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OXO 커피 드리퍼 세트: 드립이 귀챦은 똥손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
OXO 커피 드리퍼 세트: 드립이 귀챦은 똥손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
2021.10.06브레빌 870 반자동 머신을 커피마실때 주로 사용했지만 요즘들어서는 주로 커피필터 드립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유분기를 제거해서 마시는 드립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해서 고소하고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원할때 빼고는 주로 드립이다. 근데 이 드립이 상당히 많은 정보를 가지고 추출하는 방식이다보니 귀챦아서 그냥 대충 하고 있다. 온도는 70도에 물이 떨어지는 높이는 어느정도, 시간은 어느정도. 최적의 맛을 찾는 레시피가 그대로 커피를 만들어 마시진 않는다. 그렇게 할려면 사야되는 도구가 많아지고 그만큼 번거로워 지니깐. 그러던 어느날. 11번가 우주패스를 사용하고 할인적용 쿠폰을 먹이면 10,830원에 해외직구로 OXO 커피 드리퍼 세트를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이번기회에 간편하게 드립을 할 수 있는 ..
Cullinan: 구미의 보물카페 컬리넌
Cullinan: 구미의 보물카페 컬리넌
2020.09.242020년 초 오픈했으나 코로나19사태로 잠시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오픈했다. 엄청 큰 컬리넌 카페. 그날 구워서 그날 파는 베이커리와 흑임자 라떼가 유명하다. 넓은 주차장과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석물, 조형물은 이곳 사장님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다. 컬리넌 이라는 상호도 카페의 성격을 잘 드러내 준다. 컬리넌은 1905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3,100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당시 광산 사장이었던 "토마스 컬리넌"의 이름을 붙였다. 영국 왕실의 보석으로 사용된다고. 아주 넓은 잔디밭이 있고 2층에는 야외 테라스까지 갖추었다. 햇살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따스한 햇볓을 맞으며 커피와 빵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빵도 맛있었다.
여름엔 아포가토~ 집에서 간단 아포가토 만들기
여름엔 아포가토~ 집에서 간단 아포가토 만들기
2019.07.06이탈리아에선 젤라또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먹는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서 하면 비슷한 맛이 나는것 같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없을때는 빵빠레 같은거 사서 해도 맛있었다. 일단, 만드는 건 사실 별거 없다. 커피콩 갈고 에쓰프레소 머신에서 내리면 된다. 케냐AA를 주로 마시는데 지금 마시고 있는게 예가체프라 예가체프를 갈았다. 원두 갈아서 포트에 넣고 탬핑해주고(좀 굵게 갈아서 압력이 낮게 나오긴 했다. 다음엔 더 작게 갈아야지...) 브레빌에서 추출했다. 사실 조금더 진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라인더에서 굵게 갈아서 묽게 나왔다. 아쉽지만 그래도 뭐 크게 영향은 없을것 같다. 아포가토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맛을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하는거 아닌가? 커피 다음으로 중요한 ..
브레빌 870으로 Martha & Bros Coffee SF Blend내리기
브레빌 870으로 Martha & Bros Coffee SF Blend내리기
2018.07.02수녀님이 미쿡 센프란시스코에서 사오신 Martha & Bros 카페의 커피. 미국에 가서 놀란게 스타벅스는 그냥 중저가 카페수준이고 대형 프렌챠이즈 보다는 소형카페들이 유명하고 맛있는집이 많다고 한다. 여기도 그런데중에 하나인거 같다. 1987년부터 이어져온 전통의(?) 가계인것 같다. 전통이있다. 니콰라과의 마타칼파라는 산 삼촌의 커피농장에서 뛰어놀며 자라서 커피의 재배, 수확, 배전, 만드는것 까지 잘 배웠고 그렇기 때문에 높은수준의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커피봉지에도 가족들이 함께 전통의 커피를 수준높은 커피를 제공한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가장 신선하고 맛있고 향긋한 커피를 제공한다고 자신있게 소개하고 있다. 꺼내보니 진짜 떼깔이 다르다 반짝반짝하고 윤기가 나는게 뭔 챔기를 바른줄 알..
