일 체크인 하고 18일 체크아웃 하는 일정으로 예약을 했는데 처가집 - 친가 - 휴가 쓰리 콤보로 이동 동선을 그리며 계획을 짜서. 숙소에 들어가는게 16일인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펜션 주인한테 전화와서 그때서야 알았다. 그것도 저녁에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짐을 싸서 영덕으로 출발. 사실 다음날 갈까 생각도 했지만 또 중복비용이 발생해서 늦게 도착하더라도 출발했다. 숙소에 도착하니 밤 11시 정도. ㅠㅠ 계획..
부산 사상 정재운 칼국수 - 비빔국수
부산 사상 정재운 칼국수 - 비빔국수
2017.09.08비주얼을 보라. 침이고인다. 때는 바야흐로 2017년 8월 13일 부슬부슬 비가오는 일요일. 여름휴가 차 부산에 방문해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은호, 지용이 바다놀이를 즐기고 삼락생태공원 근처에 숙소를 잡고 끼니를 해결하러 근처에 나왔다. 애들의 컨디션 상, 락페는 꿈도 못꾸고 뭔가 요기를 할 것을 찾아야했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정재운 칼국수] 그냥 막무가내로 식당찾아 걷다가 얻어걸린 그런 곳이었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칼국수 전문점 답게 면발도 쫄깃쫄깃했고 비빔양념도 매콤하니 입에 잘 맞았다. 밑반찬도 토속적인 맛 그대로. 흡사 울 엄마가 차려준 밥상인 것 처럼. 어느 시인의 말처럼 호로록 국수면발을 말아올리는 것 처럼 인생을 말아올리는 운치가 있는 소박하고 친근한 칼국수 집이었다. 위치는 이마트..
은호, 지용
은호, 지용
2015.10.273대의 카메라(물론 최신사양에는 한참 못미치는 구닥다리 들이긴 하지만)나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의 한때뿐인 추억을 담아두기에 참 게을렀던것 같다. GXR에 점같은게 찍혀나와 렌즈청소 보내고 이후에 찍은 사진들. 아가들이 참 많이 컸구나.
지용이와 망고몬스터 방문기
지용이와 망고몬스터 방문기
2014.07.15우연히 키즈카페 실내놀이터에 갔다가 집에 갈려고 하던차에 디저트 가게를 발견! [망고 몬스터]라는 독특한 이름에 빙수가 먹음직 스러워 보이길래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오픈한지 얼마안돼서 내부는 상당히 깨끗하고 쾌적해보였고 손볼부분이 있는지 내부에서는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 지용이가 벨을 만지고 있다. 귀여운 괴물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 따끈한 상태로 갓나온 초코브라우니 맛있었다. 예쁘기도 예쁘고 가격은 2,000원 이었던가? 초코브라우니와 키위몬스터 키위몬스터는 가격이 8,000원 망고몬스터는 12,000원으로 비교적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2명이서 같이 먹으면 딱 맛는 양이다. 빙수가 특이했는데 치즈 얼린걸 갈아 만든것 같기도 하고 꽤나 신선하고 맛있었다. 얼음을 아주 얇게 갈아서 입안에서 ..
지용이 자전거 타기
지용이 자전거 타기
2014.02.03지용이 많이 컸다. 이제 자전거도 잘탄다. ^^
쥬쥬동산(쥬쥬동물원) 체험기
쥬쥬동산(쥬쥬동물원) 체험기
2014.01.29지용이와 함께 주말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쥬쥬동산에 방문했다. 자그만 규모의 동물원이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먹이도 주고 할수 있다고 해서 재미있겠다 싶어 방문했는데 지용이 보다 내가 더 신나한듯. 지용이는 나중에는 춥고 지겨운지 자꾸 구미베어만 달라고 하는데...첫코스는 사슴, 염소 이런거였다. 친절하게 직원분이 설명도 해주시고 당근도 줄수있게 해주셨는데 지용이는 사슴이나 이런애들은 별로 안신기해 하는것 같았다. 두번째 코스는 조류관. 앵무새도 보고 카나리아도 봤는데 나는 새들 모이주는게 재밌었다. 새들이 때로 모여 내 손바닥에 앉아 먹이를 쪼아먹을때 손바닥으로 느끼는 새부리의 느낌이 참 좋았다. 화려한 모습의 앵무새도 멋졌고. 지용이가 새를 팔에 올린모습. 흠. 이 새의 이름이 뭐였더라? 그 다음으..
