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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LX + FA 31Limited
Pentax LX + FA 31Limited
2008.05.26얘야...열심히 활동 좀 하자... 흑 ㅠㅠ 근데 시간이 없... 다... 못난 주인만나 고생이 많구나. ^^
단렌즈 3총사 완성!
단렌즈 3총사 완성!
2008.05.23K135 2.5 렌즈가 도착하면서 단렌즈 3종세트가 완성되었다. 작년에 열심히 사모았던 고가의 카메라를 집이 털려버리면서 도난당한 후 카메라에 달관해 원바디 원렌즈라고 그렇게 외치며 살아왔건만 어느새 2바디 3렌즈를 갖춰버렸으니, 역시나 지버릇 개 못준다고, 단 하나 있는 취미생활에 대한 욕심(즉 뽐뿌병)은 어디 가질 않는다. FA 31limited AL ED 일단 단렌즈 중 가장 먼저 구입한 일명 "우주최강"이라고 불리우는 31mm Limited렌즈, 예전에 열심히 캐논과 니콘을 사용해 오다가 펜탁스로 넘어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리밋렌즈군 때문이라 하겠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31 Limted(일명 31제한이 -.-). 면도날 같은 샤프함을 자랑하는 렌즈이며 AL ED라고 해서 후드 일..
에밀길렐스 베토벤 피아노소나타집
에밀길렐스 베토벤 피아노소나타집
2008.05.21에밀 길렐스의 베토벤 피아노소나타집으로 30곡이 수록되어있다. 초기에 나올때는 DG판으로 27곡으로 발매되었는데, 후에 에로이카변주곡과 선제후 소나타 2곡이 추가되었다. 에밀 길렐스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 특별한 애착을 가졌었다고 전해지는데 그가 죽기전까지 녹음한 앨범이 이 앨범이다.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결국은 1,9,22,24,32번이 빠지게 되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 뛰어난 연주자라면 박하우스, 리히터, 폴리니정도를 들수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길렐스는 견고하면서도 강력한 연주를 들려주는데, 그의 "강철타건"이란 별명답게 곡곡마다 엄청난 힘이 느껴진다. 23번 Appassionata "열정" 소나타는 리히터의 연주가 가장 열정적인 연주로 평가 받고 있지만 길렐스의 연주도 좋다. 리히터..
빌에반스와 잠결에 축구하기
빌에반스와 잠결에 축구하기
2008.05.18요즘, 한창 Bill Evans CD에 버닝중 이다. 리버사이드 4부작을 듣고있는데 왜 스캇라파로 인지 연주로 모든걸 증명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빌에반스를 처음 접할때 듣는 음반이 바로 Waltz For Debby 일 것이다. 그 앨범에서 라파로의 베이스는 빌에반스와 솔로를 주거니 받거니 했지만 빌에반스의 피아노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플레이가 이루워 졌는데 다른 앨범들에서는 베이스가 시종일관 피아노와 함께 넘실거리고 간혹은 빌에반스의 피아노를 압도하기도 한다. 그의 베이스 연주는 최고다!라는 찬사보다는 "압도당했다!" 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겠다. 아직까지 빌에반스의 연주를 Waltz For Debby앨범으로만 제한적으로 접하신 분들이라면 꼭 리버사이드 4부작을 들어보시길 권한다. 어제 꿈을 꿨다...
정훈이 만화 막내리다.
정훈이 만화 막내리다.
2008.05.16Cine21에 연재되고 있는 정훈이 만화가 막을 내렸다. 남기남이라는 엽기스런 캐릭터가 그동안 많은 웃음을을 주었는데 그를 볼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게으르고 엉뚱하고, 소심할때도 많고, 변덕스러운 남기남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은 일상의 위안이었는데...ㅠㅠ 13년간이나 연재되어왔던 정훈이 만화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이었다. 앞으로도 다른 작품으로 그 틀을깨는 작업들을 계속해 주시길...
5월12일
5월12일
2008.05.14길을 잘못 찾아 들어가 발견하게된 외딴 곳. 물이 잘 흐르지 않는 냇물에 올챙이가 많이 살고 있었다.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은 저리도 평화로운데... 라고 생각 한다. 가끔씩 이렇게 예기치 않는 친구들(올챙이들)을 만날때 호주머니에 아무렇게나 쑤셔넣고 다니는 휴대폰에 딸린 카메라가 유용하게 쓰이는 걸 보면, 활용도는 적어도 아주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낳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날은 바람이 차서 추웠는데, 오늘은 바람도 차고 비도 왔다.
내가 의심하는 목표는 100% 실패한다.
내가 의심하는 목표는 100% 실패한다.
