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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Sony PS-LX310BT 턴테이블 -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자
소니 Sony PS-LX310BT 턴테이블 -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자
2020.06.22아내님께 승낙을 꼭 받아야 하는 지름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음덕질에 필요한 오디오 기기다.얼마전 부터 졸랐는데 허가가 안떨어졌다.포기하고 있었는데 집요하게 조르기를 수차례. [생일 셀프 선물]이란 구차한 명분까지 끼워가며 허가를 얻어낸게 턴테이블. 왜 벅스로 들으면 세상편한걸 궂이 턴테이블을 사냐는 핀잔은 "음악을 좋아"하지 않고, "아날로그적 감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를 시키기 힘들다.음악을 듣는 다는 행위 뿐만 아니라.듣기 위해 소유하고, 청소하고, 만지고, 아트웍을 감상하는 행위까지가 음악 감상의 행위일 수 있는건. 아날로그 기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집에 먼지쌓인 바이닐 음반들을 보며 언젠가는 턴테이블을 사서 푸대접해서 송구한 앨범들을 감상하고 싶었다.기다리고 인내하던 ..
문경에코랄라 가은 짬뽕 -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 맛있는 집
문경에코랄라 가은 짬뽕 -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 맛있는 집
2020.06.06날씨 좋은 토요일. 애들과 코로나19가 조금 진정되면 가자고 했던 [문경 에코랄라]를 갔다.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바로 들어가긴 그렇고 식사를 주위에서 해결하고 가야겠다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여러 메뉴중에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폭풍검색. 몇군데 나왔는데 평도 좋고 가까운 [가은짬뽕]을 골랐다. 문경! 하면 [한성짬뽕]이지만 거리도 조금 멀어서 다음에 가는걸로. 위치는 에코랄라에서 [가은아자개장터 터미널]쪽으로 한 5분 내려오면 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시원하다. 물과 기본셋팅이 차려진다. 늘상 중화요리집에서 보는 풍경. 단무지, 양파, 춘장. 끝. 메뉴를 보니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이미 오기전부터 결정되어 있어서 주문했다. 짬뽕2개, 짜장면 1개 차돌박아 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응축된 조규찬의 종합선물세트 - 조규찬 4집 The 4th wind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응축된 조규찬의 종합선물세트 - 조규찬 4집 The 4th wind
2020.05.31조규찬의 4집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기타리프가 시원시원한 록음악 [비둘기야 비둘기야], 애절한 발라드 [믿어지지 않는 얘기], 랩까지 가미된 펑키한 [권태기에 즈음하여]. 편하게 쭈욱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비둘기야 비둘기야]의 기타는 김세황이 참여했다. 이례적으로 느껴지는 곡일 수 도 있는데 예전에 "새바람이 오는 그늘"에서의 조규찬을 생각하면 이런 분위기가 낯설진 않다. 오늘같이 지저귀는 새소리가 들리는 일요일. 여유를 즐기며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조규찬 4집 - 비둘기야 비둘기야
아이폰11pro 뒷면 스크레치를 보호하고 싶을땐 - 지모 X CASET
아이폰11pro 뒷면 스크레치를 보호하고 싶을땐 - 지모 X CASET
2020.05.29얼마전 아이폰11pro 카드수납형 투명 젤리 케이스를 샀는데 카드 수납부에 카드를 넣으면 아이폰 뒷면에 직접 닿는 구조라 스크레치가 걱정되었다. 뒷면 보호용 강화유리를 사자하니 가격도 비싸고 과한거 같아서 간단한 보호용 필름을 지모(jimo.co.kr)에서 샀다. 가격은 배송비까지 해서 7,500원. 27일날 주문해서 28일 도착. 배송도 빨랐다. 오픈해보니 대표이사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소개글이 보인다. "완성을 초월한 브랜드"라, 뭔가 거창하긴 한데 일단 붙여보자. 구성품으로 알콜 클리너가 있고 부착설명서, 필름 알콜클리너가 또 있다. 그리고 극세사클리너, 그리고 정체모를 파란스티커 같은게 있다.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 사용은 안했다. 붙일때 가이드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추측된다. 부착한 모습..