카페1번가 파드커피 후기 - 브레빌870사용
카페1번가 파드커피 후기 - 브레빌870사용
2017.08.11카페1번가(http://www.cafe1st.com)에 파드커피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파드커피를 받았습니다. 마침 커피가 다 떨어져 가기도 했고, 파드커피는 어떨까 궁금하던차에 좋은기회인것 같아 신청했더니 운좋게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파드커피는 커피를 그라인딩 해서 티백같은곳에 넣은것을 말합니다. 원래 파드커피 추출하는 기기가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브레빌 870에 내려도 된다길래 870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100% 만족 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꽤나 괜챦은 결과물을 뽑아주었습니다. 물론 몇번의 삽질이 있었지만요. 파드커피 입니다. 세종류의 파드커피가 왔는데 모두 개별포장 되어 있었습니다. 커다란 통에 티백 많이 들어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신선했습니다. 이렇게 낱개포장으..
브레빌 870으로 아이스커피 만들기
브레빌 870으로 아이스커피 만들기
2017.05.09시원한 커피가 필수인 계절이다. 매일 아침 커피를 갈아서 따뜻하게 마셔오다가 3월 말 쯤부터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 아침이 상쾌하고 좀 살것 같아서 그런것도 있는듯. 브레빌 870으로 아이스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좀 귀챦긴 하지만 맛이 어느정도 용서를 해준다. 전자저울에 용기를 올려놓고 커피 투하. 커피종류와 로스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나는 한잔 분량만 갈아서 마시기 때문에 커피도 한잔분량만 그라인더에 투하한다. 경험에 따르면 1잔은 싱글기준으로는 10g이 정량. 더블은 16~16.5g을 투하하면 딱 맞게 추출할 수 있다. 포트도 넘치지 않고 딱 좋다. 그라인더에 커피를 넣고 갈아준다. 포트에 조금씩 넘치는건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갈아..
AWS Blade-1KG 포켓 전자저울 사용기
AWS Blade-1KG 포켓 전자저울 사용기
2016.10.26에어로프레스와 버츄소 그라인더로 커피생활을 시작하여 브리카 모카포트를 지나 어느새 집엔 브레빌 870이 떡하니 자리잡게되고... 그리하여 브레빌에 필요한 용품들을 하나 둘 씩 갖추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에 정말 유용한 아이템을 하나 소개합니다. AWS Blade-1KG(American Weigh Scales Black Blade Digital Pocket Scale) 이름도 장황한 전자저울이지만 아마존에 주문할 당시에 규격을 그리 꼼꼼하게 살피지 않아 얼마나 작은지 잘 몰랐는데 받고 나니 정말 작고 귀엽더군요. 마감도 그렇게 허접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가격도 미국내 무료배송 11.85불(지금은 같은제품이 9.99불입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먼저 이녀석의 포장은 그냥 단순합니다. 제품명이 적혀있고 0...
카페딕 원두시음기
카페딕 원두시음기
2016.08.27늘 구매하는 카페딕셔너리(http://cafedic.co.kr)에서 구매한 블렌딩(딕블렌딩, G블렌딩, S블렌딩) 삼총사와 코스타리카 따라주. 총 800g 딕블렌딩은 예가체프+산체스+만델링+수프리모의 조합, G블렌딩은 산토스+예가체프+수프리모+만델링 S블렌딩은 예가체프+산체스+수프리모의 조합이다. 아프리카 계열인 에디오피아 예가체프와 남미의 브라질 산토스와 콜롬비아 수프리모, 아시아계열 인도네시아 만델링을 각각 다른계열로 블렌딩 했다. 결론은 잘 모르겠다. 그날 같이 뽑아서 비교해봤으면 차이가 날텐데 그런게 아닐 한봉 다먹고 다른걸 개봉해서 먹고 했기때문에 날카로운 비교 평가가 불가하다. ㅋ 싱글오리진으로 주문한 코스타리카 따라주는 신맛도 적당하고 쓴맛도 많아 개인적으로 좋았다. 하지만 아프리카 계열 원..