2008.05.13일을 즐겼기 때문에 가능했다. 나는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두 번째 내가 하는 일에 대해 항상 신념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 내가 의심하는 목표는 100% 실패한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믿음을 가져라. 어떻게 CEO가 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한 GE 이멜트 회장의 답변
스피드 레이서 - 가족 VS 거대자본
스피드 레이서 - 가족 VS 거대자본
2008.05.13스피드 레이서의 내용은 단순하다. 그리고 유치하다. "스피드라는 카레이서의 감동적 우승기" 정도로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을텐데, 워쇼스키 형제의 영화 답게 진지한 철학적 사유를 관객에게 하게하는 장치들을 영화 속 군데군데 집어 넣어 놓고 있다. 나는 이영화를 가족VS거대자본의 대결로 보았는데,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갈등요소가 거대그룹[로열튼]과 스피드 레이서의 [가족]이기 때문이다. 스피드가 로열튼 회장(로저 앨럼)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기전까지는 아무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그 거절이 로열튼 회장의 분노를 사면서 스피드 가족에게 위기가 닥친 것이다. 스피드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로열튼의 완력에 의해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의 주가는 추락하고 스피드는 이에대한 보복을 하기위해 태조와 레이서X와 손을 잡고..
메츠32CT-7+메츠G15그립
메츠32CT-7+메츠G15그립
2008.05.11메츠32CT-7과 메츠G15그립 구매. 아주 무식한 구닥다리 녀석이지만, 어차피 스트로보 촬영은 감 이라고 생각한다. G15그립을 장착하면 어떤기종에서도 TTL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유용하게 쓰일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장점이라면 메츠 SCA300 시스템을 사용해서 어떤기종의 카메라라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요즘 펜탁스에서는 고가의 스트로보 AF-540FGZ가 있지만 LX와의 궁합도 생각해야 되기때문에 AF는 모양이 조금 안나오겠다 싶어서 패쓰~ 뭐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돈이 없어서이겠지만 ^^ LX와의 궁합이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신 * 카메라에 A100 F2.8 Macro렌즈가 떳다. A100 F2.8 렌즈가 좋은 렌즈인데 비해 레어 하다보니, 보이면 고민없이 바로 잡으라고들 한다. 이 렌즈..
2MB 국민과 등돌리고 부시랑 잘지내면 좋을듯
2MB 국민과 등돌리고 부시랑 잘지내면 좋을듯
2008.05.11쇠고기 협상이 잠결에 합의 됐다는 것은 조크가 아니고 사실인것 같고, 2MB께선 앞으로 국민들과는 등돌리고 부시대통령과 친하게 잘지내면 될것 같다. 어쩌면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 되어 가는 듯. 추천글 : 반달님 - 소 이야기
재즈의 음유 시인 빌 에반스
재즈의 음유 시인 빌 에반스
2008.05.09재즈를 논하는데 있어서 "빌 에반스"라는 존재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한다. 재즈트리오를 활성화 시킨 측면에서 그렇고, 베이스와의 인터플레이를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린 점(물론 이는 그에게 창조적인 영감을 제공한 스캇 라파로라고 하는 천재 베이시스트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에서 그렇다. 그리고 그는 재즈 피아노의 세계로 나를 인도한 전도자 이기도 하다. 오늘 그의 리버사이드 4부작 중에서 현재 가지고 있는 Waltz of Debby를 제외한 나머지 3장의 앨범[Portrait in Jazz], [Exploration], [Sunday at the Village Vanguard]를 주문했다. 빌 에반스의 연주는 최근 열심히 듣고 있는 듀크 조단의 연주에 비해 깊이 있고 사색적인 음을 들려준다. 인..
논문 그리고 김병만의 눈물
논문 그리고 김병만의 눈물
2008.05.08쓰고싶은 논문의 주제와 가닥이 잡혀간다. 여전히 시간은 부족하고 지식은 얄팍하지만, 그래도 쓰고 싶은게 생겼다는게 중요하다. 교수님은 실현가능한 주제면 좋고, 창의적이여야 하며 무엇보다도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로 선택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갈길이 험하다. 6월말에는 논문계획서로 쭉정이와 알곡을 가리는 작업이 학교에서 진행될 모양이다. 그전까지 알곡처럼 보이게 뭔가를 써서 만들어 내야한다. 그것이 지금 내게 주어진 최대의 과제다. 프레시안의 "병만이의 눈물"이라는 기획인터뷰를 보았다. 항상 웃음을 주는 달인인 그가 인터뷰하며 눈물짓는 장면은 짠하다. 인터뷰기자의 글마따나 연기력 부족한 말장난 뿐인 타 방송사 개그맨에 비해 그나마 배우같아 보이는 "김병만, 김대희" 같은 개그맨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그들만..