상상하지 말라(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보는 법)
상상하지 말라(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보는 법)
2020.05.28빅데이터는 거대한 물결로 우리사회를 휩쓸고 있다. 2020년 3월 개학한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에 케임브리지, 런던정경대 석사, SK하이닉스, 네이버등 대기업 직원이 다수 지원했다. 경쟁률은 6대1. 대부분 박사과정을 염두해 두고 입학했다. 많은 산업분야 교육분야에서 빅데이터가 쓰이고 있다. 이미 우리 사회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지 않으면 발전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빅데이터가 넘쳐나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해석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걸 해석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한분야의 관점으로만 해석해서는 안되고 여러분야에서 들여다 봐야한다. 전문화 분업화된 현재 상황에서 그게 참 어렵다. 그래서 각개의 전문가와 협력해야 한다. '어설픈 상상을 버려라' 많은 기업의 ..
LP수납장 - 앨범 전시효과도 있고 깔끔하고 견고해서 좋다
LP수납장 - 앨범 전시효과도 있고 깔끔하고 견고해서 좋다
2020.05.27턴테이블 구입을 고려하고 있기때문에 바이닐을 차곡차곡 정리하기로 맘 먹었다. LP수납장을 뭘 살까 고민하다가 평도 좋고 앨범전시 효과도 있는 [슬라이딩 LP랙 문있는 엘피장]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85,000원. 배송비 5,000원까지 해서 9만원에 구입했다. 여러개를 붙여놓으면 위의 사진과 같이 구성할 수도 있다. 외관은 네모 반듯하다. 가로가 35센치로 턴테이블을 올려놓으면 딱 사이즈가 맞는다. 전체사이즈는 가로 35mm, 세로 39mm, 높이39mm. 핀란드산 레드파인 집성원목 12mm로 제작되었다. 나무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칠과 마감도 만족스러웠다. 앞쪽의 문을 살짝 당겨서 위쪽으로 집어넣으면 내부가 드러난다. 중간에 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한칸에 LP 35장 정도 들어간다. 최대 70장 정도..
카세트테이프 예찬 - Rage, Van Halen, Delispice(델리스파이스 3집) 슬프지만 진실 ...
카세트테이프 예찬 - Rage, Van Halen, Delispice(델리스파이스 3집) 슬프지만 진실 ...
2020.05.26세월이 지나면서 음악소비 행태가 LP - 카세트테이프 - CD로 변화했다. 90년대 [이문세], [서태지와 아이들] 같은 좋아하는 뮤지션의 앨범이 나오면 동네 레코드 가게에 가서 테잎을 5천원 ~ 6천원을 주고 구입했다. 이것저것 모은 앨범에 좋아하는 곡을 복사해서 모음집을 만들었고, 새벽1시, 잠을 참으며 [전영혁의 음악세계]에 나오는 노래를 녹음 했다. 학교가는길, 집에 오는길에 아이와 카세트로 좋아하는 음반을 듣는건 커다란 즐거움 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CD라는 놀라운 매체가 등장했고 나는 카세트 테이프의 약해빠진 속성이 맘에 안들었다. CD는 아주 견고했고 카세트 테이프처럼 씹히거나 반복해서 많이 들으면 늘어나지도 않았다. 스크레치가 나면 튀거나, 에러가 나기도 했지만 테이프에 비해 내구성이 더 ..
얌얌 떡볶이 - 나가기는 귀챦고 분식은 먹고 싶을땐
얌얌 떡볶이 - 나가기는 귀챦고 분식은 먹고 싶을땐
2020.05.25장모님과 함께 사는 우리가족은 주말에 밥하는 노동에서 쉬고 싶을때면 가끔 나가서 먹는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요즘은 어디 식당가기도 꺼려진다. 나는 괜챦은데 집에 아이들도 있고 아내도 다수의 아이들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 각별히 신경쓰여 왠만하면 식당에서 식사를 안한다. 주로 치킨을 배달시켜 먹지만 아이들도 아내도 먹고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분식을 시켰다. 봉곡에 [얌얌떡볶이] 튀김만두에 김말이도 들어있고 우동면발에 떡볶이 까지 완벽한 구성이다. 거기에다 삶은 계란 까지.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한끼식사. ^^ 순대도 시켰다. 내가 허파, 간 이런걸 좋아해서 같이 시켰다. 푸짐하다. 밀가루 음식이 몸에 안좋다고 하지만 가끔씩 분식이 먹고싶을때가 있다. 예전에 학교앞에서 친구들과 먹던 생각도 나..
코로나19 사태로 과연 락페스티발은 전멸할 것인가?