지용이 - blenpic
지용이 - blenpic
2013.08.20지용이 어린이집에서 물총놀이 하는날. 물총 시험중. 날카로운 눈빛. ㅎㅎ 카트기 끌고 산책중. 저 꼬물 카트기는 정말 소중한 완소 아이템이다. 또, 감기걸려서 고생중인 지용이 빨리나아야 할텐데. ㅠㅠ
지용이 저녁산책 후
지용이 저녁산책 후
2013.07.09요즘 일찍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지용이랑 자주 산책을 나갈려고 한다. 요 몇일 장난감 카트기 들고 아파트 재활용 분리하는 곳, 주차장, 놀이터 앞으로 지나가면서 "뛰어뛰어"를 많이도 했다. 피곤한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앉아버린 지용이. ^^ 자주 데리고 나가서 많이 놀면 좋을텐데 게으른 아버지가 되어서 맘처럼 움직이질 않아 미안하다. ^^
지용이의 야구 첫 직관 삼성-엘지전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
지용이의 야구 첫 직관 삼성-엘지전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
2013.06.23지용이의 야구 첫 직관. 친구들이랑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엘 갔다. 경기는 대 엘지전. 사람도 많고 응원소리도 크고 낯선장소라서 첨엔 좀 정신이 없어 보였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정말 관중이 꽉 들어찼더라. 예약을 해놓고 올걸 하는 후회가... ㅠㅠ 그래도 운좋게 지정석이 비어있어서 3회말 부터는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봤다. 삼성타선이 홈런을 4개나 때려내는 좀 싱거운 경기라 재미는 별로였지만 그래도 중간중간에 파도타기 응원도 하고 홈런쳤을때 박수도 치고, "따따따딴따 최~강~삼성!" 응원구호도 배우고 아이에겐 신선한 하루였을게다. 중간중간에 지루해 하기도 했다.^^ 아빠보고 웃으며 포즈를 취하라니 저렇게 하는 지용이. 음료수도 마시고 치킨도 먹고 7회말쯤되니 조금 지루해진 지용이. 그래서 밖에 나가서 ..
지용이 청송에서의 일주일 ^^
지용이 청송에서의 일주일 ^^
2013.06.10지용이가 청송할머니댁에 한 일주일동안 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얼굴도 많이 햇볓에 거슬렀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귀환 해주었다. ^^ 지용이가 좋아하는 포크레인 앞에서 기념사진. ^^ 마침 할머니 동네에 수도관인지 하수관인지 교체작업을 한창 하는중이었다. 덤프트럭도 구경하고 꽃도 꺾어서 가지고 다니는 지용이. ^^ 아빠한테 감자꽃도 꺾은것도 준다. 지용이가 좋아하는 경운기 앞에서도 기념사진. ^^
지용, 은호
지용, 은호
2013.05.29이번한주는 지용이가 청송할머니댁에 가서 집이 다 조용하다. 지용이가 있으면 집안에 많은것들이 어지럽혀지고 깔깔대는 소리며 고함소리며 음악소리며 적막이라고는 찾을수 없는 환경이지만 돌아보면 그것이 활기란 것이구나 싶다. 나는 지금 지용이 나이때라면 더 자연에서 하고싶은것 맘껏하며 그렇게 자연속의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있어주지 못해 아쉽지만 청송에서 맘껏 뛰어놀며 자연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은호는 요즘도 늘 순하고 조용하긴 한데 밤에 늦게자서 아내나 나나 고달프긴 하지만 잘자라고 잘참고 건강해서 참 다행이다. 은호에게 원하는건 그저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하는것 그 이상은 없다.
숲어린이 지용이
숲어린이 지용이
2013.05.06지용이랑, 아내랑, 신부님이랑 5/1일 노동절 금오산 자연생태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맑고 꽃들도 많이 피었더군요. 특히 튤립이 아주 예뻣지요. 산에 오르면서 지용이는 꽃도 꺾고 올챙이도 보고 새소리도 듣고 자연을 맘껏 체험하고 즐겼지요. 앞으로도 이런 자연에서의 경험을 많이 시켜줘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영어단어 한개 외우는 것보다 흙으로 장난하고 자연을 더 체험하는것이 더 창의적인 아이가 될수있는 교육"이라고 믿으니까요. 지용이가 자연속에서 노는것을 지켜보고 있자니 저의 어릴적 자연과 함께 했던 시절이 생각나서 잠시나마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때 저는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다니지 않았고 친구들과 들로 산으로 다니기 바빴더랬습니다. 자연이 곧 나의 선생님이었으니까요. 지용이도 그런 체험을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