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지용이 노래 - 빠빠빠빠 빠빠빠
지용이 노래 - 빠빠빠빠 빠빠빠
2012.01.271. 22개월째, 아... 요즘은 지용이 때문에 못살아. 땡깡도 그런 땡깡이 없고 고집도 그런 고집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른 아기들도 다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와 아빠를 무척 힘들게 한다.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귀엽기도 하다. 요즘은 반짝반짝 작은별 노래도 한다. 물론 아직 말을 못하기 땜에 가사를 정확히 발음하는건 아니고 동영상에서처럼 그냥 빠빠빠빠. ^^ 그게 하도 신기해서 동영상도 찍어봤다. 언젠가는 지용이가 커서 사고하고 자기나름대로의 프라이버시가 생기게 되면 이런 포스팅도 올리지 못하겠지?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가끔은 기록하고 "지용"으로 검색해서 지나온 아이의 시간들과 우리 가족의 시간들을 되돌아 볼 수 있게 기록해 두고 싶다. 지용이는 커서 어떤 아이가 될까? 아내..
신중현 - Beautiful Rivers and Mountains: The Psychedelic Rock Sound of South Korea's Shin Joong Hyun
신중현 - Beautiful Rivers and Mountains: The Psychedelic Rock Sound of South Korea's Shin Joong Hyun
2012.01.06해외 최초로 발매되는 신중현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이곡을 들으면서 선곡이 참 참하다 싶었다. 어디서 이런 명곡들만 추려서 뽑아냈는지... 신중현의 앨범은 한장도 들어본 적이없는데 이 CD를 들으니 왜 한국 록의 대부라고 하는지 지성으로 느껴질뿐 아니라 가슴으로도 알게되더라. 국내라센반이 아니니 해외주문으로 구해서 들어보셔도 절대 후회 없는 신중현 매니아들의 필청앨범! 요즘 지용이는 분노의 어린이이자 징징이. 오늘 아침에도 아이폰으로 야후꾸러기 앱 안보여준다고 출근해야되는데 울고 난리가 났다. 말이 좀 늦긴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건 어떻게든 표현하는걸 보면 참~ 신기하다. 장모님이 이제 가버리시고 지용이는 2월부터는 어린이집에 가게된다. 사회로 나가게 되는 지용이. 힘내라. ㅎ 저장저장
지용이 조는 모습
지용이 조는 모습
2011.10.17이제는 제법 고집도 부리고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다른 애기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내 말로는 지용이는 고집을 부리며 울다가도 엄마가 차근차근 안돼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주면 울음을 그친다고 하는데 좀 순한거 같기는하다. 내년이면 어린이 집도 보내야 하고 내 신변에도 변화가 생길것 같다. 지용이가 집과 교회가 아닌 더 넓은 범위의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데 잘 적응하고 잘 자라줬으면 하는 아빠의 맘이다.
지용이 아파트 산책, 베르사이유장미 합본 박스세트
지용이 아파트 산책, 베르사이유장미 합본 박스세트
2011.06.10TV에서 보았던 만화죠. 오스칼, 마리앙뚜아네뜨가 나오는 그림체는 뭔가 너무 순정만화틱해서 적응이 안돼었지만 그 스토리만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빠져들게 만들었던 만화. 네네, 접때 에반게리온박스, 에스카플로네박스 이후 세번째 에니메이션 박스를 질렀습니다. 근데 언제 감상할수 있을지는 미지수. 아직 비닐도 안 뜯었어요. 근데 웬지 박스 3개를 보고 있노라면 흐뭇해 집니다. ㅎ 지용이 많이 컸습니다. 요즘은 육지에 발한번 디디면 집에 안들어갈려고 막 울고 그럽니다. 그리고 집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득템하고 부모가 위험하다 싶어 그걸 뺏을려고 하면 안줄려고 막 웁니다. ^^
이렇게 재미없는 어린이날은 처음.