코로나19 사태로 과연 락페스티발은 전멸할 것인가?
2020.05.24강원락페스티발이 취소를 발표했다. ㅠㅠ 2019년 락페스티발로 데뷔해서 헤비록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고 쓰러져가던 락페의 전통을 새로 새웠던 강원락페. 안타깝게도 올해는 볼 수가 없게 되었다. 2019년 Stratovarius, Rhapsody, Born of Osiris라는 헤비 라인업으로 메탈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부산국제락페스티발의 System Of A Down출연이 사기행각으로 취소되면서 헤비락팬들이 만족할 만한 대형밴드들이 거의 없었던 환경에서 강원락페는 오아시스같은 락페였다. Almanac과 Stryper가 출연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발이 있었지만 국내 락밴드들과 해외락밴드들을 타임테이블로 꽉꽉 채운 락페는 강원이 유일했다. 부산국제락페스티발은 Chemical Brothers 일명 ..
푸짐하고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수제비 + 고기만두로 부담없는 한끼식사를 하고 싶을땐 - 원호 시골여행
푸짐하고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수제비 + 고기만두로 부담없는 한끼식사를 하고 싶을땐 - 원호 시골여행
2020.05.22가끔 저렴하고 부담없이, 배부르게 칼국수를 먹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 나는 이곳을 찾는다. 원호에 있는 [시골여행]. 위치는 원호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깨끗안 한의원]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이번에 재난지원금도 받았겠다. 교회마치고 집으로 가다가 점심 한그릇 하자고 해서 이곳을 찾았다. 고소한 들깨 칼국수를 먹고 싶고, 푸짐한 왕만두를 먹고싶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다. 다양한 국수 메뉴에 깔끔한 분위기, 시원한 소면을 먹고 싶다면 문성의 [풍국면]이 좋은 선택지겠지만 그날은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 면발도 탱글하고 양도 그렇게 적지 않다. 아이들(초등)2명, 아내, 나 4인가족이 가서 칼국수 3개, 만두 1개, 공기밥 1개를 시켰는데 배부르게 먹고 왔다. 가격도 저렴하다. 들깨칼국수 6,500원, 손수제비..
casetify - 아이폰11pro를 위한 예쁘고 안전한 휴대폰 케이스
casetify - 아이폰11pro를 위한 예쁘고 안전한 휴대폰 케이스
2020.05.21아이폰 11Pro를 쿠팡에서 36개월 할부로 지르고 어떤 케이스를 사용할까 고민이 많았다. 얇은 케이스를 사용하자니, 보호력이 낮아서 비싼 기기가 다칠까 걱정되었고, 두꺼운 케이스는 또 무거워서 들고다닐때 불편할것 같았다. 고민하다가 casetify케이스가 이쁘길래 그 케이스를 살려고 맘 먹었다. 근데 가격이~ 헉뜨!~ 넘 비쌌다. 케이스 1개 오만원이 조금 넘는다니. ㅠㅠ 살려주세요. 휴대폰 할부 가격만해도 한달에 오만원 이상 나간단 말예요. 그리하여 다른케이스를 사서 끼고 다녔는데 만족이 안됐고, 자꾸 casetify케이스가 눈에 밟혔다. 이걸 사야 만족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결국 casetify케이스를 사기로 맘먹고 홈페이지에서 뭘 살지 검색을 했다. 원래는 레트로 카세트 테이프 모양의 케이스..
과식의 종말 - 식품회사의 지방 위에 설탕 위에 지방 위에 지방을 경계하라
과식의 종말 - 식품회사의 지방 위에 설탕 위에 지방 위에 지방을 경계하라
2020.05.19과식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책에서 기대했다. 4년 넘도록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오고 있는 나에게 저녁 과식은 문제였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당분이 많은 과자, 사탕을 섭취하는게 나쁜지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먹을때가 많다. 인간의 탐욕과 음식에 대한 욕망, 식품회사의 마케팅과 잘못된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우리는 건강을 잃게 된다. 이 책에서는 과식을 막기위한 방법에 대해 말하면서 식품회사들의 양산형 제품들은 믿지말고 레스토랑의 음식들도 경계하라고 한다. 푸드컨설턴트와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결국 식품산업의 목적과 지향점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반사 과잉섭취"를 유도해 더 많이 먹게하고, 더 많이 소비하게 하고, 단짠에 중독되게 해 결국은 다시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