브레빌 870 사용기
브레빌 870 사용기
2016.04.172015년 3월 에어로프레스 첫 구입 후 1년만에 브레빌 870으로 넘어왔으니 제법 빠른속도로 넘어온것 같다. 물론 바로 브레빌 870급으로 커피생활 시작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에어로프레스 - 모카포트 - 반자동 머신 테크트리를 착실하게 밟아온 셈이라고 나름대로 평가해본다. 근데 드립은 한번도 시도해본적은 없다. 성질 급해서 가찌아 버츄소 그라인더도 에어로프레스랑 같이 장만했으니깐. 브레빌 870이 해외직구로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풀려서 마침 브레빌을 장만하려고 벼르고 싶었던 터라 덜컥 지르게 된다. 지름신은 이렇게 예고도 없이 찾아오곤 한다. 브레빌 870에 대해서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다. 반자동 머신을 이거 말고는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 그래서 단순한 사용법 위주로 적어볼까 한다. 일단 좌측 윗부분..
브레빌 870 주문완료
브레빌 870 주문완료
2016.03.03에어로프레스 - 모카포트를 거쳐 이제 비로소 에쏘머신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인간은 욕망의 동물인지라 더 좋은것을 찾게 되는데 나또한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여러가지 머신을 알아보다가 비교적 사람들의 평이 후한 브레빌 870을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다.1년에 한두번 뜰까말까한 가격으로 woot에 떳길래 잠시 고민하다가 질렀다.직구인지라 220v를 110v로 바꾸는 3k짜리 변압기가 필요하고 관부가세, 해외배송료가 부가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가격의 60%만 지불하면 된다는게 정말 큰 메리트다. AS사유가 발생하면 좀 골치아파지긴 하지만 국내 사설수리점도 있고 자가수리도 도전해 볼 만하다하니 맘 편히 먹기로 했다.반자동 머신에서 내리는 에스프레소 맛은 어떨지 조금 기대가 된다. *지름의 법..
케냐 키암부 AA 워시드 - 아타락시아 커피 로스터스
케냐 키암부 AA 워시드 - 아타락시아 커피 로스터스
2015.08.14클량 소모임 클다방에 까빙수님께서 무료 나눔을 하셔서 신청해서 받은 원두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케냐 AA를 발송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케냐 키암부 AA 워시드라고 봉지에 적혀있네요. 예쁜 종이봉투에 담겨져 왔습니다. 봉투안에는 명함도 들어있습니다. 까빙수님께선 다양하게 활동하시는군요. 제가 모르는 분야도 많은것 같습니다. ㄷㄷㄷ 원두 입니다. 펜탁스 김영일씨 색감이 원래 색을 잘 못잡아줘서 그렇지(-_-;;;) 실제 색은 저것 보다 조금 옅습니다. 모카포트에 내릴 분량만큼 조금만 버츄소 그라인더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위이잉~~ 분쇄를 마치니 이렇게 분쇄되어 나왔네요. 분쇄도 그런거는 잘 모릅니다. 저는 에어로프레소랑 모카포트랑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저정도 아주 가늘게도 아주 굵게도 아닌 어정쩡한 ..
비알레띠 뉴브리카 사용기
비알레띠 뉴브리카 사용기
2015.03.21에어로프레스 + 바라짜 버추소 장만 후 빠르게 모카포트로 넘어왔다. --::: 나도 이렇게 빠르게 넘어올줄은 몰랐다. 이유인 즉슨 회사에서도 커피를 마시고 싶어 에어로프레스를 맨날 가방에 들고다니기 귀챦아서 집에서는 모카포트, 회사에서는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자!라고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사실 혼자 마시는것 보단 일찍 출근하는 회사 선생님들과 커피마시는게 좋고 대접하는것도 좋기 때문에 그렇다. 이건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이유다.간편하게 에스프레소 비스무리한걸 만들수 있는 모카포트로 많은사람들이 사용하는 비알레띠 뉴브리카를 구입했다. 일반 모카포트 압력이 1.5~2 bar 정도인데 뉴브리카는 4 bar라고 한다. 압력이 높아 크레마도 생기고 맛도 더 좋다고 하는데 다른 모카포트는 사용해본바가 없으므로 비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