이렇게 재미없는 어린이날은 처음.
2011.05.051. 지용이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오늘 같은 날도 재미가 없다. 며칠간 병원에서 함께있다가 모두 병원에서 있을 필요가 있나 해서 집으로 돌아가라 그래가지고 집에 돌아와 뭐를 해도 재미가 없다. MSL 16강도, 인터넷도 재미가 없다. 그냥 빨리 내일 출근해서 일 했으면 좋겠다는 맘 뿐. 아내도 장모님도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만 가장 힘들고 아픈것은 지용이일터. 어제 신부님, 사모님, 수녀님께서 오셔서 기도해주시고 가셨는데 지용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한시도 못가만히 있는 아이가 저렇게 힘이 없는걸 보니 맘이 아프다. 앞으로 우리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2. 팔도에서 나온 틈새라면 빨개면과 너구리 순한맛을 섞어서 끓여먹어 보았다. 이거 아마 내가 국내 최초일듯. 그 결과가 어땟냐면 결론..
지용이 돌사진 촬영
지용이 돌사진 촬영
2011.01.25지용이 돌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사실 돌사진 없이 그냥 집에서 찍은 사진만으로 앨범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돌잔치도 가족만 모여서 할거기 때문에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왠지 지용이가 커서 다른 아이들은 다 가지고 있는 뽀사시 돌사진의 유무에 대해 물어올 것 같아서... 부모로서 다른 애들 다하는거 그거 하나 안해줘서 부모의 사랑에 대해 의심 받을까 두려워... 결국엔 돌사진을 찍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성장앨범 뭐 이런것도 만드는데 비하면 아주 단촐하고 간단한 거지만 그래도 안해줄 수 없는게 부모의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맘에 드는 대구의 베이비유 스튜디오 (가격앞에서 무너졌지만 사실 자연광과 아날로그 필름으로 아기 사진을 찍어준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결과물도 상당히..
지용이 9개월 29일
지용이 9개월 29일
2011.01.05교회사모님한테 선물로 받은 목도리와 모자를 쓴 지용, 선물 가방도 너무 이쁘다. 크리스마스때 받은 선물 인증샷을 이제야 올리다니... 나도 참... ^^ 이제 잡고 서는 것은 여사고 스스로 간혹 오래 서있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걷지는 못한다. 행동반경이 넓어져서 지용이를 계속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 아니면 이방 저방 기어다니다가 고양이 사료를 먹을 수도 있다. ㅎ 지용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아기 체육관. 요즘은 세워놓고 쓰는데 한동안 굉장히 좋아하더니 이제는 조금 흥미가 떨어진 모양. 아내가 얼마전에 러닝홈이라는 장난감을 사서 어제 배송되어 왔다. 요즘 장난감들 정말 신기하게 잘 만들어 놨더라. 좀... 비싸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지용이의 초롱이 괴롭히기! 초롱이랑 별이 배를 베고 눕기도 하고, 털을 만지..
권지용 엘리야 눈길산책^^
권지용 엘리야 눈길산책^^
2010.12.28지용이가 크리스마스에 유아세례를 받았다 세례성명은 권지용 엘리야. 신부님께서 아주 좋은 세례명을 주셨다. 예전에는 엘리야라는 세례명을 많이 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많이 사용한덴다. 요즘 트렌드? 인진 모르지만 난 엘리야라는 이름이 참 맘에 든다. 선지자 중에서도 가장 위대했던 대 선지자. 구약시대에는 메시아로 불리기까지했었던 그. 지용이가 엘리야 처럼 살려면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리고 그렇게 훌륭하게 키울려면 부모도 노력해야 한다. 아내가 지용이와 눈오는 오늘 산책가서 찍은 사진이다. 성공회교회의 전통이 이제 조금 씩 익숙해진다. 대부,대모,견진,영성체... 아직까지 낯선 것들 투성이지만 교회사람들과 예배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모자와 목도리는 사모님이 사주신 것.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
지용이 9개월
지용이 9개월
2010.12.23지용이 돌 장소를 예약했다. 아내와 나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는걸 원해서 가족끼리 할수 있는 장소로 예약했다. 이제 남은일은 지용이 돌사진을 찍는 것과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것. 그리고 그날 올 수 있는 가족들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유식을 먹을때 요즘은 딴청을 피고 잘 안먹으려고 한다. 그리고 초롱이랑 별이 밥그릇으로 돌진하는 일이 잦아졌다. 요즘은 "안돼!"라고 말하면 "으앙~"하고 울어버리기도 한다. 아내말이 이맘때쯤이면 안돼는것 한가지 정도는 가르쳐야 한다는데 아빠는 안돼는 것 여러가지를 가르치고 있다. "아기는 울면 안돼" "아기는 혼자 잘 놀아야돼" "아기는 찡찡거리면 안돼" 등등. 아빠 편의 주의로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 ㄷㄷㄷ 예전에는 책을 읽어주면 잘 집중했는데 요즘은 두권만 읽으..
지용이 8개월
지용이 8개월
2010.12.01지용이 8개월째. 이제 손짚고 일어서는게 꽤나 안정적이고 "아빠"라는 단어를 말하기 시작한다. 아내는 아직은 "아빠"를 알아서 말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하는데... 그런것 같기도 하다. 똥별이한테 맨날 할퀴어도 똥별이를 너무 좋아하고, 초롱이도 좋아한다. 그리고 뭐든 잡고, 빨고, 쏟고, 두드리고 집안에 보이는것은 다 만지고 싶어한다. 백일사진은 아예 안찍었고 돌사진은 찍을 예정인데 맘에 드는 스튜디오가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2010/10/06 근황
2010/10/06 근황
2010.10.06지용 2010/10/01 from kwon91 on Vimeo. 1. 지용이가 제법 큰애처럼 느껴진다고 아내가 말한다. 나도 그렇다. 아직은 말도 못하는 갓 7개월짜리 아기지만, 왠지 큰애처럼 느껴진다고나 할까? 언제 이녀석이 클까 싶다가도 벌써 이만큼이나 커있다. 2. 교회를 옮겼다. 그냥 교회를 옮긴것이 아니라, 교단까지 옮기는 단호한 선택을 하게되었다. 성공회교회로 옮겼다. 예전부터 장로교회만 다녔던 아내와 나는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다. 아내에게 조금 미안한게 교회를 잘 다니고 있었는데 남편이 주일마다 설교시간에 졸아서 교회를 옮기자 했으니 뜬금없었을 듯. 지용이도 전 교회에선 자모실에 있을때 막 울고 그랬는데 옮긴 교회가 작고, 자모실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교회만 오면 조용하고 잘 울지도..
지용이 앉기
지용이 앉기
2010.10.01지용이 2010/09/30 from kwon91 on Vimeo. 지용이가 배밀이를 하는 듯 하더니 이제 앉기 시작한다. 요즘 애들은 배밀이도 안하고 앉기부터 한다더니 이녀석이 딱 그렇다. 집에가면 매일 시간을 내서 책 3권을 읽어 주려고 노력하는데 맨날 같은 책이다. 사과가 쿵, 구두구두 걸어라, 싹싹싹, 손이 나왔네, 달님 안녕.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뭐 이런 책도 있는데 나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닭살 돋는다며 그책은 잘 안 읽는다. 아이폰4로 어제 HD촬영을 해 보았는데 화질은 정말 쩐다. 예전에 GRD로 찍은 동영상과는 아예 비교가 안됨. 어제 앱스토어를 이용해서 4.99달러 짜리 iMovie도 구매 했음. ㅠㅠ 아이폰4 회사에서 전화만 터지면 좋을텐데... ㅠㅠ 익뮤는 전화 오는거라도 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